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을 할 때.
다들 구명조끼를 착용하는데요.

과감히 벗어 버리시고.
대신 핀( 오리발 )을 착용해 보세요.

물론 비상시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 자신의 수영능력과 운빨을 믿으시는 분만 따라하세요 )

오리발이 있으면 굳이 구명조끼의 도움이 없어도.
물에 뜨는데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그냥 발을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잘 떠 있거든요...

이렇게 하시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잠수도 가능하고.
상당한 스피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 .. 수영이 불가능하거나..
물을 무서워하거나.. 기타 문제가 있으신 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오리발 빌리는데. 100밧 정도 할겁니다.

그리고 핀 달라고 할 때요. 우리식 ㅍ 발음으로 하면..
계속 뭐냐고 묻습니다.
꼭 F 발음 해주셔야 합니다. F 발음으로 하면.
그제서야.. "아~~ ㅍ삔~~~" 이라고 하면서.. 줍니다.
이놈의 죽일놈의 발음은...

핀을 핏이라고 계속 글로 쓰면서도 이상하다고 못 느끼는건..
도대체 무슨 증상일까요?
10년 넘게 먹은 미국소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