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벼락치기..여행도 벼락치기..초보여행자 여자셋이서 다녀온 태국
최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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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00:56
참고로 저는 밑에 글올린 이똘똘양의 일행입니다 ㅋㅋㅋㅋㅋ
책한권 달랑 사들고 여자셋이서 무작정 떠난 태국여행.
화려한 호텔의 수영장과 육덕진 킹크랩,
파타야의 야자수아래서 태닝을 하는 내모습을 꿈꾸며 떠나왔더랬죠 ㅋㅋ
숙소예약도 안하고 덥썩 비행기에 올라탄 주제에 그저 좋다고^^
여튼 그랬습니다..
준비없이 왔지만 다행히 적응력 하나는 끝내주는 애들이라
가격 흥정도 곧잘하고 사기당할뻔한 순간도 요리조리 잘피해가면서
(어쩌면 사기당했는데 모르고 있을지도 ㅋㅋㅋㅋ)
좋은 추억만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보다 노점의 팟타이가 더 먹고싶고
수영장이 있던 예쁜 숙소보다 도깨비 도미토리와 디디엠 게스트하우스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를 대낮부터 고주망태로 만들었던 카오산도 벌써 그립습니다.
돌아온지 3일째..벌써부터 태국앓이중입니다ㅠㅠ
아-파타야에 있는 토토리랑 디디엠에서 만났던 분들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사진정리되면 또 글 많이많이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