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비 새벽 2시에 응급실로 직행!!!
조제비입니다.
오늘 새벽에 응급실로 또 직행했습니다.
이번엔 병이 아니라 교통사교 후유증입니다....
2일전에 아버지 회사를 마치고 새벽 2시경에 서면쪽으로 택시를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피곤한 터라 차를 두고 택시를 탄거지요.
교차로에서 시속 80km를 달리다가 갑자기 신호를 무시하는 승합차를 피할려다 택시가 급선화를 했습니다.
급브레이크를 잡으니 차가 방향력을 잃고 고가다리 교각으로 돌진을 하는 겁니다.
'아~~~ 이렇게 가는 구나....'
생각하는 찰나 겨우겨우 교각을 피하고 옆에있는 인도의 가드를 들이받고 차가 2바퀴반을 전복해서 뒹굴었죠.
뒷자석에서 피곤해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진겁니다.
앞유리가 파손되고 차는 반파가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택시 천장에 제가 붙어 있는 거에요.
차는 완전이 뒤집어 져서 도로가에 생쇼를 하고 있고 저는 차문이 열리지 않아 앞유리를 걷어 차고 나왔습니다.
살아 있는게 다행이지요...
그런데....
이 고래씸쭐같은 조제비의 강인한 생명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택시 기사는 일어서지 못했는데 저는 유유히 일어나서 경찰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택시 기사를 끌어 내었습니다.
오른쪽 어깨가 않돌아가는 증상을 빼고는 별로 이상은 없었지요.
병원에 가지 않겠냐는 말에..
'일단 오늘은 자보고 내일 몸 상태를 봐서 병원에 가도록 하지요...'
다른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 10경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대해상 사고처리반에서 병원접수번호를 불러주고 자동차 넘버, 담당자 전화번호드을 메모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별 이상이 없어서 한숨자다가 다시 회사로나가서 일을 햇지요.
이틀 후 11월 2일 새벽 2시 20분.
몇시간전부터 회사에서 갑자기 허리와 허벅지, 어깨, 목이 뻐근하더니 급기야 너무 통증이 심해서 택시를 타고 응급실로 직행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링거를 맞고 진통제를 맞았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한겁니다..
조제비왈,
'이거 진통잰교???'
'네....'
'혹시 마약성분이 들어 있는 건 아니지예??'
'아닌데예???'
'씨.... 마약성분 들은기 직빵이던데....'
링거를 맞다가 똑. 똑... 떨어지는 액을 보니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겁니다.
너무 천천히 떨어지는 거지요. (성질 같아서는 그냥 마시고 싶었으니...)
나중에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니 이상은 없는데 근육이 타박상으로 경련을 일으킬수 있답니다.
입원을 하겠냐는 말에 일단 오늘 집으로 들어가서 상태를 본 후에 다시 입원을 하던지 통원치료를 하던지 하겠다고 했습니다.
생각 같았어는 몇일 입원을 해서 쉬고 싶은데 아버지 사업이 좀 어려운때고 아버님 또한 유행성내출혈로 입원을 하고 계시는 터라....
지금은 귀가를 해서 일단 자고 내일 상태를 보고 입원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평생 병원이라고는 거의 가본적이 없는 건강체질인데 2002년 들어서 두번씩이나 입원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여러분.....
저 진짜 가난합니다.
도와주세요.
찢어지게 가난합니다.
뜻을 모아서 저의 계좌번호로 넣어 주시기바랍니다.
따뜻한 온정이 필요합니다.
계좌번호 : 부산은행. 123-45-678901-2
예금주 : 조제비.
부디 저를 외면하지 마시기를.....
근데....
저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는 저의 직업정신........
이만하면..... 퓰리처상이라도 받지 않겠습니까???
매그넘사에 불려갈 날을 기다리고 있는 조제비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응급실로 또 직행했습니다.
이번엔 병이 아니라 교통사교 후유증입니다....
2일전에 아버지 회사를 마치고 새벽 2시경에 서면쪽으로 택시를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피곤한 터라 차를 두고 택시를 탄거지요.
교차로에서 시속 80km를 달리다가 갑자기 신호를 무시하는 승합차를 피할려다 택시가 급선화를 했습니다.
급브레이크를 잡으니 차가 방향력을 잃고 고가다리 교각으로 돌진을 하는 겁니다.
'아~~~ 이렇게 가는 구나....'
생각하는 찰나 겨우겨우 교각을 피하고 옆에있는 인도의 가드를 들이받고 차가 2바퀴반을 전복해서 뒹굴었죠.
뒷자석에서 피곤해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진겁니다.
앞유리가 파손되고 차는 반파가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택시 천장에 제가 붙어 있는 거에요.
차는 완전이 뒤집어 져서 도로가에 생쇼를 하고 있고 저는 차문이 열리지 않아 앞유리를 걷어 차고 나왔습니다.
살아 있는게 다행이지요...
그런데....
이 고래씸쭐같은 조제비의 강인한 생명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택시 기사는 일어서지 못했는데 저는 유유히 일어나서 경찰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택시 기사를 끌어 내었습니다.
오른쪽 어깨가 않돌아가는 증상을 빼고는 별로 이상은 없었지요.
병원에 가지 않겠냐는 말에..
'일단 오늘은 자보고 내일 몸 상태를 봐서 병원에 가도록 하지요...'
다른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 10경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대해상 사고처리반에서 병원접수번호를 불러주고 자동차 넘버, 담당자 전화번호드을 메모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별 이상이 없어서 한숨자다가 다시 회사로나가서 일을 햇지요.
이틀 후 11월 2일 새벽 2시 20분.
몇시간전부터 회사에서 갑자기 허리와 허벅지, 어깨, 목이 뻐근하더니 급기야 너무 통증이 심해서 택시를 타고 응급실로 직행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링거를 맞고 진통제를 맞았는데 순간 머리가 띵... 한겁니다..
조제비왈,
'이거 진통잰교???'
'네....'
'혹시 마약성분이 들어 있는 건 아니지예??'
'아닌데예???'
'씨.... 마약성분 들은기 직빵이던데....'
링거를 맞다가 똑. 똑... 떨어지는 액을 보니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겁니다.
너무 천천히 떨어지는 거지요. (성질 같아서는 그냥 마시고 싶었으니...)
나중에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니 이상은 없는데 근육이 타박상으로 경련을 일으킬수 있답니다.
입원을 하겠냐는 말에 일단 오늘 집으로 들어가서 상태를 본 후에 다시 입원을 하던지 통원치료를 하던지 하겠다고 했습니다.
생각 같았어는 몇일 입원을 해서 쉬고 싶은데 아버지 사업이 좀 어려운때고 아버님 또한 유행성내출혈로 입원을 하고 계시는 터라....
지금은 귀가를 해서 일단 자고 내일 상태를 보고 입원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평생 병원이라고는 거의 가본적이 없는 건강체질인데 2002년 들어서 두번씩이나 입원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여러분.....
저 진짜 가난합니다.
도와주세요.
찢어지게 가난합니다.
뜻을 모아서 저의 계좌번호로 넣어 주시기바랍니다.
따뜻한 온정이 필요합니다.
계좌번호 : 부산은행. 123-45-678901-2
예금주 : 조제비.
부디 저를 외면하지 마시기를.....
근데....
저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는 저의 직업정신........
이만하면..... 퓰리처상이라도 받지 않겠습니까???
매그넘사에 불려갈 날을 기다리고 있는 조제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