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면회 갔다왔습니다.....^^
아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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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0 17:05
자대배치후 첫 이등병 위로 외박 이라네요^^
철원3사단.....
10시까지 오라해서 어제 새벽부터 서둘러
철원도착하니 9시3분,,,
일단 왔ㄷ고 신청하고 기다리는데
저 끝에서 우리 조카 선임병이랑 오는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옆에 선임병 있다고 제대로 반가워도 못하고
군기 바짝 들어 있고 (귀여워)
엄마 좀 있음 도착한다고 기다렸다 나가자니
아냐 이모 빨리 나가 ..나가...나가....^^
결국 제가 데리고 나와 숙소 잡고
집에서 구워온 쿠키며 케익 일단 먹이고
살이 너무 빠져 지 에미는 짠해서 울라고 하고...
삼겹살 치킨 다 먹고 들어간다고 난리길래...
외박 내내 먹다 볼짱 다본거 같네요^^
들어가기 싫다는걸 들여보내니 너무 속상해요..
제가 이런데 언니랑 형분 더 그렇겠지요..
담엔 휴가 나온다고 큰소리 치고 들어갔는데..
에구 .....군대 가기 싫어 생니 뽑은 몽이가 전 이해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