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방금 단골(?) 음식점에서 비치 보다가 나와서 두들깁니다..
밤에는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못하겠네요..--; 그래두 행복..^^

처음에 청카오 방갈로를 갔더랬습니다..
음.. 200~150밧 부르더군요..
비수기라서 엄청 다운됐나 봅니다..
그래두.. 나 극기훈련하러 간건 아닌데 첫날 고생좀 했습니다..
청카오가 지금 공사중(?)이어서 어떤데는 되게 깨끗한데
낡은데는 모래 떨어지고.. 곰팡이 냄새에 잠을 못 이룹니다..--;
그래두 150에 뭘 기대하겠어요.. 이런 불평하는 제가 잘못된 거겠죠..

300짜리 피피 빌라 방갈로루 옮겼는데,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방에서 향기두 나구.. 근데 바다는 청카오쪽이 훨씬 모래가 고와요..
피피 빌라 앞쪽은 좀 발바닥이 아프죠..--;

근데 오늘 어떤 아저씨가 3시간 마야베이 구경에 스노클링에
600밧 부르던데 바가지죠? 여행사 간판보니 보통 400 써 있구, 책에두
400이라구 나와있는데.. 이것두 흥정해야 하는지.. 쩝..

한국분들도 간간이 보이시던데 다 커플이네요..^^
물론 서양 애들두 거의 다 커플이지만..
혼자 다니는 애들도 있어서 그나마 서양애들 틈이 좀 더 편하네요..--;
근데 여긴 인도네시아계 애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슬람도 많이 눈에 띄고.. 헤어 스타일도 그렇구.. 생긴거두 그렇구..
여자애들한테 껄떡대는거두 태국애들 같지 않구..
좌우간 사왓디 카~ 컵쿤카~ 하던 방콕이 조금은 그립네요..

모두들 좋은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