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암거나..병원 체험기 써볼까요?
태국말배우러 푸켓??에 들어온지가 벌써 한달 반이 지났어요.
참 그런데 제가 머무는 곳에서 가까운 빠통비치에 있는 학원에
신청하여 배우는데 일주일에 이틀 그것도 각 날마다 2시간...
일주일에 총 4시간 공부하는 코스를 시작하였더니 도데체
공부가 늘지가 않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태국어 공부에 대한 체험기이구요... ^0^
갑자기 한국에 들어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잔금을 남겨 놓고 나왔더니 도데체 주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한국에 들어갈 일정을 잡았어요.
그리고 한국 가기 이틀전에 추억을 남긴다고 푸켓타운내의 카오랑 힐에 가서 운동을 한다고
만들어 놓은 길을 걷다가 미끄러운 계단위에서넘어 진거예요.. 미쳤지요... 제가 ㅠㅠ
그 한달 반동안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좋은 마사지도 한번 안해보고, 그 좋아하는 다이빙도 안해보고...
그 돈 안드는 산택로를 걷는 운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다니....
오른쪽 팔꿈치가 계단에 쓸려 피가 퐁퐁 나는 거예요.
한국에서라면 물로 씻어 내고 약국에서 연고사서 바르고 했을텐데...
조금은 상처가 깊어보이고 해서 병원에 갔더랬습니다.
물론저는 푸켓내의 병원은 모르고 하니 당근 친구가 데려갔지요.
'Phuket International Hospital' 정말 친절하고 치료를 잘해 주었어요.
상처를 씻어내고 소독하고 옥도정기 바르고 바세린 바르고 붕대 감아주고..
저도 이렇게 극진하게 치료를 받을 줄은 몰랐어요.
병원 시스템은 일산에 있는 종합병원들 수준을 추월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계산서를 보고 아~.. 3000 바트 넘게 나왔어요.
나는 외국인입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났어요.
아 계산서가 동물원의 태국인과 외국인의 수준과 같은 거예요.
이 병원은 태국인도 많이 이용하는 병원이랍니다.
다음날 드레싱만 하고 붕대 감았는데 1000 바트 나왔고요.
놀러가서 심각하게 아프면 곤란하니까 여행자 보험 잘 해오시고요.
건강하게 여행 하세요.
저는 한국들어와 있는지 하루 지났고요, 여기서 드레싱 5000원에 하였습니다.
그리고요 혹시나 해서 왜 그런 금액 차이가 나는지 화를 내는 분이 있으시다면
한국도 의료보험이 안되는 외국인들은 많은 금액을 낸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0^
맏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