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큰 변화가 오려고 합니다
세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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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2011.03.09 04:07
그냥 그냥 그렇게 살아가다가
우연히 지금의 마누라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가진것이 많지는 않아도 잘살아가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어머니가 갑자기(출근길 교통사고로) 돌아 가셨습니다
전 그리 부모님에게 사랑받으며 자라지 못한 탓인지
지금은 엄마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않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와 잘 지내고있습니다
그런데 홀로된 아버지가 너무 외로우시다고 하네요
같이 살고싶다고 하십니다
제가 절대 싫다고 말해 두긴했습니다
하지만 그거로 끝날 문제가아닌거 같아 답답합니다
참고로 제가 자란 환경이 아주 잔인합니다
아버지에게 28살까지 맞아 보았으며
칼부림 병원 이런건 생활에 가까웠다고 할수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내가 지금과 같이 살고있다는것이 자랑스럽기 까지합니다
저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시는 분이 한분 계신데 외할머니 이십니다
저를 이렇게 살도록 해주셨고 지금도 존재함 만으로도 제게는 종교 같은 분이십니다
전 할머니 돌아 가시기전에 편히 모셔야하는 의무가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 아버지와 같이 살면 할머니 가실 곳이 사라집니다
제가 아버지와 살고싶은것도 아닙니다
사랑받고 크진 못했지만 자식으로써의 도리 라고 생각하고있을뿐입니다
딸이 둘뿐인 장모님도 한분계십니다
장모님은 많이 아프십니다
일년에 3개월가량 저희집에 와 계십니다
아버지와 살게 된다면 장모님 오실 자리도 눈치 보일겁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 아버지에게 어떤 애정이나 사랑 따위는 없습니다
결혼 후에 아버지 집에 갈때도 사람답게 사는 모습으로 살려고 간다고 마누라님에게
항상 말해 왔습니다
차라리 애정이라도 있으면 결정할때 도움이라도 될텐데
자식된 도리 로써 모시고 살려니 앞이 깜깜합니다
모신다는것도 아닙니다
너무 답답하여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우연히 지금의 마누라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가진것이 많지는 않아도 잘살아가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어머니가 갑자기(출근길 교통사고로) 돌아 가셨습니다
전 그리 부모님에게 사랑받으며 자라지 못한 탓인지
지금은 엄마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않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와 잘 지내고있습니다
그런데 홀로된 아버지가 너무 외로우시다고 하네요
같이 살고싶다고 하십니다
제가 절대 싫다고 말해 두긴했습니다
하지만 그거로 끝날 문제가아닌거 같아 답답합니다
참고로 제가 자란 환경이 아주 잔인합니다
아버지에게 28살까지 맞아 보았으며
칼부림 병원 이런건 생활에 가까웠다고 할수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내가 지금과 같이 살고있다는것이 자랑스럽기 까지합니다
저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시는 분이 한분 계신데 외할머니 이십니다
저를 이렇게 살도록 해주셨고 지금도 존재함 만으로도 제게는 종교 같은 분이십니다
전 할머니 돌아 가시기전에 편히 모셔야하는 의무가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 아버지와 같이 살면 할머니 가실 곳이 사라집니다
제가 아버지와 살고싶은것도 아닙니다
사랑받고 크진 못했지만 자식으로써의 도리 라고 생각하고있을뿐입니다
딸이 둘뿐인 장모님도 한분계십니다
장모님은 많이 아프십니다
일년에 3개월가량 저희집에 와 계십니다
아버지와 살게 된다면 장모님 오실 자리도 눈치 보일겁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 아버지에게 어떤 애정이나 사랑 따위는 없습니다
결혼 후에 아버지 집에 갈때도 사람답게 사는 모습으로 살려고 간다고 마누라님에게
항상 말해 왔습니다
차라리 애정이라도 있으면 결정할때 도움이라도 될텐데
자식된 도리 로써 모시고 살려니 앞이 깜깜합니다
모신다는것도 아닙니다
너무 답답하여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