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즐거운 주말입니다.

많이 덥네요, 더위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일본여행도 어느새 8일째가 되네요.

첫날 교토로 시작해서, 고베, 히메지성,

오사카 린쿠타운, 우메다, 도톤보리.....

어제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까지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아쉬움이 남는군요..

계획한 일정은 대부분 마치고 어제는 준비해간 소주에, 맥주에

고베 주류백화점에서 구입한 위스키까지..(잭다니엘스700m 16,000원<너무싸서...>)

폭음을 했네요...^^

새벽까지 술마시자고 부추긴 마누라는 아침먹고 다시 꿈나라로....ㅎㅎ

평소에 잠 많은 한량은 여행만오면 잠이 없어진답니다.....^^&

이제 또 슬슬 놀러 나가봐야죠...ㅎㅎ

오늘부터는 좀 한가하게 둘러보려구요...

궁하면 통한다고 언어소통은 별 문제없네요

마누라말로는 예전에 왔을때 보다 영어 알아듣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네요..

식대를 한끼에 만원정도 예상했는데

절반정도면 충분히 해결되고 이천원정도의 분식점도 많아서

고급음식점도 가끔 이용할 수 있구요....(환율이 많이 낮아졌다더니 실감나네요)

맥주는 기린, 아사히, 산토리 등을 많이 파는데 같은 회사라도 종류가 5~6가지씩

돼고 가격도 1,000~2,200원 정도로 다양한데

처음엔 기린(우리나라에선 비싸니까)을 사먹다가

이제는 저렴한 산토리맥주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오사카는 ‘먹어서 망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음식 종류도 많고 입맛도 잘 맞아서 실컷 먹고 있습니다....(먹는게 남는거죠..ㅎㅎ)

땡볕에 또 나가 볼려니 까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