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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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아부지 24 378
안녕하십니까~ -_-)/

아시는 분만 아시다시피 제가 새벽에 일을 합니다.

한시간쯤..일을 하고 나면 잠시 쉰답시고 베란다에 나가서 한대 핍니다. -_-

근데 말이죠...같은 장소에서 한..4시간 간격으로 봤더니 오리온성좌(맞는지..-_-)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게 눈에 확 보이더군여.

신기합디다.....-_-+

저 별 무척 좋아합니다. 뭐..싫어한다는 사람은 못봤으니까여..^^;

쏟아질듯한 별들...딱 두번 본것같은데 중학교때 피서갔을때와..작년 여름에 푸켓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봤네여.

사실 버스안에서 본건 가로등불빛도 방해되고 해서 쏟아질듯한건 아니었지만 사실 많긴 한더군여.

새벽 3시쯤 깨서 대략 한시간쯤 감상했을겁니다.

진짜 낮게 떠있는 별도 있고..아..행복했습니다.

그걸 함께 볼 연인이 없는게..참..

왜 동생과 봐야하는지.....원.........-_-;;;;;;;

서울에서..별 많이 볼수있는곳..아십니까?

아니면..태국에서 가장 별을 많이 볼수있는곳이 어딜까여?

오지말구여.....ㅠ.ㅠ

전 게을러서 오지까지 못가여.........^0^;;

다시 한번....연인과 함께 그 아름다웠던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픈 아부지였습니다.



아차참...내일 부모님께서 유럽가시는데...거실에 여행가방이 놓여있더군여..
보는 순간 눈이 휘리릭~ -_-;;;

아..진짜 가방안을 모조리 빼놓고 안에 들어가고픈 심정입니다. 쩝..

그나저나..우라부지..성격 급하신데..열몇시간 비행기안에서 버티실수 있으실지 모르겠군여..그 비행기..걱정됩니다. -_-;;

24 Comments
sunny 2002.10.15 01:55  
  제글에 답글 해주신 답례로..^^ 상부상조..^^ 하긴 저도 태국에 있으면서 별보는 여유도 없이 지냈네요.. 특히나 방콕에서 진짜.. 방콕해서 공부만 하다 보니.. 하긴 방콕에선 별이 안보이겠죠?? 자동차 매연 땜에.. 11월이 지나면 여행가니깐.. 그때 별을 봐야겠네요..^^
아부지 2002.10.15 02:50  
  꼭 보세여..타지에서 별보는 기분..예술입니다. ^^; 돌아와서도..그때를 떠올리면 기분이랄까..느낌이랄까..그런게 다시 되살아나거든여..음악과 함께하면 더욱 좋습니다. 아핫~
저격수 2002.10.15 02:58  
  날 좋은날 즉 구름없고 달은 초생달일때  북한산뒤쪽길 그러니까 독립문-불광동-그담에 어디드라 아뭏든 파주쪽으로 쭉가다가 삼거리에서 의정부로 빠지는길로 가시면 주위에 인적없는 곳 들이 나와요. 적어도 오년전에는
그쯔음에서 별본 기억이있답니다.
저격수 2002.10.15 03:05  
  작년에 칸차나부리 골프투어때 그쪽에서 높은지대로 한참동안 올라가니 야자나무가 없어요 지대가높아서 마치 한국의 어느높은산에 온것같았는데 암튼 밤이되니 하늘에서 별들이 쏟아져 내려오더군요. 저역시 혼자보니 감동이 덜하긴 했지만 아부지씨 꼭가보세요.님이 사랑하는사람과함께
저격수 2002.10.15 03:23  
  내가 관상가는 아니지만 아부지씨 처~억 보아허니 조만간 애인이 나타날 상 이였어요. 상두좋구 글잘쓰구 으이그 남자들 눈이삐었지 히유~~내가 십년만 젊었어도
아부지 2002.10.15 03:40  
  아하하핫~ 감사합니다~ 관상 잘보시길 빌어야겠네여~ ^^ 근데..눈들이 너무 좋아서 이런건 아닐까여...이이익~ -_-
저격수 2002.10.15 03:46  
  아부지씨가 한남자를 사랑하면 거의 폭군이 되어야 직성이 풀릴겁니다.
저격수 2002.10.15 03:59  
  오해하진 마세요. 열렬한 사랑을 하고도남을 열정을 본것 뿐 입니다. 아부지씨 얼굴에 응집된 기운이있어 보엿어요. 그래서 그리 표현 한 것 이니 이해해 주세요. 
joe 2002.10.15 07:04  
  너 심심 하구나
우연한 여행자 2002.10.15 17:53  
  이등병때 보초 나가서 바라본 별들.  세상에! 하늘에 별이 그렇게 많은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별들이 아름답다는 생각보다는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이 무섭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ㅡ.ㅡ;;;;
요술왕자 2002.10.15 17:55  
  하룻밤에 별똥별 3개를 보면 가까운 사람중에 죽는 사람이 생긴다는데..... 피피, 따오에서는 조금만 누워있어도 너댓개는 봅니다...
자나깨나 2002.10.15 17:56  
  여행자의 별 무섭다는 야그 하도 들어서 귀가 아프다아....
우연한 여행자 2002.10.15 17:58  
  별 이야기 나온김에 하나더.  요왕님 별사탕은 언제 주실껀가요......빨랑 빨랑 주세여. 징징징 ㅠ.ㅠ
요술왕자 2002.10.15 17:58  
  지금까지 젤 아름다웠던 밤바다는... 95년 태국 두번째 여행때 피피 롱비치에서....<br>머리 위 하늘에서는 별들이 쏟아 지고... 멀리 수평선에서는 이따금 번개가 바다로 떨어지는..... 그야말로 눈물이 저절로 흐르는 광경이었습니다.
우연한 여행자 2002.10.15 18:00  
  별사탕 이야기는 자나깨나가 시켰어요. ^.^
우리 자나깨나 별사탕 하나 주세요. 
자나깨나 2002.10.15 18:02  
  제가 자꾸 끼여드는 군요...-.-;;; 그러니 빨랑 별사탕주셔요...ㅋㅋ ^^*
요술왕자 2002.10.15 18:02  
  별사탕 아니잖아요... 자다가 일어났다가...
백곰 2002.10.15 20:40  
  별애기를 보다보니 별볼일? 없는 백곰도 있음을 알아주십시요.....저도 별사탕 하나 부탁 드립니다...요왕님
아부지 2002.10.15 21:25  
  여행자님,자나깨나님,백곰님, 우리 정모때 다같이 졸라볼까여..-_-+ 근데..읽다보니까 되게 재밌네여~ 프하하핫~  별은 암만 많아도 좋을것 같은데..무섭나..^^;;
아부지 2002.10.15 21:28  
  요왕님. 그럼 제가 별똥별을 봐서 죽-_-는다는걸까여. 아님 죽을 사람이 있다는걸 예언해주는쪽일까여? -_-a 아아..진짜 피피에 가야하나....고민되서 죽겠네..ㅠ.ㅠ 저격수님. 저 폭군아니에여..자...잘해준단 말이에여..-ㅁ-;;(쑥쑤....^0^;)
저격수 2002.10.16 17:19  
  누구일까요? 아부지씨가 자...잘해줄 행운의 주인공이....아부지씨의 손을잡는 그대 그대의 앞날은 행운이 가득한 대박이 수시로 터지리라....지....진짜루..
저격수 2002.10.16 17:25  
  그러나...만약 그대가 아부지씨의 속을썩이면 , 명심하라 그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수없는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리라.....저격복음 5장5절
저격수 2002.10.16 17:35  
  아부지는 태사랑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올드 배낭족의 빛나는 얼 을 오늘에 되살려 밖으로 배낭족의도를 확립하고 안으로 자주정신을 확립하여 빈대붙는 배낭족문화를 지양하며 건전한 배낭문화발전의 거룩한 사명을 기필코 완성한다.  끄...끝까지
아부지 2002.10.16 20:49  
  아하하하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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