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마약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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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마약이라는것!!

적도 22 4879
 아래글중 수이양이란분이 쓴 가장 그리운곳에 빠이라는 곳이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내게 가장 그리운곳은 어딜까??? 개인적으로 치앙마이를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추억도 가장 많았던

곳이고요. 처음 방문후 어느새 20년이 흘렀네요~~ 1년에 2번씩만 잡아도 40번정도는 아마 그보다

더 많을지도요....지난해에만 4번을 갔으니요....

 약 15년전 우연히 술친구가된 영국사람이랑 도이수텝을 갔었는데 웬 태국인과 이야기를 하길래

그 태국인이 가고나서 누구냐고 물으니 마약을 팔려해서 필요없다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이 자기가 마약을 사면 좀있다 경찰이와서 단속할 것이고, 그러면서 돈을 요구하고, 나중에 둘이서

나눠 먹을것이라더군요.  물론 예전 치앙마이에서 트레킹가면 아편 한번 피우는데 10밧 20밧이라고

하더군요.어떤이는 장난스럽게 경험하고, 어떤이는 그걸 원해서 트레킹을가는 사람도 있다던데요..

 실제로 치앙마이 거주 서양인들을 보면 나이보다 엄청나게 늙어보이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데 그들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한다더군요....믿거나 말거나.......

 요즘 빠이가 새롭게 서양인들을 중심으로 뜨고있는데 혹시 가봤냐고 물으니, 어느분 왈 그곳이

태국정부가 개발을 위해 어느정도 마약단속을  느슨하게해서 갑자기 뜨게 되었다더군요, 그야말로

"카더라 통신"입니다. 내가아는 그사람은 절대 마약을 안하니  100% 장담은 어렵겠죠!!!

 이번엔 방콕서 제가 겪은일인데, 그야말로 20년 단골인 빠가 있는데 당구치고, 다트하고 술한잔하

면서 시간보내기 좋은곳입니다. 20년지기 사장이 뭔가 나뭇잎을 씹고 있는듯해서 그거뭐냐니까

한번 씹어보라면서 한장을 주더군요, 그러면서 그잎을 씹고 맥주를 마시면 맥주맛이 달게 느낄것이

라고요....  실제로 맥주가 순하며 달게 느껴지더군요. 나뭇잎이름은 안외워지는데 3글자???

이름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게 예전 태국 농부나 노동자들이 더운데서 땀흘리며 일할때

씹으면 일종의 환각상태를 일으켜 힘든일을 잊을수 있어서 주욱 내려온 것인데, 나중에 들어보니

태국 실정법상 마약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더군요. 그래서 그후론 줄려고 하면 좋은 말로 거절하였

지요, 생각해서 주는 것이지만 아닌것은 아니니까요. 

  태국도 예전과는 많이 변하여서 더이상 미소의 나라도 아니고, 더이상 저물가의 나라도 아니지만

터키.그리스를 갔다가 지난주에 왔는데,  개인적만족지수는 태국 100으로 볼때 터키 30 그리스 50정

도 더군요. 해서 이렇게 태사랑도 방문하고요. 올겨울초 다시 방문할 태국숙소도 알아보고 있고요.

적다보니 마약과 그리운곳이 좀 섞였네요, 님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마음편하게 원하시는만큼 태

국 방문하시길 빕니다.  

22 Comments
마프라오 2010.07.15 11:41  
10년전에 란타섬에 갔더니 숙소 해변쪽에 해먹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늘 마약하고 해먹에 누워서 흔들흔들~~~~~~~~

란타섬 옆에 부부섬이라고 작은섬이 있는데 숙소가 달랑 한군데죠

지배인이 뜨랑이 고향인 젊은 친구인데 자기 개인숙소 화장실에 물담배 기구를

차려놓고 마약을 하더군요

나한테도 권하던데.....^^;;

매일 자빠져 잠만 자요....마약기운으로 ~

오래전 얘기는 그렇다 치고......

작년에 리뻬섬 위에 있는 부론섬에 갔는데.....

여기는 아편을 하더군요 ^^;;

아무튼 작고 외진 섬이나 오지가면 도끼자루 섞는줄 모른다니까요......
적도 2010.07.15 13:41  

암튼 마약은 태국서 조심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냥 권하는대로 따르다가는 패가망신이요!!!ㅎㅎㅎ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16 05:03  
물담배 기구는 바라꾸라고 하는데 젖은 담배잎에 향을 넣어서 피는거에요..

물론 담배잎에 마약성분을 넣으면 마약이 되겠지만..


보통은 그냥 물담배로 피워요..
요술왕자 2010.07.15 11:41  
빠이와 마약은 옛날 얘기입니다.
물론 빠이에서 마약 하는 사람이 전혀 없진 않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방콕에서도 하고 푸껫에서도 하구요...
그리고 빠이는 외국인에게는 이젠 한물 간 여행지이구요... 요즘은 현지인 여행자들이 외국인보다 훨씬 많이 옵니다.
주말에는 길에 사람들에 밀려 다닐 정도...
빠이가 숨어서 마약하기 좋은 곳이고 여행자들에게 뜬다는 것은 15년 전쯤 이야기입니다.
말씀하신 씹는 나뭇잎은 막플루인듯합니다.
적도 2010.07.15 13:43  
헉??15년이나 전에요??? 제가 그말을 들은것이 지난해라요..그게 말씀드렸듯 카더라통신입니다..그사람 치앙마이에서 오래 거주는했지만요!! 그리고 막플루...음....맞는것 같기도 하고요!! 아닌것 같기도하고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07.16 05:02  
옛날 이야기에 동감....

호랭이 담배 피우던 시절....
포맨 2010.07.15 13:05  

약간의 마취효과와 환각효과를 내는 식물이 여렀있지요...
잎도 그렇고 열매도 그렇고...

약은 암암리에 특정계층에서 많이 합니다...
꼭 어디가 아니라...
구할려면 얼마든지 구하지요...
개인양식이 좌우할뿐...

적도 2010.07.15 13:46  
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듯해요!! 그 나뭇잎은 아무렇지도않게 여러사람이 씹더군요!! 태국인, 일본인,주로 동양인들이요!
수이양 2010.07.15 15:28  

마약은 모르겠고 대부분이 대마초를 피더라구요..  특히 양아이들하고 지나가면 여기저기서 손짓하던데요.. 밤에 돌아다녀보면 다들 눈이 빨개요. 대마초를 펴대서... -ㅅ-...

적도 2010.07.15 17:10  
네 술집에서 대마초 특유의 향이 많이 나지요!! 미국에선 팔목적이 아니라면 5그램미만은 안걸린다던데요...샌프란시스코라던가요!!
케이토 2010.07.15 16:47  
약 하는 이들에게 왜하냐 물으니 술이랑 다르게 뒤끝이 없어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호기심에 시작했다가 헤어나오지 못하는 애들두 여럿봤구...태국을 그런 목적으로 간다는
사실에 꽤 놀랐던 어린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맘 여린 친구들이 특히 약에 많이 의존하는듯..
어느나라 친구들이나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전 호주에 있을 때 여러번 권유 받기도 했는데...
그럴 돈으로 술을 마시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전 술에 취하는게 더 좋은듯 ^^
적도 2010.07.15 17:16  
술하면 웬지 어른들이 거리낌없이 마시는 음식같다면 마약은 웬지 범죄가 연상되는 .....
한국인의 정서라고나 할까요!! 전 대통령 부시도 학생때 마약때문에 문제 일으켰었고,
제 조카도 고교때 마약때문에 교정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하더군요!! 마약을한다고 성격이 나쁘다고는 할수없지만, 몸을 망가뜨리는 것은 확실한듯해요!!
깜따이 2010.07.15 17:26  

치앙마이에 나이든 서양사람들은 (북미나 유럽에서 온 expat)대부분으로 마약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물론 하는 사람은 있는지는 모르지만 ) 물가가 싸고 편안한 곳으로 은퇴 겸 여행하려 온 사람들입니다. 물론 여기서 일년에 3, 4개월 지내다 본국으로 가는 사람도 많지만 수년을 눌러 사는 사람도 있지요.(expat 영어서점만 10개정도 됨)

치앙마이에  몇 년전 트랙킹을 하였는데 고산족Karen족 방문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아편을  피우는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소수의 초등학교 어린이까지도~
이곳에 전통이라고 해서 그런지 경찰이 그리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적도 2010.07.16 09:36  

저도 은퇴이민으로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약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사이가 좋을때는 말안하다, 사이가 나빠지면 그런이야기를 하더군요!

깜따이 2010.07.16 15:03  

아 예 은퇴하신 교민이시군요~ 

제가 서양친구들이 조금 있어 조금 아는 편인데 서양인들은 젊어서 마약경험한 사람이 거의 90프로고 특히 남용한 사람들도 나이들면 대부분 하지 않읍니다. 마약에 따라 다르지만 대마초 경우는 대부분 소프트해서 끊는다고 합니다. 진짜 끊지 못하는것은 코케인 헤로인 담배 알콜이죠.

저도 치앙마이를 은퇴이민으로 생각중이나 겨울철 3~6개월 정도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지낼것 같습니다.

적도 2010.07.16 17:26  

저도 지금 그럴까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돈벌이는 안하고 순수히 한국과 치앙마이 반반씩 생활을요!!

미객 2010.07.16 04:59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들 지내십니까?

그마약이라는것이 마약은 아닙니다.
13년전 처음 태국에갔을때 그것을 접하게됫지만 취향이아니라
거절한 기억이납니다.

그약초는 카트라인것같네요.
주로 중동에서 입에 가득넣고 우물우물하면 무조건 카트라입니다.
힘든일을하는 노동자들이 예전에는 많이 씹엇으나 지금은 언젠가 티비에서
애들까지도 씹어대서 골치라더군요.

카트라는 생긴모양이  녹차잎하고 비슷하게 생겻습니다.
힘들일을 한후에 그걸씹으면 피로도 가신다고하네요.
아마 환각때문이며 중독성이 강합니다..

카트라를 제일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예멘으로서 국민10명중 9명이 카트라를
즐기고 있다더군요.(정부에서도 제지를 못하는 실정)

예멘 오만 사우디를 둘러서 실크로드를 끼고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등을
거쳐서 들어오지 않을가 조심스례 추측을하여봅니다.

인도에서 주로 많이 키우는 카트라는 환각성식물로서 법으로 금지하고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유독 예멘만 자유입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올려드립니다.

경고/마약이나 기타 향신성 조제약은 팔지도 사지도 남용하지도
        말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무더운 날 건강하시기를..........^..^

적도 2010.07.16 09:52  
구체적인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카트라인지 아직도 이름이 가물거리긴하지만요!! 암튼 환각성이 있는것은 확실한데 그것까지는 경험은 못해봤습니다. 찌는 여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간큰초짜 2010.07.16 11:05  
14년전 유럽여행중 알게된 한국 형님집에서 한달넘게 얹혀살았어요.
영국 Cambridge의 bateman street의 flat(한국식으로 하면 원룸스튜디오)이었죠.
식당은 1층에서 공동으로 사용했는데, 젤 큰방을 사용했던 타이에서 온 청년이
있었는데 이미 그때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녔던 갑부 아들이고 캠브릿지 대학 수학과에
청강하는 연수생이었죠.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밤 10시 넘어 형님이랑 맥주 마실려고
식당에 내려가면 어김없이 해쉬쉬를 연소시켜 나오는 연기를 병에 담아 마시며
헤롱헤롱해 있던 그 눈빛이 생각나요. 그때 그 친구가 그게 해쉬쉬라고 했어요
시커먼 색으로 약간 점성이 있는...그리고 평소엔 붙임성이 없다가도 취하면
너무 친근해서 어찌나 그 마약을 권하든지...ㅎㅎㅎ...제가 태국에 직접 가보기 전에는
그 친구 때문에 사실 태국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적도 2010.07.16 17:29  
태국유학생 하나가 인식을 안좋게한 경우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이 그래도 마약에 있어서는 청정지역이 아닐까요??
그래도요!!
Lantian 2010.07.16 22:01  
확실히 태국 젊은애들 중에는 마약을 하거나 접해봤던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그게 썩 좋진 않다는걸 알고있어요.
제 친구들도 해봤던 경험은 있지만 지금은 잘 하지 않는다네요.
전 마약이라면 상상만해도 기겁하는지라...
마약을 주제로 얘기했을때 제가 절대 하면안된다고 일장연설을 늘어놨거든요.
근데 애들은 그런 제반응을 더 신기해 했죠. 그까짓게 뭐 대수라고? 라는 제스쳐여서...
어려서 그런거니하고 넘겼지만.. 역시 문화차이도 존재하는거겠죠...
적도 2010.07.17 12:02  

네 말씀하신대로 문화차이에서도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겁하는것을 그네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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