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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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동쪽마녀 40 906

안녕하세요?
동쪽마녀입니다.^^

어제 아침 서울 도착했습니다.
어쩌다 말레이시아 항공으로 가게 되어서
이틀을 기내에 있었네요.
작년에는 서울이 시원했는데,
올핸 서울이 더워서 좀 놀랬습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니
아이가 이 가방 그대로 들고 다시 돌아가자고 그러더구먼요.
제가 좀 더 철이 없었으면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저 여행 가겠다고 했을 때 걱정해주셨던 많은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매홍손 포함 여행인 것 아시고
귀찮은 일인데도 그 많은 자료 보내주신 민베드로님, 
우체국 가서 무언가를 직접 부치고 하는 일은 요즘 같은 세상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원한 매홍손 정말 좋았어요.^^ 
우연히(!^^) 태국 어딘가에서 민베드로님과 마주치길 고대해봅니다.

여행 가 있는 내내 쪽지로 힘 복돋워주시고,
서울 소식 알려주신 사랑하는 마무앙님,
깐짜나부리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못 뵈어서 너무 슬펐어요. 
깐짜나부리에서 석양 보면서 맥주 한 잔 기울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잉잉.ㅠㅠ
담 번엔 그럴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요.^^

캄보디아도 간다고 하니 쪽지 보내주시고
엄청 걱정 많이 해주셨던 수이양님, 
이쁜 애기씨가 맘까지 고우십니다.  
빠이 잘 다녀오셨나요?^^

여행 갔다가 혹시나 아이와 힘든 일 생길까봐 걱정해주신 sunnysunny님,
혹여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까지 주셨을 때 정말 감동했습니다.
저는 sunnysunny님께 얼굴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믿고 전화번호까지 주셔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우리 이쁜 sunnysunny님 제가 바다에 안 가서 뵙지도 못했구먼요.ㅠㅠ

매 번 여행 갈 때마다 황당한 질문 드려도
정말이지 타박 한 번 안 하시고 다 대답해주시는 곰돌이님,
복 많이 받으세요.^^

치앙마이에서 아이랑 저랑 일부러 시간내서 만나주시고,
즐거운 쿰 깐똑쇼까지 보여주시고,
맛있는 부페도 함께 가주신 까칠닭님,
원래 애 딸린 아줌마는 총각들 기피대상 1혼데 놀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도로시가 그러더구먼요,
"그 아저씨는 왜 까칠닭이야? 하나도 안 까칠한데!"
안까칠닭님, 늘 건강하시길.^^

치앙마이에서 만나뵜던 용감한아줌마님,
저보다 하루 일찍 입국하셨는데 잘 계시지요?
아드님이 얼마나 멋진지 내내 엄청 부러웠습니다.
입이 짧아서 30일 동안 볶음밥으로 연명했던 우리 도로시에게
맛있는 "탕수육" 먹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여행 때문에 머리 아파 하고 있을 때
쪽지 주셔서 함께 고민해주셨던 날자보더님,
꼼꼼하게 계획하신 여행일정대로 재밌게 여행이 이루어지시길.
아직 여행 전이신 거 맞지요?
부럽사옵니다.ㅠㅠ

치앙라이 잘 몰라서 괴로워하니
바로 쪽지 보내주셨던 아러이찡찡님,
덕분에 치앙라이 터미널 찾는 것 크게 헤매지 않았습니다.
저 정말 엄청 심한 길치거든요.^^

여행 잘 다녀오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신 러블리야옹님,
서울 더웠는데 몸은 괜찮으신지요?^^

4월 여행 다녀오시면서
저 궁금해했던 것 알려주시겠다고 쪽지 넣어주셨던 푸켓알라뷰님,
저는 시원시원하고 야무진 애기씨들 정말 좋아합니다.
잘 계시지요?^^

댓글이나 여러 글들 통해서 힘주신 케이토님, 포맨님, sarnia님,
그리고 머리 나쁜 제가 일일이 기억을 못하는 많은 태사랑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분들을 알게 해주시고,
방대한 자료들 늘 아무 댓가 없이 나눠주시는 요술왕자님, 고구마님,
정말 사랑합니다.^^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 되시는 복 누리시길 바라고 바라옵니다.^^

40 Comments
이뿌니찌니 2010.08.23 15:24  
동쪽마녀님...글만 읽어봐도...정말 동쪽마녀님을 좋아라..하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동쪽마녀님이 부러워요~!^^
동쪽마녀 2010.08.23 15:27  
이뿌니찌니님,
그 분들께서 좋으신 분들이시라서요.^^
여행 잘 다녀오신 것 같던데 맞는지요?
고맙습니다.^^
이뿌니찌니 2010.08.23 18:32  
네~잘 다녀왔는데 계속해서 태사랑의 이곳저곳...괜히 기웃기웃대고 있답니다^^
여차하고 정말 저렴한 항공권이 생긴다면...
확~방콕으로 날 준비 하고 있답니다^^
동쪽마녀 2010.08.23 21:23  
그런 걸 여기 태사랑에서는 태국병이라고 지칭합니다.
저도 그래요, 이뿌니찌니님.^^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23 15:33  
안까칠....ㅋㅋㅋㅋㅋ
동쪽마녀 2010.08.23 15:34  
네, 안까칠.^^
날자보더™ 2010.08.23 15:51  
welcome to Korea~
이제부터 <매홍쏜>이야기 올라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껍니다.

여독 잘 푸시고...컨디션 회복하시면 올려주세요!
동쪽마녀 2010.08.23 21:24  
저는 여행기는 말주변이 없어서 못 쓰옵니다.ㅠㅠ
혹여 정보 정도라면 올릴 수도 있지만요.
고맙습니다, 날자보더님.^^
케이토 2010.08.23 16:06  
동쪽마녀님, 건강하게 다녀오신 소식을 접하니  기쁘네요 ,
긴 여정 동안 즐거운 이야기 한가득 안고 돌아오셨으리라 믿습니다 :-)
서울...너무 덥죠 ㅠㅅㅠ 오늘 처서에 비도오고 해서 좀 시원할 줄 알았는데
푹푹 찌네요 ㅠㅠㅠ 여독 잘 푸시고 여행얘기도 천천히 들려주세요 :-D

그리고... 다녀,오셨습니까 ^^
동쪽마녀 2010.08.23 21:25  
네, 댕기열 때문에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저랑 아이는 정말 말 그대로 '스윗 블러드'를 가진 사람들이라서,
하루에 4, 5방은 기본이었거든요.
그 수 많은 모기기피제가 무색할 정도로요.
무사히 다녀와서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케이토님.^^
핫산왕자 2010.08.23 17:02  
東魔님! 잘 다녀오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동쪽마녀 2010.08.23 21:26  
고맙습니다, 핫산왕자님.^^
서울은 너무 너무 덥구먼요.
핫산왕자님, 늘 건강하시길.^^
SunnySunny 2010.08.23 17:07  
결국 전화 한통화 없으셨던 걸로 보아선, 정말 좋은 여행을 하고 돌아오신 것 같네요. ^^
사실 아주~ 약간 걱정하긴 했었는데, 다행이예요 ~ 다음번에 이쪽으로 오시게되면 한번 꼭 뵈어요. 그리고 ~ 여행기 기대해봐도 될까요? 헤헤~~
동쪽마녀 2010.08.23 21:28  
에구, 여행기.ㅠㅠ
전 말주변이 없어서 여행기는 못 올리는데요.ㅠㅠ 
그냥 제 공책에 쓴 일기만 있을 뿐이예요.
SunnySunny님, 다음 번에 계신 쪽으로 가게 되면 정말 꼭 뵈어요.
고맙습니다.^^
민베드로 2010.08.23 17:23  
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라
언제 돌아오시나 했었는데...
귀국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조금 서운한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동쪽마녀님이 여행가 계시는 동안
엽서도 두번이나 받고...제가 여행하는 기분이었거든요.
지금쯤은 어디를 여행하고 계실까? 하고 말이지요.
저도 함께? 귀국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여행 하시고 무시히 귀국하신거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저도 여행이야기 기다려 보겠습니다.
왠지 즐거운 이야기들이 많을거 같아요...^^
동쪽마녀 2010.08.23 21:30  
잉, 여행기는.ㅠㅠ
민베드로님께 매홍손에서 엽서 보낼 때
저도 도로시도 아주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누군가 나의 서신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요.^^
민베드로님, 언제나 복 받으실 거예요.^^
민베드로 2010.08.23 21:53  
여행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예요.
써주신다면야 즐겁게 읽겠지만..
시작이 어려운 법이지요. 나중에 스스로 읽어도 추억이 된답니다.

도로시는 일기 안쓰던가요? 도로시 일기 참 재밌을거 같은데
일기는 보여주지 않는거라지만..ㅋㅋ

추억은 가슴에 묻고 또다른 여행 준비하셔야죠.
저는 내년 3월 1일에 출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동쪽마녀 2010.08.23 22:22  
민베드로님, 내년 3월에 여행하시려고 준비 중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제일 힘든 일이 우리나라 공항 도착해서 입국장에서 출구로 나갈 때,
이제 막 여행 떠나려고 출국장 들어가는 사람들 보는 일입니다.
얼마나 부러운지요.ㅠㅠ

저희 도로시는 일기를 꼬박꼬박 써야 잘 수 있습니다.
엄마가 무서워서요.ㅋㅋ
할 일을 다 안 하면 못 자는 집이 저희집이예요.
될 때까지 해야 됩니다.^^
일기는 도로시보다 제가 더 착실히 써요.
빈 일기장 두 권 가져가서 다 채워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기는 일기라서,
저 혼자 두고 두고 볼려고 해요.^^

여행준비 잘 하세요, 민베드로님.
늘 고맙습니다.
sarnia 2010.08.23 21:31  
하루만 일찍 오셨어도 제가 노래 달아드릴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달도 넘게 다녀오신 것 같아요.
동쪽마녀 2010.08.23 21:40  
네, 캄보디아 시엠립 포함 40일 일정이었습니다.
아이는 좀 더 포동해지고,
저는 얼굴살만 더 빠진 여행이었지만,
마음에 남는 일이 많았던 여행이었어요.^^
고맙습니다, sarnia님.
노래는 지금 달아주셔도 되옵니다.^^
dulban23 2010.08.24 14:17  
마녀님 장장 40일의 여행을 하셨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아이가 몇학년인지..
저도 아이들과 한달이상 여행하는 꿈을 꾸고 있지만 정말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런 꿈입니다.
아무탈없이 다녀오셔서 너무 좋습니다.
마녀님 안계신동안 대한민국을..그리고 태사랑을 지킨 저희들 위해
(못쓰는 여행기)..올려주시는 센스~~~
잘쓰는 여행기는 정말 재미없어서리~
동쪽마녀 2010.08.24 14:51  
어우, dulban23님.^^
참 많이 못 쓴 여행기 읽으시면서 울컥 화나시면 어쩌시려구요.^^
제 아이는 지금 4학년 11살입니다.
생일이 늦어서 여권 나이로는 아직 9살이구요.
저는 아이 5살 때부터 이리저리 끌고 다녔는데요,
아이들이 부모 생각만큼 어리지 않더구먼요.
제 앞가림 충분히 하고,
눈치껏 행동할 줄도 알구요.
데리고 함께 여행해 보세요.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고생은 되지만
고생을 보상 받을 만큼의  느낌은 있더구먼요.^^
dulban23님, 파이팅입니다요!!^^
수이양 2010.08.24 14:26  
마녀님 ! 돌아오셨어요 ㅎㅎㅎㅎ 와아..  게시판에서 이렇게 사람을 만나면 방가울수도 있군요
ㅎㅎ 여행 이야기 너무나 궁금해요! 기다려보아요!! 사진도 함께요!
동쪽마녀 2010.08.24 14:54  
이쁜 수이양님.^^
안타깝게도 사람들 말마따나 제 사진은 정말 말 그대로 기록용입니다.
그저 그 곳이 그 곳이었지,
하고 저 혼자 알기 위한 기억 되새김 용 정도예요.ㅠㅠ

나중에 저 따로 만나주시면
죽도록 고생한 얘기 해드릴게요.
시원한 냉커피는 언니가 '써비스' 할게요.^^
곰돌이 2010.08.24 14:33  
그저...

동쪽마녀님이 부러울 뿐입니다. ^^;;



그리고.....

도로시양은,  엄마를 잘 만나서,  좋은 여행 했군요 ^^*
동쪽마녀 2010.08.24 14:56  
곰돌이님,
잘 계셨는지요?^^
곰돌이님께서 저희집 도로시에게 직접 물어보시면,
도로시의 대답은 정말 그렇지 않을 거라는 거!!
"길치, 방향치에 구두쇠 엄마 만나서 저만 고생이예요!," 
라는 푸념을 들으실 확률 100퍼센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곰돌이님.^^
간큰초짜 2010.08.24 15:12  
아이구..여행 즐거우셨나요? 엽서를 보내시는 동마님의 그 마음이
참 멋지셨습니다.

동쪽마녀 라는 별명이 어울리지 않는데요?
(한국기준) 서쪽으로 다녀오셨으니 "서쪽선녀"는 어떠신지요?

일기장에 쓰신 여행기라도 남겨주세요.

저도 꼭 제 아들하고 단둘이서 여행가고 싶어요.
동쪽마녀 2010.08.24 15:46  
간큰초짜님,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서쪽선녀'라니요.
진짜 선녀들이 저 잡으러 올지도 모릅니다요.ㅠㅠ
아드님과 꼭 여행해 보세요.
저 같은 심한 길치에 문제투성이 에미도 여행한답니다.
간큰초짜님은 너무 훌륭하게 잘 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큰 자녀분과 여행하시는 것도 많이 남으실 것이고,
초등학생이나 아직 중학생 정도의 자녀분들과의 여행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간큰초짜님.^^
간큰초짜 2010.08.24 15:54  
^^ 제 딸은 2학년, 9살.
아들은 유치원, 7살.
4-5년쯤 더 있어야 해요.
그 전에 사실은 와이프랑 어머님부터 외국 구경시켜줄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동쪽마녀 2010.08.24 16:30  
정말 좋은 남편분이시고 아드님이시구먼요.^^
저는 아이가 달랑 하나 뿐이어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겠지만,
어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큰초짜님 혼자서 아이 둘을 케어하시면 정말 힘드시겠지만,
부인과 함께 가신다면요.^^
4, 5년이나 기다리지 마시고,
2년 쯤 후에 다녀오시길.
좋은 아빠, 좋은 남편분이신 간큰초짜님,
파이팅입니다!!^^
민베드로 2010.08.24 16:45  
아무래도 동쪽마녀님은 여행기를 쓰셔야 할거 같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걸요.
일기를 쓰셨다니 여행기 쓰시는건 어렵지 않겠죠.^-^
개인적인 부분만 빼시고...살짝살짝 올려주세요..ㅋㅋ
기다리면 이루어진다지요...
동쪽마녀 2010.08.24 17:48  
솔직히,
제 블로그에는 그 모든 여행기가 일기 형식으로 다 들어 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쓰고 있어요.
하지만 그걸 어떻게 내놓나요.
홀랑 벗은 꼴인데요.ㅠㅠ
민베드로 2010.08.24 18:09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많은가 보네요.
일기라는 것은 생각처럼 꺼내보이기가 힘든 부분도 있죠. 잘 압니다.
다만 저는 그저 동쪽마녀님과 도로시가
어떤 여행을 하셨을지 어떤 곳에서 어떤 분들을 만나
어떤 추억들을 만드셨을지..그런 것들이 궁금할 뿐입니다.

너무 부담은 갖지 마세요.
공개된 블로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그런 추억들을 공유하고 싶으실 때
그 때 공개해 주시면 됩니다.
 
그럴 때가 안올 수도 있겠죠..^-^
그건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동쪽마녀 2010.08.24 20:59  
이렇게 차근한 말씀.^^
역시 민베드로님이세요.
사실
시엠립 여행을 하고 나서는 여행기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올려보니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그래서, 접었습니다.
올리다 말면 시작 안 하느니만 못하잖아요.
언제나 따뜻한 격려 고맙습니다, 민베드로님.^^
jjjay 2010.08.24 16:58  
저도욤...기둘리고 있습니다..~~
동쪽마녀 2010.08.24 17:48  
ㅠㅠㅠ
에구 . . .
SunnySunny 2010.08.24 18:28  
케이토 님의 댓글을 통해 결심한게 있어요.
일기 쓰기.
태국에 와서 일년, 이년이 지나고, 매일매일이 똑같은 일상이다보니 점차적으로 일기를 쓰는 날이 줄어들더니 이제는 아예 안 쓰고 있는데..
매일 매일 일기를 쓰면 똑같은 일상에서도 특별한 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똑같은 일상을 적어나가면서 앞으로의 특별한 일을 계획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게으른 저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일기로부터... !!
꼭 마녀님과 도로시 처럼 열심히 써볼께요 ^^
동쪽마녀 2010.08.24 21:07  
이쁜 SuinnySunny님.^^
저희집 도로시는 일기가 숙제예요.ㅋㅋ
저는 도로시와 여행을 하면서 제 사진을 거의 안 찍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건 글 뿐인지라 쓰는 것이구요.
하지만
일기라는 게 지난 일을 사건 중심이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 볼 수 있게 해주긴 하더구먼요.
SunnySunny님도 저도 그리고 도로시도 열심히 힘을 내서!!^^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우리 SunnySunny님, 고맙습니다.
plantubig 2010.08.25 09:45  
여자 두분(??) ,,,엄마와 딸의 멋진 여행,,,그리고 귀환 축하드립니다.

동쪽마녀님은 정말 멋진  엄마일거다,,,라는  느낌이  100%로  다가오네요~

저는 도로시양이 보고싶은데....

도로시는 다음과 후리커에서 제 닉네임 이거든요~~

여행기  기대됩니다..기다릴께요~~^^/
동쪽마녀 2010.08.25 23:41  
어우, 여행기.ㅠㅠ
저는 멋진 엄마는 절대 아니지만,
아주 많이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요.
plantubig님 닉네임이 도로시이시구먼요.
전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남자분이신 줄 알았어요.ㅠㅠ
격려 고맙습니다, plantubig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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