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야근의 끝은 어디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 다음주면 끝입니다

일주일 내내 기본 새벽 3시 퇴근

물론 출근은 9시입니다

몇일전부터는 새벽 4시 퇴근하더니

급기야는 이제 새벽 5시를 넘기고 있습니다

무슨 깡으로 버티나 했더니

ㅋㅋㅋㅋ....

전 다음주 토요일에 뜬답니다

아무런 희망없이 새벽 퇴근은 도저히 못할것 같아요

어제는 반쯤 정신이 나가서 남친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힘들어 죽겠다. 잠자고 싶다. 인간의 생활이 아니다..등등..

근데 그 인간... 뭐라고 하는줄 아세요??

난 위로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글쎄 자기는 새벽 2시 퇴근 새벽 6시 출근을 한달동안 했다나???

아주 가소롭다는 듯이 웃더군요

나더러 좀 더 강해져야 한다고.. 흠~

지금 잠 좀 깨볼려고 횡설 수설 글 올립니다

아아..... 오늘은 몇시에 퇴근할 수 있을런지...

흑흑흑......

┃[아부지님께서 남긴 내용]
┃아시안게임 마차의 바퀴는 사각인지 한바퀴 돌때마다 쿵쿵 내려앉으면서 잡음을 내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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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그럴듯한것 같아서 다행이다..싶었는데...ㅠ.ㅠ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하며..뉴스에 나오는것하며..
┃
┃아주 속상해 죽겠습니다. ㅠ.ㅠ
┃
┃위에서 싸우지만 말고 국제대회에 신경 좀 써서 잘 좀 하면 안됩니까..
┃
┃월드컵에 너무 들떠서 윗분들..아무 생각이 없으신듯..
┃
┃월드컵때의 기쁨은 솔직히 국민들의 힘에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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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거없으면 아시안게임에라도 신경 좀 써주지..우띄..ㅠ.ㅠ
┃
┃
┃그냥...굴러가는거보니 열 좀 받아서...속상해서 끄적여봤습니다.
┃
┃현재 18시간째 일하고 있는 아부지입니다. 크헉~~!!
┃
┃잠 좀 잤으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