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배....
성민이그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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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17:08
담배를 입에서 멀리한지 어느덧 4개월이 되어가네요..
그런더 차 어떻게 저떻게 2년만에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2년전 수안나폼 공항에 내려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벤을 타는 사람들을 보며 담배를 한대
태우며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요놈 참 맛나네...
2년전 깊은 밤 꼬따오의 해변에 홀로 앉아 파도소리에 멀리서 들리는 음악소리를 들으며 담배한대
태우며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요놈 참 맛나네...
2년전 방비엔에 도착해 닭칼국수라는 걸 먹고 어렵사리 숙소를 구해 숙소테라스로 나와 담배한대
태우며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요놈 참 맛나네...
2년전 훼이싸이에서 태국으로 넘어갈적에 버스터미널에서 선착장까지 까이꺼 한번 걸어볼까 해서
4시간정도를 헤매며 걷다가 겨우 선착장을 발견하고는 담배를 한대 태우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힘든데... 참.. 맛나네..라고..
아.. 여행을 가면 담배생각 많이 나겠지요???
이를 우얄꼬.......그냥 여행기간중에만 다시 피고 끊을까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