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더 먹기전에..치앙마이 트레킹을 할까 합니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나이 더 먹기전에..치앙마이 트레킹을 할까 합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1 886
양쪽발목이 시큰거리지만.

우기철에트레킹 재미있어요...

그러다 자빠지면..병원가서 수술을하든지...장기로 입원해야하는데..

걱정도 앞서고..

약10년전에해보고..

그리고 전 직업이 산타는거라..

산에 가고 싶지않은데...


요즘 방학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트레킹을 가네요..

인원수가 좀 되면 돼지 한마리는 잡아도 될텐데...

저를 아시는분들은 트레킹한다고 하면 뜯어 말리겠죠?
21 Comments
깜따이 2010.08.05 22:24  
치앙마이에서 트렉킹 재미있나요? 한국산 처럼 길이 잘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5 22:32  
길이 잘되어있슴 재미가 더 없지않나요?

재미는 길이 없어야 재미있을텐데요.

하긴 사람마다 재미가 틀리니까요..
깜따이 2010.08.05 23:12  
저도 개척산행 좋아 하는 편이지만 더운 여름날씨에 나무가지에 얼굴 기스나고 발목도 조심해야하고 조난도 당하고 ㅜㅜ 개척산행은 가을철이나 봄철이고 좋더라구요. 저는 요즘같은 날시는 계곡트렉킹이 좋더라구요^^
케이토 2010.08.05 22:29  
직업이 산타...!!!! 까지 읽고 오오오~~~~~
몸은 완치 되신건가용..?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5 22:32  
아뇨..몇일전 또 삐끗햇어요..

쇠를 박아야 하나...쩝..
SunnySunny 2010.08.06 11:15  
저도.... ㅠㅠ 직업이 산타야 !!!!!
아.. 산을 타.... ㅜㅜ
락파타야 2010.08.05 22:53  
드디어 가시는군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너무부럽습니다~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7 09:10  
생각중임...요즘 치앙마이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리..
Lantian 2010.08.06 01:42  
왠지 글에서 거친 야생의 느낌이 물씬 껴지네요 :)
없는 길까지 뚫고 산타는 사람 보면 경의롭기  까지 합니다 ㅎㅎ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7 09:11  
이젠 그일은 안하니까..

산 타기 싫어요...
평지 트레킹을 도전.....
SunnySunny 2010.08.06 11:16  
해보세요 뭐 아직도 창창하고 기운 넘치시면서~~~~ 오히려 제가 더 골골대는 듯 ㅎㅎ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7 09:11  
아님...나 골골함...
특히 양쪽발목은 정도가 심함...
sarnia 2010.08.06 16:39  
모터싸이클 사고때문에 발목이 아직도 시큰거리는군요. 근데 나이는 별로...... 작년에  치앙마이에서 65 세 이태리 아저씨와 다른 두 명 이렇게 네 명이 어울려다닌 적이 있는데 그 아저씨 빠이 매홍쏜 다 돌아다니며 트래킹했대요.
깜따이 2010.08.06 20:35  
65 세때까지 히말라야 원정가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7 09:12  
나이는 숫자이고..


육신나이는 몸에서 나옵니다.
queenst 2010.08.10 15:22  
맞아요...전 30대 후반인데 70넘으신 이모부 보다 못한 체력을 가지고 있답니다...매일 산에 가시거든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8.07 09:12  
오도방구 사고 때문이 아니에요..

빈혈땜에 올초에 앞으로 꼬꾸라져서 발목이 이상해 졌어요..
구엔 2010.08.07 10:53  
생각해 보니, 태국 가서 트레킹을 해 본일이 없네요. 닭님 잘 다녀오세요.
TO니 2010.08.08 16:05  
어제...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
스텤부폐랑.... 부버리랑.. 몽키랑.....  즐거운시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요리시간은 친구와 상의한 후에  연락드릴께요..
좀전엔 전화 했는데.. 연락이 안되세요... -..-   

전 오늘 선데이마켓에서 멍 때릴랍니다.. ^^
dewdropjy 2010.08.08 21:15  
ㅋㅋ 갑자기 3년전 치앙마이 트레킹 했던때가 생각납니다~ 당일 트레킹이었는데 유난히 계곡이랑 뛰어내리고 그런곳이 많더라구요... 조그만 계곡을 건너는데 나름 덩치 있는 태국가이드가 손내밀면서 괜찮다구 뛰라고해서.. 냅다 뛰었다가 가이드랑 같이 자빠졌어여..ㅎㅎ 그 이후로도 2번정도 혼자 넘어져서 외국인들이 자꾸 괜찮냐고 물어봐서 민망했던때가 있어요~ㅋㅋㅋ
queenst 2010.08.10 15:20  
전 저질 체력이라 산이 바로 뒤에 있는데도 바라만 보고 살았는데 난생처음으로 12년전 치앙마이 트레킹을 건기때 했었거든요...정말 힘들어서 죽을거 같았는데...나중에 보니 산이 힘들어 그런게 아닌것 같았어요...체력이 저질이고 베낭에 물을 너무 많이 넣고 트레킹을 했거든요...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저희 팀도 10명정도 돼서 돈모아 돼지 한마리 잡았죠...근데 결국 먹은건 먼저 익게되는 돼지껍질만 실컷 먹고(어찌나 딱딱하던지-.-;;) 속이 익을때즈음 다들 배불러서 먹질 못했어요...껍질을 안주삼아 술을 너무 마신탓이죠^^;;...그래서 부드러운 속살은 부락민들께 조공하고^^;;;...마을 잔치 해드린셈이죠..ㅎㅎㅎ...트레킹자체보다 팀 분위기가 너무 재밌었던것 같아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