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쏭크란 축제기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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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쏭크란 축제기간이네요~

Lantian 10 419

그냥암꺼나에는..

올해 들어 첨 글을 적는것 같아요 :-)


그동안 밀린 여행기를 후딱 해치우고.. 이제 잠시 숨좀 돌릴겸 요러고 있습니다.

곧있으면 연봉협상이 있어서.. 이래저래 맘이 심난하네요 ㅋㅋ

마음 같아선 당장 때려치고 배낭여행(?)길에 오르고 싶은데..

또 현실이란게 그렇지 않겠죠? ㅠㅠ



그나저나 오늘부터 태국은 5일동안 쏭크란 축제기간인가 봅니다.

오늘 퇴근하고 페이스북에 접속하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주 축제 분위기던데요..ㅡㅡ...

사실 쏭크란이 즐거워서라기보단..

빨간날이어서 즐거운 거겠지요 ㅋㅋ



이젠 친구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다 보니까,

쉬는날이 없거든요 :(

아 쏭크란 축제 재밌을거 같아요..

전 유학할 때 기숙사에서 약식 쏭크란축제를 즐겼는데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참 웃음이 나옵니다.

감기 안걸린게 용해요~

3일동안 줄기차게 물싸움하고 다녔으니..


이젠 나이가 들어서 다시 하라 그러면 도망갈것 같네요 ^^;;

그래도 재밌었어요.. 더울때 하면 시원하기도 하고 ㅋㅋ



슬슬 여행병이 도졌는지..

자꾸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겠어요 ㅠㅠㅠㅠㅠ

아, 제 친구중에 터키친구가 한명 있는데.. 얼마전에 약혼을 했대요 :)

그래서 결혼식에 놀러가고 싶은데 비행기값 무지 비싸겠죠? ㅠㅠ

[옷]이랑도 친구라서 같이 결혼식 보러가자고 하는데 ㅋㅋ

얼른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정말 터키에 갈 수 있음 좋겠어요 ㅋㅋㅋ



마음은 막 이곳저곳 드나들고 있는데..

정작 저는 현실에 매여서 -_- 옴쭉달싹을 못하네요..

중국에 훠궈랑 춘삥먹으러 가고싶고..

태국에 쏨땀이랑 옌타포도 먹으러 가고싶은데..

.........정작 저는 집구석에 콕 박혀서 회사-집-회사-집

흑흑흑...


우울한 봄입니다.


남자친구라고 있는것은 벌써 몇달째 장기출장중이라.. 코빼기도 못보네요..



이러면 싱글일 때보다나은점이 없잖아요

9.gif

 

이럴때 과감(!)하게 뱅기표를 질러야 하는건데..

작년과 달리 딸린 몸(?)이랑 회사때문에 망설이게 됩니다.

이럴땐 어째야 좋을까요... 흑~



8.gif


10 Comments
지지와단이 2011.04.13 05:15  
오옷, 란티엔님..전 드디어 내일 떠난답니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나마 낯설지 않은 태국에 혼자 여행이란걸 가보는데
(물론 가면 친구들은 있지만, 제 친구들은 란티엔님만큼 친근하질 못해요ㅋ)
초쿰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여행이란녀석이 원래, 그리움이 강한 녀석이니..
저역시 보름후엔 란티엔님과 같은말을 하고 있겠죠ㅋ
싱글이면서! 백수여서 좋은건! 돈만 있으면 언제든 떠날수 있는건가봐요 저처럼;;
(좋은건지 나쁜건지 >.<)
Lantian 2011.04.14 11:50  
와..-ㅅ-.. 좋으시겠어요
벌써 떠나셨을라나요.. 흐흐...
그래도 친구분들이 계시니까 재밌을거 같아요 :)
차라리 백수에 싱글이었음 저도 훌쩍하고 떠났을텐데 말입니다.. 흐흐.. ㅡㅜ
왠지 조금은 현실에 목매는거 같아서 서글퍼 지네요...흐잉~
재밌게 다녀오시고 , 후기 빵빵 쎄워주세요 ㅋㅋ
케이토 2011.04.13 11:02  
저도 송크란의 기억은 즐겁지만 지금 또 그렇게 놀았다간 몸살날듯 ㅎㅎ

저희 회사는 3월에 연봉통보 (...협상이 아닌 -.-) 해줬는데 오르긴 했는데
뭐 제 연봉만 오른 것도 아니고 연봉보다 물가는 더 오르고 뭐 이런식이고 ㅋㅋ
저는 열흘 후에 퇴사하고 100일간 여행을 떠날 뿐이고...^^* [이거슨 자랑?]
과감하게! 딸린 몸에게 같이 갈거면 가고 아님 말아라! 라는 마인드로 떠나는 겁니다!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말은 쉬운데 저는 결심하고 준비하는데 6개월 걸렸어요 ㅠㅠ
Lantian 2011.04.14 11:52  
오모.. 케이토님! ㅋㅋㅋㅋ
오랜만이네요?
어릴때야 멋모르고 물벼락 맞아가며 놀았다고 쳐도.. 지금은 역시 좀 그렇지요? ㅋㅋㅋ
와 3월에 연봉통보(!)를 받으셨군요.. 저희는 그런거 안해서.. 지금 연봉협상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저도 어떻게 그냥 다니게 되면 어쩔수 없겠지만.. 혹시라도 (?) 틀어져서
훌쩍 100일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심 맘 한구석에는 틀어져라~~라고 바라고 있는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하지만 전 매번 결심만 세우고 실행력은.. ㅋㅋ 제로입니다. 해가 갈수록 우유부단해지는 몸뚱아리 덕분이죠 -_-...
케이토님 부러워욤★
청년간호사 2011.04.13 14:03  
저는 모레 저녁에 갑니다 ㅋㅋㅋ
Lantian 2011.04.14 11:53  
허... 부럽다.. ㅠㅠ
정녕 이렇게 가시는거군요..
재밌게 놀다오세요~~~!!
후기 기다릴게요 ㅎㅎㅎ
tomoj 2011.04.13 15:45  
전 그래서 앞으로 싱글의 삶을 살기로.. ^^;;;;
너무 고민이 되신다면..
그냥..
질르세욧!! ^^
Lantian 2011.04.14 11:54  
그렇게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
뭐 지금도 싱글의 삶과 다를바 없습니다만 ㅋㅋㅋㅋ
혼자서도 잘놀지요 -_ㅠ..
그냥.. 어딜 질러야 할까요 ㅋㅋㅋㅋ
갈등만 골백번째 때리고 있습니다 ㅋㅋ
까^미 2011.04.14 00:51  
저두 17일날 치앙마이루 바로들어 갑니다.ㅋㅋ
Lantian 2011.04.14 11:55  
치앙마이라... 저도 한번쯤 가고 싶은 동네긴 한데..
부러워요~~!!
요즘 다들 태국행 러쉬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제가 지금 배가아픈데.. 설마 그 사촌이 땅사서 아픈 배는 아니겠죠? ㅋㅋㅋㅋㅋ
재밌게 다녀오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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