힐러리여사의 태국순방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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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여사의 태국순방기에 앞서....

힐러리여사 6 408

캬오~~열어부운...안녕들 하시죵??? *----*

제가 방콕순방을 떠날때 장마가 시작되더니 여즉 날씨도 꾸물꾸물 칙칙합니다 그려.....오늘은 잠깐 해가 반짝 하는가 싶네요....
힐러리는 이런날씨 무지 조아라 합니다...역쉬 어둠의 자식입니다....ㅋㅋㅋ
쿨럭쿡럭....ㅠㅠ 켘켘켘...며칠동안 습한 기운이 집안 전체를 감도니 퀘퀘한 냄새가 나는것 같네요....몸도 찌뿌덩 하구염....달밤에 체조하고, 비오는날 날궂이 하기를 조아라 하는 힐러리는 방금 집안청소를 마쳤습니다...에궁~~~ 힘들오라....허리가 또옥!!!!하고 부러질것 같네염....
17인치반 이라는 "비비안 리" 허리는 아닐지언정 ....암튼 힐도 만만치 않은 가는 허리의 소유자...였..습.....죠....(과거형이니깐 기냥 넘어가죠 -..-;)

무튼 오늘은 진짜루 맘먹구 후기를 올리려 했답니다 ...평소 전화도 없이 힐을 따시키시던 모모 횐님들의 나름 빗발치는 전화공세에 얼렁 시작해야 겠다고 맘 먹었더랬죠..."번개쳐라, 쌤쏭내놔라!!!! ,나없을때 번개치면 않된다...다녀왔는데 인사도 엄냐...댓글만먹고 후기는 쌩까냐."...기타등등으로 힐을 압박 해대는 한밭의 무셔운 횐님들... 빚독촉에 시달리는 빚쟁이의 심정이란 이런걸까요????? ㅠㅠㅠㅠ(불법추심은 시러요~~~~~`)

으쩌까나...잼나는 후기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힐에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 중이랍니다....사실 이번 여행은 짧기도 했거니와 제가 지금 "락스중독" 증세로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오늘은 시놉시스만 간략하게....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컴터 앞에 앉았으나....가공할 냄새의 화학약품인 락스로 인하여 아무래두 뇌세포가 잠시 기절상태인가 보옵니다...

여기서 잠깐!!!!! 힐의 화장실 청소법....

락스는...무지독한 염소세제기 땜에 오래마시면 중추신경과 호흡기에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지..도..모린다...(전 의사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45%의 신뢰도를 가지고 읽으세요) 케케케케~~~~
그러므로 창문과 문을 활짝열어 통풍을 확보한 상태에서 작업도구를 챙긴다
여기서 작업도구란...눈을 보호하기 위한 수영장용 물안경...(기냥하면 눈이 따가워 눈물이 주룩주룩 나온다)...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여기서 예쁜 마스크는 필요엄따...아저씨들이 주로 착용하는 파란색 엄청 커다란 마스크 착용) ...여름엔 좀 덥겠죵...힐의 이쁜손,,고운손 보호를 위한 고무장갑...

이제 보호대를 착용했으면 담으로 "세제의 조제"에 들어가야 겠죵!!!!
ㅋㅋㅋ 평소 칵테일 조제는 못해봤어도...지가 세제는 잘 조제하거덩요...
요즘은 화장실용으로 조은냄새의 락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나....왕소금백여사...50년 전통은 되었을법한 유*락스를 아직도 고집합니다...
궁여지책으로 힐은 이 락스에 때 잘빠지라구 슈퍼타이 가루를 한숟갈 퍼넣습니다....거기에 화장실 타일 뽀얗게 표백되라구 옥시크린 한숟갈...에 또...
냄새가 독하니까 향기로우라구 샴푸도 쭈~욱 짜 넣습니다...거기다 힐이 선물받았는데 안써서 오래묵은 ...거 왜 있자나요....목욕후 뿌리는 향수 비스무리 한거.....암튼 이거저거 섞어서 걸뿍한 액체를 맹급니다....
담엔 철이붙은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줍니다....이작업은 빠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계지요....왜냐믄 이때 냄새가 젤 지독합니다....얼렁 작업을 마치고
작업장에서 철수합니다.....1시간후~~~~물만 뿌려주면 뽀사시한 화장실 완성!!!!! 뽀샵으로 반짝이 처리 해준듯한 간지~~~~

ㅋㅋㅋㅋ또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글치만 집안일은 여자들만의 몫이라는
생각을 가졌을 법한 연배의 울 아저씨횐님들!!!!! 일케 가끔 화장실 청소 한번씩만 해주면 마눌님이 ...이쁘다 궁뎅이도 뚜두려 줄것이고...잦은 한밭번개의새벽귀가에도 잔소리가 줄 것이며...결정적으로 사랑받는 남편으로 거듭날수 있음을 이연사 강력히 외.칩.니.다.!!!!!!!

암튼 무튼....지금은 기력소진 상태....에공.....지.쳐.버.렸.다....
짧게 쓸라 그랬는데... 별 얘기도 아닌걸로 수다스런 힐....정작 중요한 얘기는풀어놓지도 못하구서리.....진짜 후기는 언제 올릴수 있으려나~~~~
이럴때... 누군가 센쑤있는 사람이 원기회복 하라며 션한쌩맥 한잔 사준다고 불러주면....그거 마시공...기력만땅..파워업해서 집필작업에 몰두 할수 있을텐데....쩝쩝....
울 횐들은 볶아대기만 했지...훌쩍...ㅠㅠ 아랐다고요....지가 사라지더라도
썜쏭이는 놓고 사라질께염....
다음 이시간에....

6 Comments
힐러리여사 2007.07.03 17:54  
  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번개하고싶따
love all 2007.07.03 19:02  
  세제의 찌인한 향기가 여까적 진동 하는듯...
너의윗 글들이 울렁증을 유도헌다. 웩!!
love all 2007.07.03 19:06  
  아! 힐러리의 여행담 기대많이들 하시던데...
이번엔 다녀와서 후기좀 올려 볼까 했는데,아무래두
럴리여사의 글발에 밀려 별 반응 없을듯 하여 일기장은
두고 가렵니당....ㅎㅎ
찌라시 2007.07.04 10:02  
  화장실이 공중화장실 정도 되나 보다.
울집은 화장실이 작아서 10분이면 청소 끝인데....
힐러리여사 2007.07.05 12:09  
  여행기는 안쓸랍니다...
대신 러브언냐가 써주삼~~~
찌라시 2007.07.05 19:00  
  ㅎㅎ
러브님이 올리는 거 보고...
더 잘 쓸라고 그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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