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성이 달라도 부모 자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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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성이 달라도 부모 자식 입니다

실화공간 6 494
저는 한 아이의 아빠로서 소개를 제 딸 입니다 했습니다
예 ? 하고 서 상대는 저를 이상 하다고 쳐다 봅니다
그 이유는 단순 한 생각에서 여권 상의 성이 다르다는 것 때문 입니다

재혼 후 아내 쪽에서 아이를 데려 오면 그렇게 됩니다
다들 알고 게시면서 도 아차 ! 하고 실수를 하신 후 -- - -
마음 상처를 준 후에 미안 해 하는 것이 현실 입니다

문제는 어렸을 때는 별로 더 저에게 는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 - -
딸이 커서 혹시 ? 원조 교제를 변명 ? 이런 눈초리 까지 경험 하면서 - - -
정말 마음 고생 한 부분을 잛게 고백 해 봅니다

재혼 ?
정말 한 후에 닥치는 여러 부분은 가슴 메이는 부분 많습니다
혹시 ?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재혼을 하시는 여성 분은 - - -
성본 변경 이라는 제도를 이용 하심이 아이도 새 남편도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저는 늘 항상 여권 제출 시 딸 입니다 하면 일단 쳐다 봅니다
유독 같은 언어 국가 인 한국 분 들이 더 쳐다 봅니다
외국인 은 그냥 지나 치는데 - - -

길게 쓸 수 없는 내용 이지만  - - -
정말 가슴 아픈 현실이며 사실 이기에  - - -
경험 한 당사자 로서 재혼 가정의 작은 아픔을 고백 합니다
6 Comments
sarnia 2010.07.05 13:48  
예전에는 어머니에게 양육권이 있더라도 친부의 성을 받은 자녀의 성은 바꿀 수가 없었는데 바뀌었나 봅니다. 검색해보니 2008 년 부터 성본변경제도가 시행됐다고 나오는군요. 재혼 등으로 가족관계가 바뀌면 양육권 소재에 따라 성을 바꿀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가정법원에 신청을 하고 판결을 받아야 하는가 봅니다. 사실 여성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자녀가 전 남편의 성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도 성본변경제도가 도입됐다는 것 자체가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근데 궁금한 건 이 제도 도입할 때 성균관의 유생 할아버지들께서...... 가만히 계시던가요? ^^   
청년간호사 2010.07.05 14:19  

바뀌어야 할 부분은 바뀌어야 겠지요

그 희생양이... 아이들이라는게 문제지요

그 상처를 어떻게 보듬어줄려는지...

dulban23 2010.07.05 18:23  

진작에 바뀌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성균관 할아버지들도  옛것이 다 좋다..옳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할텐데요.

후니니 2010.07.05 19:12  

우리나라 성씨에 대해 저도 절대적이라 생각했던 1인이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조선역사에 흥미가 많아 이것저것 읽다보니 놀라운 사실하나를 알았답니다

조선조 초기에 우리나라인구가 약 500만이였는데 성씨를 가진 양반이 약10%였답니다
나머지는 성이없는 양인,노비로 거의 90%였답니다

조선말 고종시절엔 양반이65%정도 성을 가진 양인이 34% 노비가 0.5%였답니다

이유는 임진왜란후 전후복구사업에 재정조달을 위한 신분장사,장사로 돈을 번 중인들의 등장등 으로 성씨가 사고파는 것으로 변질되어 그랬다는군요

김이박이 많은 이유는 원래 조선조 후기에 와서 성씨를 국가에서 모든 양인들에게 권했는데 김이박씨가 인기가 좋았답니다 다만 본만 달리할 경우지요

그런데 그후 행정개편이 있으면서 부락이 통합되면서 본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자 너도나도 근본이 있다고 생각되는 족보에 끼워 넣기 시작했다네요

인쇄는 국가에서 통제했는데 후기에 와서 기술이 발달 민간인도 인쇄를 할 수 있다보니 가짜족보를 만들어 주는 곳이 성업했답니다

이런걸 두고 보면 성씨에 목매는게 좀 그렇지요


우리나라성씨가 300개가 좀 못되내요 물건너 일본은 8만여개가 넘고
중국은 셀수 없을 만큼 된다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되는지요

EUGENE0921 2010.07.06 07:03  
가슴아프시겠다.......힘내세요.....
실화공간 2010.07.06 07:55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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