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님....... 호칭이 참....오늘의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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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님....... 호칭이 참....오늘의 궁금증;;;

이열리 13 562

예전에 태사랑에서 지금도 친한사이라 믿지만 여하튼,

그친구가 저보다 두살 아래로 알거든요.

만날때 형님........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웃긴가. 걔 29, 나 31

그냥 형이라고 불러;; 그랬는데

저 역시 누군가에게 형이라고는 불러본적 있으나....

형님이라고 부른적이 없어서..

형님 그러면 장가간 손위의 남자를 말하는게 아닌가....

근데 나에게는 그 형님이라는 말이 왜이리 깍두기로 느껴지지...

지금이야 형~ 이러고 부르는데



예전에 어느...방콕에 사시는분이 칼국수집을 오픈했다고
놀러오세요 하는 글에 지인분이 리플을 달았더라구요.

형님 맛있어 보입니다. 먹고싶어요.라는 말에
놀러와~ ^^ 그러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나만그런가 형님이라는 호칭 심히 부담되네요;;

13 Comments
마살이 2011.05.01 01:53  
혹시 동생이 경상도 사람인가여...?

경상도는 한살 위도 형보다는 행님이라고 부르져..^^
이열리 2011.05.01 02:43  
ㅋㅋㅋㅋㅋㅋ 아뇨 걔는 표준어쓰는 설놈이요
필리핀 2011.05.01 08:05  
예전에는
여자가 남자를 부를 때 형...이라고 했어요...
그 시절...
남자가 남자를 부를 때 형님...이라고 했지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
옥수니 2011.05.01 09:37  
별걸? 다 고민?  하시네여?  ㅎㅎㅎ
형 이라면 어떻고 형님이라면 어때요?
형님 하면 표준말로도 높임말 이예요  2살위라면 형님 하는것이 훨 예의 바르다고  봐야죠
걸음마배낭 2011.05.01 13:28  
형-친구처럼 친근한 느낌
형님-밥값은 형님이 내세요..라는 느낌  ㅋ
K. Sunny 2011.05.02 1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정확한 국어 사전에서 발췌한 것만 같은 설명이네요 ㅋㅋ
그린그라스 2011.05.01 14:05  
ㅎㅎ ... 밥값은 형님이 내세요  ^-^  걸음마님은 센스쟁이,
Pole™ 2011.05.01 14:57  
가족내에서 손윗동서에게 또는 손윗처남, 손윗시누이 등에게 형님이라고 하던데요..
고양이뿔 2011.05.01 20:38  
형님이나 형이나...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제가 경기도 양평사람인데 제 친구중에도 선배에게 형님..형..
지맘데로 부르더라구요
형...은 더 친하게 보이고..
형님...은 더 그 사람을 존중해 보인듯하고 (갠적인 생각임)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님이 편하게 부르고 싶은걸로 하는게 좋을듯해요
주노앤준 2011.05.02 11:01  
제 생각에도 '형님'이란 호칭은 '형'이란 표현에 더 예의와 존중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불리신 적이 별로 없어서 부담스럽게 느끼시는 것 같은데 별로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K. Sunny 2011.05.02 13:01  
어릴때 부산에 살았던 사촌 동생이 지 형한테 항상 "행님아" 하고 부르길래 저도 맨날 따라했는데 ㅎㅎㅎ
포맨 2011.05.02 14:42  
혹시 태사랑에 출몰하는 노홍철씨(?) 아닌가요?
subac 2011.06.01 14:41  
저도 부산사람이라 그래서 '형님'이라 부르는게 익숙하네요.
더 편한 사람은 '햄'이라 부르고 ㅋㅋ
참, 생각해 보니 불편한 사람을 형이라 부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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