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여행...두번째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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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6:05
![2049477385_de576aca_091212%2B02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de576aca_091212%2B028.jpg)
황순원문학촌을 떠나
두번째로 찾은 곳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백담사 만해마을입니다...
![2049477385_a2198942_091212%2B03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a2198942_091212%2B034.jpg)
만해 선생님이 누구이신지는
다들 아시지요???
선생님의 흉상을 보니
모자를 씌워드리고 싶더군요... ^^
![2049477385_5e525947_091212%2B035.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5e525947_091212%2B035.jpg)
만해문학박물관 내부입니다...
입장료가 1천원인데...
볼 게 별로 없습니다...
시주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2049477385_3f23d902_091212%2B03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3f23d902_091212%2B039.jpg)
만해마을 떠나...
속초 바닷가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내려놓은 후,
동포항으로 이동하여
회를 먹었습니다...
난생 처음
상어회와 복어회를 먹어보았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생선맛이 아니라
꿀맛이었습니다... ^^
![2049477385_2806550a_091212%2B058.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2806550a_091212%2B058.jpg)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춘천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하였습니다...
문학촌 앞에 있는 역 이름이
김유정역입니다...
현재 청량리에서
무궁화호가 운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국철도 개통된다고 합니다...
![2049477385_a0ae6969_091212%2B059.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a0ae6969_091212%2B059.jpg)
원래는 신남역이었는데...
문학촌이 조성되면서
김유정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람 이름을 명명한 역은
우리나라에서 이곳 뿐이지 않을까요???
![2049477385_81470a83_091212%2B061.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81470a83_091212%2B061.jpg)
텅빈 역사와
곧게 뻗은 철로만 보면
왜 이리 마음이 설레일까요???
결국...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태국행 뱅기표를
지르고 말았답니다... ^^;
![2049477385_c28705e9_091212%2B063.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c28705e9_091212%2B063.jpg)
김유정문학촌 입구입니다...
참고로 김유정문학촌은
우리나라에 있는
50여 개의 문학촌 중에서
관리가 가장 잘되고 있는 곳입니다...
![2049477385_b648d089_091212%2B056.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b648d089_091212%2B056.jpg)
문학촌 관람을 한 뒤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몇 년째 단골인 집인데...
여전히 맛나더군요...
![2049477385_ef12feba_091212%2B054.jpg](https://thailove.net/data/file/img4/2049477385_ef12feba_091212%2B054.jpg)
부침개도 곁들였습니다...
동치미가 예술이었습니다...
몇 그릇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의 허기와
몸의 허기를 채우는
짧은 여행이 끝났습니다...
여러분도...
떠나보시지 않으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