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인증 나갑니다- (인증샷첨부)
참으로 기쁘기가 한량없습니다.
이것들을 보고 있자니 안먹어도 배부르네요.
일단 컷수가 많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거의 한 2주간에 걸쳐서 구매한 것들이네요.
선물로 주는것도 있고 부탁받아서 사다주는것도 섞여 있어요 ㅋㅋㅋ
친한 남자사람 친구가 부탁한 에뛰드 파우더입니다.
그녀석이랑 안지도 오래되고 그래서 뭐 사다줄까? 했는데..
자기거는 됐고, 엄마랑 여동생이 좋아하는 에뛰드 파우더를 사다달라네요.
가족을 참 끔찍이 아껴요 ㅋㅋ
에뛰드 가서 또 냉큼 구매하고 "샘플 마니마니요~"해줬습니다 ㅋ
이녀석에게 농담으로 니껀 필요없냐고 물으니
"저거 2호건 동생거니까 같이 쓰면돼"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쿨럭;
이것이 대망의 [낫]녀석 겁니다.
저렇게 잘 안찍혀서 그렇지.. 저 한뭉태기가 다 팩입니다 ㅋㅋ
진짜 엄청납니다. 태어나서 저렇게 많은 팩을 사본건 첨이네요.
종류별로 몇개씩 나눠사고 + For MAN 용으로도 한뭉태기 샀습니다.
그리고 저 옆에 당근 오렌지 모양의 가장 좋은 샘플입니다.
여행키트라서 저건 제가 먹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이건 집에 초대 받았기 때문에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준비한 홍삼차입니다.
전 예의바른 한국녀성이니까요.. '-'
덤으로 홍삼 건빵도 주더군요. 이집 맘에 들었숴요. 자주 구매해 줘야겠는데요 :)
포장이 금박이라 때깔납니다.
가격대비 참 뽀대나는 선물입니다 =]
누나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부탁받은 시계입니다. ㅋ
사실 전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당췌 이런 상품들은 어디서 찾아내서 보고 부탁하는걸까요 ㅋㅋ
하여간 태국애들 한국제품 좋아하는건 알아줘야 합니다 ㅋㅋ
색깔별로 나온 사이즈가 다릅니다. 그래서 색상은 거의 랜덤에 가깝다죠...
갑자기 웬 개취냐고요.. ㅋㅋ
저기 드라마에 나온 우산이라네요.
이민호가 써서 이쁜건지, 우산이 이뻐서 이민호가 멋지게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심플하면서도 굉장히 예쁩니다. 실물 사진을 못찍었어요. 포장하느라구요.
검정색의 남자다운 우산을 부탁했는데 검정이 품절이라 결국 그레이로 골랐네요.
그래도 너무 검정은 칙칙한거 같아요. 그레이가 소프트하니 멋있죠.
그 망할(!) 장우산을 부탁한 녀석은 알까요...
제가 이걸 어떻게 가져갈지 머리싸매고 고민하고 있다는걸요 ㅋㅋ
그냥 박스에 넣고 안에 뽁뽁이 왕창 넣어서 싸긴 햇는데...불안해요 뉴_뉴
기내에 들고 갈수 있게 해줘어어어~~~~
세븐 좋다고 앨범 부탁받았습니다.
아직 인증샷은 못찍었어요. 늦게 주문했거든요.
뭐 좋겠죠? <-
아직 저도 못들어 봤네요..조만간 들어봐야 겠어요.
이건 제가 여자친구들을 위해서 준비한 선물입니다.
미샤 할인행사때 싹 질렀죠.
펄 새도우랑 립글로즈들입니다.
세워져 있는 펄 새도우가 짱입니다 ㅋㅋ 넘 예뻐요~
이건 다들 한개씩 품에 안겨줄 한국전통 부채랍니다. 굉장히 작아요..
가방에 쏙 넣고 다닐 정도로 작은 사이즈라 부담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한국사람은 뭐니뭐니해도 이 전통! 적인게 가장 멋진거 같아요 :)
그리고 저 부채중에 엄마가 맘에 든다고 하나 뽀려갔습니다. =_=ㅋㅋ 워낙 많아서 티도 안나네요
대략 14장 정도 되는거 같아요.. 뭐 뭐든지 손이 큰 탓에 너무 많이 지른건 아닌가 싶습니다; ㅋ
저 열쇠고리들 보이시나요?
완전 깜찍한 장구 & 북 세트 열쇠고리입니다.
쪼그맣게 만들어서 어찌나 귀여운지.. 제가 꿀꺽 하고 싶다니까요.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저 포장지에 쌓여 있는건 부채입니다.
포장을 뜯을 수가 없어서 쇼핑몰 사진 끌어왔습니다 ㅋ
한국 산수도 & 결혼풍습도 두개입니다.
나름 고급스럽고 의미도 있는걸 찾았답니다.
(곧 결혼할 친구 선물이니까요~)
이건 포장 푸르자마자 엄마와 제가 동시에 "빵~"터진 상품입니다.
볼펜인데요. 칼라점토인지 클레이 점토인지로 인형을 만들어서 붙였더라고요.
한복 곱상하니 입고 앙증맞게 매달려 있습니다.
귀여운 아이템이예요.
조금 비싼(!) 녀석이라 6개밖에 못데려왔어요.
가서 선착순으로 뿌려버리겠어요 ㅋㅋ
이건 귀걸이인데요.
사실 이 아이는 거의 충동적으로 구매한거랍니다. ㅠ^ㅠ
너무 이쁜 귀걸이고 가격도 엄청 싸서 분명 제가 가서 위급하게(?) 선물이 필요할때를 대비한 보험같은 아이예요 ㅋㅋ
저는 신세지곤 못사는 타입이라 사실 이렇게 늘 준비를 많이 한답니다.
+ 보너스 샷
간만에 쇼핑을 좀 했어요 :)
신발을 2개나 질렀습니다. ㅋㅋㅋ
하나는 친구가 사이즈 안맞는다고 강매당했고요 (노랑이)
하나는 저의 로망인 킬힐 입니다. (흰색)
제 키가 꽤 크기 때문에 한국에선 힐을 잘 안신습니다.
정말 힐 신으면 왠만한 남자들 키랑 비슷해져서요..ㅠㅠ
그래서 사실 신고 싶어도 못신었는데 이번에 태국갈때 한번 소원풀이 해보려고요.. ㅋㅋ
그리고 또 득템한 요즘 한창 유행하는 손가인 머리띠예요.
저거말고 리본 나풀나풀 달린거 사고싶었는데..
매장 오빠가 사실 자기 여친이 저 리본 치렁치렁한거 달고 다니면 아는척 하기 싫을거라고
뜯어 말리더군요... =_=...물건을 팔겠다는건지..;;
그래서 결국 저 아이를 택했습니다.
사진상으론 안나왔지만 녹색입니다 =] 반짝반짝 큐빅이 박혀서 맘에 들어요!
아 정말 뼈빠지게 돈 벌어서 이렇게 많이 질러도 되는건가 싶지만..
그래도 매년 있는 행사도 아니고, 처음가는거에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아낌없이 주고 싶은 기분이예요..
사실 더 좋은걸 해주고 싶은데.. 인원이 많다보니 못해주는게 아쉽긴 하죠.ㅠㅠ
하다못해 비비크림이라도 사다줘야 하는건데..
어쩌믄 좀 부담될까 싶어서 걱정도 되는데, 그냥 기쁘게 받아줬음 좋겠어요 ㅎㅎ
제가 중국에 있는 그 해동안 받은 애들과 함께한 추억은 이런거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멋졌으니까요 :)
친구가 그러네요
"넌 진정한 한국의 보부상이다"
라고요;;;
태국에선 과연 뭘 한가득 담아갖고 올까나요~ ㅎㅎ
+ 오늘 야돔이 뭔지 알았어요!
야돔 야돔 하는데 이름은 몰랐는데.. 제가 알고 있는 물건이었어요!
코 막혔을때 쓰면 직빵이라능..
졸려 죽겠어요 이제 저는 꿈나라로 가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