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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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트래블라이프 15 888
다 아실겁니다...
파키스탄에서 간통한 여성을 돌팔매로 처형한 것 말입니다..
아무리 자기네들 관습이라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ㅡㅡ;;

막말로 정말 시대에 뒤떨어지고 지극히 무식한 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악법도 법이란 말이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닌데...
시대에 역행하는 아주 역겨운 행위인 것 같습니다...

우리와는 타국의 문화라도 존중해 주어야 당연한거지만 이것은 그 범주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어린 아이이든간에 모두 보호받아야할 자신의 권리(인권)가 있는
법인데 아무런 정식절차없이 법적 시도가 전혀 결여된 이런 행위는 마땅히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사가가 그 순간에 느꼈을 고통과 수치심 공포감을 생각하면 제가 다 아찔해 집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존의 균형을 이루는 국가나 민족은 평온합니다.
그 균형감을 지키지 못하면 시끄러워지기 마련입니다.

언젠가는 그 균형을 지키지 못한 몇몇 국가들은 자연스레 붕괴될 것 입니다..

이건 사담이지만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파키스탄같은 철저한 인권유린국가는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저 혼자 가지 않는다고 달라질것은 전혀 없지만
언젠가는 그와 같은 행위를 하는 나라들이 뒤집힐 때가 있을 것입니다.
15 Comments
dulban23 2010.10.03 20:18  
트레블님 저도 그 방송 보면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간통.. 솔직히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그게 돌로맞아 죽어야 하는 정도의 일인지는 의문입니다.

그나라  여인들도 나와서 하는말이  남자는 몇 여자를 처로 두어도 되고 여자는 이혼을 요구해도 안된다고 하는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어떤 남자분이 지금의 법이 아닌 아주 오래된 율법(?)인가는 그대로 따를 필요가 없다고 변해야 한다고..
시대가 변하면 법도 변하잖아요 (정확하진 않지만  그 법전인지..종교 책자인지에도 돌로 죽이는건 나와있지않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조선시대보다 더  남성우월주위인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도  남자가 위였지만 사대부건 일반 사가이건  처를 위해주면서 살아갔던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여인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건 없지만 너무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트래블라이프 2010.10.03 20:30  
조선시대는 남존여비사상이 강했죠...남자가 위 여자는 아래..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다고 해서 차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우리가 지금 현대사회에서 유산의 분배나 이혼시 형제지간이나 배우자간에 재산을 분배하는 그런 기준이 조선시대에도 존재했다고 합니다. 아들,딸,심지어 출가한 딸에게까지도 재산이 공평하게 분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재산을 나눈 각 집안 별 "분재기(재산의 나눔을 기록한 서적)"가 있는데 거기에 그렇게 기록이 되어있다고 하네요..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사임당님의 집안의 얘기죠.이 얘기가 제가 쓴 글의 내용과 일치가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는 예전부터 관습은 그러했으나 마음의 빛은 지지 않으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여서 언급해보았습니다.
락파타야 2010.10.03 20:25  
결국 그렇게 집행하고 말았나보네요..
안타깝습니다..
트래블라이프 2010.10.03 20:31  
파키스탄 같은 국가는 언젠간 자멸할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잘못된 관습때문에...
동쪽마녀 2010.10.03 22:09  
간통도 간통이지만,
원치 않는 rape를 당한 여성의 경우는 더 비참하지요.
"명예 살인"이라고 하여,
그 여성의 아버지나 오빠가 피해자인 여성을 죽입니다.
그 나라의 관습이나 문화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생명 경시라고 밖엔 말할 수 없는 나쁜 풍습입니다.
그 쪽 중동 나라들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혼자 가슴 쓸어내리기에는 너무 가슴 먹먹하고
두 주먹 가득 불끈 힘 들어가는. 
에휴 . . .
SunnySunny 2010.10.04 11:18  
헉........
아니 왜 피해자가 죽어야 하는건가요.. ...
트래블라이프 2010.10.04 17:10  
승질대로 할 것 같으면 파키스탄도 아프카니스탄도 확 엎어버리고 싶네요;;ㅡㅡ;;
SunnySunny 2010.10.04 19:31  
같이 엎어요 ㅡㅡ;;;;;
동쪽마녀 2010.10.05 23:15  
저도 같이 엎어요.
단지 여자라서
공부도 숨어서 해야 하거나
아예 시키지도 않는 '드러운' 아프가니스탄도 같이요.
고구마 2010.10.03 22:37  
최근 세계적인 이슈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돌팔매형에 처할 위기에 있던 여성은 이란의
40대 여성이고, 파키스탄에서 처형된 여성은 이번에 세상을 달리한건가보네요.
너무하네요. 정말...
죄목이 남성과 같이 외출했다는 것이라는데..게다가 그 동영상이 방영되기까지 했다니요.
트래블라이프 2010.10.04 17:09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남성과 같이 외출했다"그래서 너는 사형이다..정말 이 무슨 억지스런 상황일까요.ㅡㅡ;;
그냥 외출만했는데 돌에 맞아 죽는다면 이슬람권여성들은 어디 무서워서 집 문 밖으로 나갈수나 있을까요..!?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슨 은밀한 곳에서 은밀한 관계를 맺은 것도 아니고 그냥 외출만 한 것인데 꼭 그렇게 까지 무식한 방법으로 처단을 해야 했는지 알 수 없네요..
간큰초짜 2010.10.04 10:09  
너희중에 죄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지라..하니 아무도 못던졌죠. ^^
파키스탄의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진 이들 중 과연 몇명이 그녀의 죄를 당당히 물을 수 있을만큼 정결한 삶을 살아왔을까요?
트래블라이프 2010.10.04 21:10  
모든 욕심과 집착에서 완전하게 벗어난 초샤이어 세인트 성인 아니고서야 아마 절대로 없을겁니다.ㅡㅡ;;
jjjay 2010.10.05 15:08  
헐...~~~
저렇게 개인적인 부분에 생활의 파시즘이 자리잡고 있는 나라들이 아직도 있군여~~
우리도 우리 생활속에 꼭 돌팔매의 행동이 아니더라도 생활의 파시즘이 자리잡고
있는건 없는지 마음의 경종을 울려보내내요~~

무섭다...무슨이해관곈지 몰라도 돌로 때려죽이다니...ㅠㅠ
블루파라다이스 2010.10.07 05:47  
몇해전 파키스탄사람들을 몇명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들은 여자는 사람으로 취급도 안하는듯 했어요..

남성만이 사람으로 인식되는듯 해서..

씁쓸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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