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갑니다.
올드레몬
16
509
2011.05.12 19:28
한국에서 결혼식을 모두 마치고..
한국에서 혼인신고 모두 마치고..
한국에서 비자신청 모두 마치고..
F-2 결혼비자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우여곡절이 흘렀네요.
결국 지난달 비자를 받고 부랴부랴 항공편을 조회해 탑승권을 구입..
드디어 내일 출발합니다.
제일 저렴한 제주항공을 선택했는데..
하필이면 어제 사고가 있어 애를 태우는군요.
다행히도 모두 정상이 되어 오늘부터 연발, 연착이 없다고 합니다.
..
부모님께 예의상? 함께 여행가시죠.. 라고 물었더니
아버님이 아주 좋아라 하십니다.
결국 두분을 모시고 방콕과 우돈타니까지.. 10일간의 기나긴? 여행을 합니다.
현지에서도 모두 환영해주셔서 말은 안통하지만 함께 먹고 마시고 자고
손님대접도 받고.. 현지인들과 함께살아보는 재밌는 추억도 되겠네요.
다만 날이 너무나 더워 걱정입니다.
우돈타니에 큰 관광거리가 없어 그냥 농장에가보고 과일 수확하는거 체험해보고
해질무렵 낚시대메고 함께 고기도 잡아보고.. 야시장 가서 양쪽 어른들과
처가 조부모님까지 모시고 술한잔에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가 될 겁니다.
..
홀애비 한 친구가 자기는 왜 안데려가?라고 묻길래..
그래 가자.. 한마디에 바로 OK. 비행기 한좌석 더 추가했습니다.^^
이 친구는 염불에는 큰 관심이 없고 제 와이프의 한 친구를 소개받기로 했습니다.
이 친구도 잘 되서 좋은 아내를 맞이하기를 바래봅니다.
토요일 저녁에 방콕 집에서 양가 친지들에게 상견례와 인사나누고 와이프의 친구들,
그 친구들의 남자친구들.. 열댓명이 카오산 크럽에 가자고 제안을 했다네요.
덕분에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뻘쭘한? 분위기 만들것 같습니다.^^
아내의 가방은 이미 20Kg을 초과하여 제 가방의 반을 차지했습니다.
온집안 식구들 선물과 6촌들까지 뭘 그리 바리바리 챙기는지..
샤프에 볼펜에, 티셔츠, 운동화 그리고 화장품들... 넘쳐납니다.
아무튼..
좋은 시간에 좋은 곳에서 재밌고 보람되게 뜻깊은 인생의 포인트를 찍고 오겠습니다.
혹시 방콕, 카오산 같은 곳에서 한태 커플이 와글와글 거리면.. 아마 저넘인가 보다.. 하세요.^^
잠시 즐거움에 못이겨 주절거리다 갑니다.
저희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아내가 감사하다고 말해 달랍니다.
"컵쿤 카~~" (이젠 한국말도 좀 합니다..^^)
한국에서 혼인신고 모두 마치고..
한국에서 비자신청 모두 마치고..
F-2 결혼비자를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우여곡절이 흘렀네요.
결국 지난달 비자를 받고 부랴부랴 항공편을 조회해 탑승권을 구입..
드디어 내일 출발합니다.
제일 저렴한 제주항공을 선택했는데..
하필이면 어제 사고가 있어 애를 태우는군요.
다행히도 모두 정상이 되어 오늘부터 연발, 연착이 없다고 합니다.
..
부모님께 예의상? 함께 여행가시죠.. 라고 물었더니
아버님이 아주 좋아라 하십니다.
결국 두분을 모시고 방콕과 우돈타니까지.. 10일간의 기나긴? 여행을 합니다.
현지에서도 모두 환영해주셔서 말은 안통하지만 함께 먹고 마시고 자고
손님대접도 받고.. 현지인들과 함께살아보는 재밌는 추억도 되겠네요.
다만 날이 너무나 더워 걱정입니다.
우돈타니에 큰 관광거리가 없어 그냥 농장에가보고 과일 수확하는거 체험해보고
해질무렵 낚시대메고 함께 고기도 잡아보고.. 야시장 가서 양쪽 어른들과
처가 조부모님까지 모시고 술한잔에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가 될 겁니다.
..
홀애비 한 친구가 자기는 왜 안데려가?라고 묻길래..
그래 가자.. 한마디에 바로 OK. 비행기 한좌석 더 추가했습니다.^^
이 친구는 염불에는 큰 관심이 없고 제 와이프의 한 친구를 소개받기로 했습니다.
이 친구도 잘 되서 좋은 아내를 맞이하기를 바래봅니다.
토요일 저녁에 방콕 집에서 양가 친지들에게 상견례와 인사나누고 와이프의 친구들,
그 친구들의 남자친구들.. 열댓명이 카오산 크럽에 가자고 제안을 했다네요.
덕분에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뻘쭘한? 분위기 만들것 같습니다.^^
아내의 가방은 이미 20Kg을 초과하여 제 가방의 반을 차지했습니다.
온집안 식구들 선물과 6촌들까지 뭘 그리 바리바리 챙기는지..
샤프에 볼펜에, 티셔츠, 운동화 그리고 화장품들... 넘쳐납니다.
아무튼..
좋은 시간에 좋은 곳에서 재밌고 보람되게 뜻깊은 인생의 포인트를 찍고 오겠습니다.
혹시 방콕, 카오산 같은 곳에서 한태 커플이 와글와글 거리면.. 아마 저넘인가 보다.. 하세요.^^
잠시 즐거움에 못이겨 주절거리다 갑니다.
저희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아내가 감사하다고 말해 달랍니다.
"컵쿤 카~~" (이젠 한국말도 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