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여행사 와 써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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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여행사 와 써니님

여행객 2 447
태사랑에 들어와서 재미있는 글 많이 읽었습니다. 아직도 읽고있는 중이구요. 한사람의 수고가 이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는지요. 요술왕자님 감사 합니다. 그리고 꾸뻑.

이글은 여행객 유니님 이라는 분의 글을 읽고 제가 동감 하므로 쓴글입니다. 제가 며칠전 홍익여행사 게시판에다 써니님을 등대와 같다고 비유했지요. 게시판에서 유니님이라는 분의 글을 읽고 참 다혈질이고 바른분이라 생각듭니다. 사진도 본것같아요 같은 분이라면 예뻐서 그런가 마음도 예쁘시네요. ㅎㅎ 본래 다혈질이 (저도 다혈질임 ㅎㅎ) 실수도 잘 하지만 비열한 짓은 잘 않하는것 같네요.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타국에서 돕는다는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좋지요. 나쁜 사람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니 안타깝구요. 제가 처음으로 해외 여행갔을때 홍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등학생을 만났어요. 지금 책납? 공항보다는 먼저공항이 작았지요. 어떤 조미료 회사 부장이라는 어른( 캐세이 항공기에서 저에게 명함주고 폼잡던 사람 ㅎㅎ) 이 저를 소개시켜 주고 자기는 혹 떼고 도망간거지요. 그학생 저에게 시계를 사라고 왔으니 더욱 의심을 했구요. 호텔 리무진이 기다려서 빨리 나가야 했습니다.

그랜드 호텔에서 묵었는데 한국 선원들이 몰려왔어요. 약 30 명정도 됐는데 아무도 영어를 못해서 Front Desk 에서 저보고 통역을 해달랬지요. 그래서 그들이 입맛에 맞을 음식을 시켜주고 이야기 하던중 그 분들은 중동에서 선원 계약이 만료돼서 한국을 가는중이 였다합니다. 공항에서 한국 애가 도와달라서 그냥 왔다고요.  속더라도 가서 확인 하는것이 낫다 생각해서 다시 공항을 갔습니다. 가니 그 학생 절 못알아 보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앞이 잘 않보인다고 몰라봐서 미안하다 하더군요. 주머니에 빵을 갖고 간것을 주었습니다. 한입에 넣고 먹더군요. 며칠을 굶고 물만 먹었다고요. 20불인가 공항세는 쓰지못하고 갖고 있었다고요. 제가 미안하다 했지요. 사기꾼인줄 알고 동포를 못본체 한것을...

그가 집에 갈때까지 일주일을 같이 있었습니다. 정말 저도 어린나이에 같이 홍콩 뒷골목에서 볼것 못볼것 다보고 않간데 없이 ㅎㅎㅎ 일주일을 보냈습니다.돈이 떨어져 게스트 하우스에서 잤고요. 처음 여행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급하니까 살길이 열리더라구요. 게스트 하우스라는곳도 알게 됐구여. 그 학생하고 전 똑같이 먹고 자고요. 어떤 땐 인도 선원이 한국 가는중이라고 반가히 인도 음식도 대접 받았구요. 나중엔 저도 같이 알거지 됐구여. 그리고 우린 헤어졌습니다. 제가 그를 못 본체 햇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써니님 아직 만난적은 없지만 아주 성실한분 같습니다. 글을 쭉 읽어보시면 그분의 마음을 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거기서 특히 여행객들 믿고 도와주다가 당한것을 보면 너무 안쓰럽지요. 무뢰하고 경우 어긋나는 여행자들 한테 당한것은 뒤로하더라도요. 하여간 불쌍한 마음도 듭니다(죄송^^)

외국돌아 다니면서 사기?? 그만 칩시다. 선의의 피해자를 만드는것이니까요. 남의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자기눈에서 피 눈물 나온다는말 사실인것 알잔아여?

언젠가 호텔수건 훔쳐나오고 기념품 갖고 왔다고 자랑하길래 그사람 눈여겨 보았지요. 결국 이혼녀 간신히 모은돈 4000만원 사기쳐먹더라고요.

우리 모두 여행가면 한국 욕 먹일짓 하지맙시다. 현지인들 하고 약속했으면 정말 하늘이 두쪽나도 지킵시다. 아니면 약속을 하지 말던가요. 약속 않했다고 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약속 않지키면 욕먹습니다. 중국가서도 저도 약속한것 지켰습니다. 여행후 돈이없어도 꿔서 사서보냈습니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하지 않고 정성껏 성의를 다해서요. 2 년전 스위스 제네바 기념품 가게에서도 약속 못지켜서 문에다 편지써서 붙이고 왔습니다. 다음에 지키겠노라고 미안하다고... 왜냐구여? 제네바는 주일날 가게 문을 거의 다 닫습니다. 그 사람들이 제네바 역 앞 한국식당을 데리고 가서 교회를 찾았고 그 다음날  한국교회( 예전 유명한 고은아 탈랜트 의 남동생 이재철 목사님) 를 찾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고마우니 나중에 와서 너의 시계하고 기념품들 팔아주겠다 했는데 주일문닫는 건 몰랐지요. 월요일 새벽에 떼제베로 파리로 가야했으니까요.

약간 빚나갔지만 영국에선 파리로갈때 영국 노신사께서 부탁도 않했는데 졸지에 파리 지하철 표를 주시면서 가는길까지 가르쳐주셔서 힘 않들이고 곧 스위스로 갈수 있었고 올땐 제네바역에서 두 한국 뇨자들을 만났다 한 여자는 예전에 가이드 출신이란다. 같이 열차에 탔다 그 뇨자들 나하고 같이 가고싶단다. 좌석데로 앉지않고 내옆에 앉았다.  둘이서 내기 했단다 내가 일본사람이다 언니는 한국사람이다. ㅎㅎ 난 자랑스런 한국사람이다. 기분 짱~~ ㅎㅎ 차장이 왔다 좌석에서 그 뇨자들 쫏겨났다. 아쉬움.... 그중 나이 많은 한국부부 이들은 그 뇨자들과 단체 관광객들이였다. 영국으로 가는중 이란다. 날 무척 부러워한다. 혼자 저렇게 여행 할수있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파리에서 나두 혼났다. 이노무 후로기들 (깨구리 프랑스사람을 말함 ㅎㅎ) 웃으면서 절대로 영어는 않한다. 난 불언 깜깜... 안내 종이를 보니 몽땅 불어다. 예전에 배웠던 이태리어로 때려맞추니 좀 돼는것같다. 그래도 난 불어는 꽝이다 .ㅎㅎㅎ 한가지 배웠다 젊은 이성한테 물으면 그들은 영어로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는 사실... 하여간 파리에서 어떤 꼭 나탈리우드 같이생긴 멋진 여자를 만나 지하철 표사는것 도와줘서 같이 지하철타고 가서는 내려주고 자긴 다시갔다. 그리고 내려선 때제베 역 못찾고 햇갈렸을때 어떤 정말 예쁜 파리 여자와 손만 안잡았지ㅎㅎㅎ  지하철 탑승장 담 같이 뛰어 넘으면서 이층에 있는 떼제베 역까지 데려주었다. 아~~ 아쉽다 그 여자 멜주소 못받은걸..ㅎㅎㅎ 기차시간이 넘 빠듯해서... 정~~말 예뻣는데... 곁눈질로 날 쳐다 봤을땐 난 까무러 쳤당 ㅎㅎㅎ 울 마누라 알면 난 초상 치를것이다...ㅎㅎㅎ 그러나 아직까지 난 바람핀일 없고 앞으로도 필일 없을것이다...ㅎㅎㅎ 사실인지 아닌진 몇달있다 태국 갈태니깐 자신있는 여자들 날 만나서 함 유혹해 보시길... 잠간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게ㅎㅎㅎ 누가 이기나 ㅎㅎㅎ 울마누라 하는소리... 난 남자인 당신은 못믿어도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믿기에 당신은 바람 안필걸로 안다고....ㅎㅎㅎ 마져.. 진리야 ㅎㅎㅎ 난 십계명에 코 꿰였으니깐 ㅎㅎㅎ

심각하게 다시 본론으로...이건 내 자랑이 아닙니다. 저와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한국인 욕 않들을려고 노력하고 여행 다니는데 몇 분들이 물 흐려놓지 맙시다.

써니님 같은 분들이 계속 한국인들 믿고 후회없이 도움주실수 있게요.
우리 모두 알잔아여 남을 도울때 얼마나 기쁨과 행복을 맛보는지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외롭고 때론 도움이 필요할 ...
같은 여행객 아닌가여??....꾸뻑....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09 17:16)
2 Comments
요술왕자 2002.10.09 17:20  
  지난토론보기 방에 올라온것을 옮겼습니다. 원래 지난토론보기 방은 쓰기 금지가 된 곳인데... 게시판을 바꾸는 사이에 올리셨네요... ^^;;
아부지 2002.10.09 19:36  
  네..맞는 말씀이십니다. 돈몇푼에 양심팔고..다음 여행자가 욕먹는일..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여..많은 대다수의 여행자들이 뒤통수맞는격이랄까..쩝...양심을 지킵시다. 하지말라는건 좀 안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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