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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 1 216
전 공격의 주체가 누군지를 분명하게 알수없으며 끝도없고 변화를 시키지도

못하는 이런 온라인 상의 논쟁을 싫어 합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태사랑에 들

어와도 그냥 글을 읽어나 보고 했는데 최근 2번에 걸쳐 파라돈에 관하여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다시들어와-우띠! 무자게 할일이 없어 보인다. 두번이나 들어오고-

아래의 논쟁들을 보고 몇마디 남깁니다.

베낭여행자 라는 분이 다소 거칠게 글을 남겼으나 우리는 그를 이해하려고 해

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글도 있고 반대하는 글도 있으나 확실한것

은 그-베낭여행자-는 여행을 사랑하고 특히나 태국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

랑 한다는 겁니다. 다소 문장에 감정이 섞이고 하는것은 누구나 쉽게 범할수

있는 오류입니다. 그 사람이 국제정세나 정치적인것에 다수와 다른 생각을 가

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남에게 완력이나 무력으로 관철시키고자 하는것

이 아닌다음에야 누가 욕 할수 있겠습니까?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것은 그것

이 어떤 극단적인 사상이라 할지라도 우린 욕 할수가 없슴니다.

마광수 교수는 "즐거운 사라"로 인해 전과자가 되었지만 책나온지 불과10년만

에 세상에는 "더즐거운 사라"로 넘처나고 있습니다.만약 지금이라면 그는 결

코 전과자가 되진 않았을겁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토론을 잘 할줄 모릅니다. 그냥 싸움으로 변해갈뿐 진정한 토

론을 할줄 모릅니다. 국회에서도 그냥 욕하고 싸울줄만 알지 논리 정연하

게 주장하고 그걸 되받아서 반론을 멋지게 하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여기서도 그렇습니다. sunny라는 학생의 글에 세련되지 못한 반론아닌 반

박을 한 베낭여행자분도 실수를 하였고 그실수를 실수로 받아들여 점잖게 반

론을 하는분도 아무도 없더이다. 그냥 비난이나하고 인신공격이나 하면서 어

떻게 남의 나라에 여행을 다닐수 있겠습니까?

배낭족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한창 미국에서 히피문화가 세계로 퍼져

나가다가 베트남전쟁과 반전운동으로 인해 히피들은 더이상 모여서 이상을

실현할수 없음을 께닿게 됩니다. 그들은 원래의 이상인 "자유" 와"자연" 그리

고 "평화"를 찾아서 세계를 떠돌게 되는데 그들이 바로 초기의 배낭족입니

다.따라서 배낭족이라면 당연히 위3가지를 추구하게 됩니다.그래서 지금도 덜

알려져 있고 자연이 보다 더 잘 보존된곳에는 배낭족이 가장 먼저 갑니다.

점점 소문이나고 알려져서 단체여행객들이 들어 오면 이젠 또다른 곳으로 자

연을찾아 떠나게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평화와 자유를 찾는 자들은 싸우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생각과 생활방식을 인정할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태국에 오시면 처음엔 재밋다가 좀 시간이 지나면 짜증나기 시

작합니다.그 과정을 거친후엔 좀더 담담해지면서 그들을 이해할수 있게 됩니

다. 우리는 현지인들의 사고 방식과 생활습관등을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만 합

니다.그러기 위해 여행을 하는것이니까요.

이제 모두 마음을 열고 세상을 봅시다.
sunny나  베낭여행자나 그외 다수가 무슨 큰 죄를 지었습니까?

다만 표현의 방법상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여행을 사랑하고 특

히 태국을 사랑합니다. 이제 우리와 같은 이유로 떠나는 동료 배낭족을 사랑

합시다.먼 타국에서 같은 신념을가진 같은 동포를 만날수 있음에 감사 합시

다. 우린 자연과 자유 그리고 평화를 사랑 하는 배낭족이니까 말입니다. 
1 Comments
노란 손수건 2002.10.19 22:55  
  홍이님 ......님은 참 멋 있는분이시군요.....여행이란  다양한 문화를  구경 하는건데    우리의 생각도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볼수 있어야 하겠지요.... 좋은글 감사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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