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만나서 아기까지 낳았네요.
핑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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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16:37
2년 전 태국 여행 때
혼자 태국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태사랑에서 함께 갑시다 게시판에 글을 올렸었죠.
그때 노총각 노처녀가 만나서
태어난 아기가 40일이 되어가요.
유럽도 가보고 다른 나라도 많이 가봤지만,
역시 태국 만한 데가 없네요.
이젠 아기가 생겨서 당분간 태국 여행은 꿈도 못꾸지만,
좋은 인연 맺어준 태사랑과 태국은
항상 행운의 장소로 기억할 것 같네요.
신랑과 처음 만나 함께 맥주 한잔 하던 나나 스트릿 버거킹 앞
히피 트럭이 너무 가고 싶어요.
작년에 갔을 때는 그대로던데
올해도 그대로 있을런지..
여기서 저처럼 모두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