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그날 난.. 너무도 외로웠었다
제길.. 오늘따라 그 많던 까페는 다 어디로 숨어버린 게야
삼십분은 줄창 헤메인 끝에 드뎌 발견 ^^(인적이 드문 으쓱한까페.. ㅎㅎㅎ 딱 내 취향이다)
ㅎㅎㅎ 미 치ㄴ 녀ㄴ 자기집과 회사를 바로 200미터 앞에둔 까페에서 담배와 술이라니.. 그것도 여자 혼자서..
까페 올리브.. 이름이 맘에 안든다
문을 안으로 밀면서 들어갔다
다행이군.. 아무도 없네.. 담배필만한 구석진 곳이 많군..
주인인듯한 여자가 반색을 하며 메뉴판을 들고온다
라거 4000원 / 카프리 5000원 / 밀러 6000원 / 원두커피 4000원
마른안주 30000원 / 기억안나는삐리리안주 40000원 / 과일안주 60000원이다
왜 이렇게 비싼 것이냐.. ㅠ.ㅠ
나 : 저기요 카프리 한병이랑 커피한잔 주세요
까페주인 : 네~
말은 먼저 건넨건 내쪽이었다
손님은 없었고... 그녀는 심심했었고... 난 외로웠다.
우린 금새 친해질수 있었고 서로 필~이 통하는듯 했다
그녀는 스물일곱.. 난 서른하나.
그녀가 한가지 제안을 해왔다
쥔장 : 언니! 우리집서 알바해라 응???, 저녁8시부터 새벽1시 까지만 하면되..
한달에 90만원줄께.. 그냥 써빙하고, 손님들이랑 술마시면서 얘기만 하면되..
팁도 만만찮게 줘..응? 알바해라 응?응?응?
난 몰랐다 까페에서도 손님이랑 술마시면서 얘기하는, 그런것이 있는줄..
그녀의 집요스런 설득은 날 부담스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실 난.. 그렇게 이쁜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련된건 더더욱 아니다
게다가 난.. 사각턱이다 -_-;
왜 그렇게 집요하게 설득하려 했던걸까
정말로 그녀가 원했던건 써빙.. 손님들이랑 술마시면서 그저 얘기만 하는것 이 그녀가 원하던 전부였을까..
모르겠다 도대체 무슨이유로 그렇게 집요하게 군것인지..
바보.. 핸드폰번호를 가르쳐 주다니
이젠.. 그녀에 전화를 요리조리 피할일만 남았다
아! 또한가지 있다.. 동네에서 절대 그녀와 마주칠일이 없어야 하겠다
그녀는 어떻게 스물일곱이란 젊은나이에 그런까페를 차릴수 있었던걸까?
그녀는 왜 무수한 여인들을 놔두고 몬생긴 나에게 그런제안을 했을까?
그녀가 나에게 진정으로 원했던건 단지 알바였을까?
다른의도는 없었을까?
난 그저 외로웠다
그냥 친하게 지내면서.. 단골이 되어 가끔 찾아가는 것을 원했을 뿐이었는데..
그녀와 나의 관계는 단 세시간만에 끝이나고야 말았다
세시간이라니..
난 친구가 필요했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요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1 08:29)
제길.. 오늘따라 그 많던 까페는 다 어디로 숨어버린 게야
삼십분은 줄창 헤메인 끝에 드뎌 발견 ^^(인적이 드문 으쓱한까페.. ㅎㅎㅎ 딱 내 취향이다)
ㅎㅎㅎ 미 치ㄴ 녀ㄴ 자기집과 회사를 바로 200미터 앞에둔 까페에서 담배와 술이라니.. 그것도 여자 혼자서..
까페 올리브.. 이름이 맘에 안든다
문을 안으로 밀면서 들어갔다
다행이군.. 아무도 없네.. 담배필만한 구석진 곳이 많군..
주인인듯한 여자가 반색을 하며 메뉴판을 들고온다
라거 4000원 / 카프리 5000원 / 밀러 6000원 / 원두커피 4000원
마른안주 30000원 / 기억안나는삐리리안주 40000원 / 과일안주 60000원이다
왜 이렇게 비싼 것이냐.. ㅠ.ㅠ
나 : 저기요 카프리 한병이랑 커피한잔 주세요
까페주인 : 네~
말은 먼저 건넨건 내쪽이었다
손님은 없었고... 그녀는 심심했었고... 난 외로웠다.
우린 금새 친해질수 있었고 서로 필~이 통하는듯 했다
그녀는 스물일곱.. 난 서른하나.
그녀가 한가지 제안을 해왔다
쥔장 : 언니! 우리집서 알바해라 응???, 저녁8시부터 새벽1시 까지만 하면되..
한달에 90만원줄께.. 그냥 써빙하고, 손님들이랑 술마시면서 얘기만 하면되..
팁도 만만찮게 줘..응? 알바해라 응?응?응?
난 몰랐다 까페에서도 손님이랑 술마시면서 얘기하는, 그런것이 있는줄..
그녀의 집요스런 설득은 날 부담스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실 난.. 그렇게 이쁜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련된건 더더욱 아니다
게다가 난.. 사각턱이다 -_-;
왜 그렇게 집요하게 설득하려 했던걸까
정말로 그녀가 원했던건 써빙.. 손님들이랑 술마시면서 그저 얘기만 하는것 이 그녀가 원하던 전부였을까..
모르겠다 도대체 무슨이유로 그렇게 집요하게 군것인지..
바보.. 핸드폰번호를 가르쳐 주다니
이젠.. 그녀에 전화를 요리조리 피할일만 남았다
아! 또한가지 있다.. 동네에서 절대 그녀와 마주칠일이 없어야 하겠다
그녀는 어떻게 스물일곱이란 젊은나이에 그런까페를 차릴수 있었던걸까?
그녀는 왜 무수한 여인들을 놔두고 몬생긴 나에게 그런제안을 했을까?
그녀가 나에게 진정으로 원했던건 단지 알바였을까?
다른의도는 없었을까?
난 그저 외로웠다
그냥 친하게 지내면서.. 단골이 되어 가끔 찾아가는 것을 원했을 뿐이었는데..
그녀와 나의 관계는 단 세시간만에 끝이나고야 말았다
세시간이라니..
난 친구가 필요했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요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01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