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린 조국에 금메달 바치겠다"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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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린 조국에 금메달 바치겠다" T.T .....

baenangyerhangja 6 263
남자 펜싱 사브르의 세계적인 강호 비라데흐 코트니(23ㆍ태국)에게 이번아시안게임은 너무나 특별하다. 갓난 아기 적에 버림을 받고 태국에서 독일로 입양된 후 세계적인 펜싱선수로 성장한 그는 지난해 3월 다시 태국으로 귀화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렸던 야속한 조국이지만 다시 그 품으로돌아와 금메달을 조국에 바치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지난 90년 세계 주니어대회 우승,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지난해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코트니는 이번 대회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금메달을 조국에 바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어렸을 때는 날 버린 부모님과 태국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는 태국인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코트니는 지난해 귀화한 뒤 태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일상생활에불편이 없을 정도이고 태국 여자와 결혼해 점점 완벽한 태국인으로 변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태국 국적으로 바꾸면서 경기에는 큰 지장을 받았다. 펜싱은 심판의 주관이 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독일 국적으로 참가할 때와 달리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지난 8월 포르투갈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탈락의수모까지 겪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

유럽 본고장의 유려한 칼솜씨를 자랑하는 코트니는 “나로 인해 태국은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이 조금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부산=특별취재단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조국에 금메달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갓난 아기 적에 독일로 입양됐다 성인이 된 후 자신의 뿌리인 태국으로 귀화한비라데흐 코트니(23)가 1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펜싱장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8강전이 끝난 후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끊을 수 없어 지난해 3월 태국으로 귀화한후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금메달을 조국에 바치려했던 그가 '98방콕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김두홍(동양시멘트)에게 13-15로 아깝게 패했다.

지난 9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지난해월드컵 우승 등을 통해 지난해 초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 유력한우승후보 중 한명이었다.

코트니는 "그토록 원하던 태국인이 됐지난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 예선탈락에이어 이번에 8강에서 탈락하는 등 불운이 계속돼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실망하지않고 마음을 다잡아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a sip nae yo......T.T
6 Comments
1970.01.01 09:00  
펜싱은 틀리겠지요. <br>미심쩍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감정을 해보던지.<br>지난번일도 그렇고 언론이 앞장서서 의혹성기사를 실습니다. 월드컵때도 이런식으로 나오더니...
1970.01.01 09:00  
오노의 경우는 다른 나라 언론들도 술렁였었잖아요 <br>그리고 녹화화면도 부족해서 따질래야 따질수도 없어서<br>경기규칙을 정비해야 한다는 언론의 발표가 있었고.
참고인 1970.01.01 09:00  
헛 그럼 오노와 미국을 욕하지 말아야겠네...
chuck 1970.01.01 09:00  
한겨레 신문에도 태국이 한국의 텃세에 밀리고 있다며 기사가 나왔던데...흠...그게 우리탓인감요?딴나라 심판들 탓이지...허허참!
참고인 1970.01.01 09:00  
음...사실이라면 동계올림픽에서의 편파판정을 받았던 <br>우리가 미국을 탓할 자격이 없군요...
1970.01.01 09:00  
선수는 가만 있는데 왜 태국언론에선 또 심판판정시비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속상하네요.<br>저야 경기를 보지 않았고 자세한 규칙을 모르지만<br>경기녹화된걸 국제적으로 감정이라도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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