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일거 각오하고 유승준 관련글 적어봅니다.
이 친구들한테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문득 예전에 유승준 사건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 볼게요
(우선은 대한민국 육군 현역을 제대한 사람으로써 적는 글이니깐요
댓글에 군대 안다녀왔지? 라는 글은 안보였으면 합니다. ㅋㅋ)
아 우선은 까일거 각오하고 ㅋㅋ
한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건
참으로 욕먹어 마땅한 일이긴 하죠 ..
근데 시기가 좀 안 좋았던 같아요.
한참 군대 문제에 예민했을때 유승준이 벌집을 건드려서 터트린격이였겠네요.
덕분에 남자연예인들한테 군대 안가면 저렇게 되는구나라는 본보기도 되었구요.
그리고 하나더
군대에 가겠다고 분명 본인입으로 말해놓구선 가지 않았던 것도 크나큰 이슈가 되었었죠.
사실.. 조금만 여유를 갖고 생각해보면 100은 아니지만 1정도는 이해할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인간은 본능과 이성을 가지고 있는 동물로써.. 그 당시에는 진심으로 군대에 갈 마음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게
사람의 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수십 수백번 동안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는게 자연스러운 사람의 이성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전 국민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마녀 사냥을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100중에 1 정도 는 생각해봅니다.
( 분명 100중에 1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가 아니니 오해 마세요 )
그렇게 10년이 지났네요.
사실 저는 유승준 팬인지라 가끔 유승준 블로그도 가보고 글 올라오는것도 보고 그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블로그인지라 대부분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는데..
거기 보면 항상 강조하는게 한국.. 대한민국.. 한국사람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 나오죠..
얼마전 중국 공영방송에 나와서도 한참 이야기 하다가 한국이야기 나오니깐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더군요.
"사실 너무 그립다 . 국민들한테 씻을수 없는 죄를 지어서 다시는 못 돌아갈것 같다."
"그리고 외국에서 할동하겠지만 ( 중국 , 대만, 홍콩 ) 내가 한국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그리고 정말 성공하는 길만이 한국인들에 대한 죄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씻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인터뷰 하는 유승준의 모습을 보니깐
그 눈빛이 비장하기도 했고 측은하기도 하고 괜히 찡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사실 활동할 당시 컨셉이였던 머였던 군대 문제 말고 딱히 문제 될게 없던 청년이긴 했습니다.
가식도 없었고 .. 매사에 열심히 였고...바른생활 청년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꽤나 존경 받는 인물이였죠.
그런데 지금 미국에서 온 연예인들 보고 있자면.. 정말 그네들 정체성이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사실 아무리 미국에서 자랐다 치더라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한국인으로써 연예 활동을 할려면 기본적으로 한국말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대부분의 팬들이 청소년임을 감안했을때는
더욱더 본보기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을 보면 기본적인 단어 조차도 이해 못하고 한글도 못적고..
한국의 문화까지도 싸그리 모른체 그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인기와 돈벌이에만 충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외국인인 닉쿤보다 한국말을 더 못하는 한국인 아닌 한국인을 보고
있자면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이 경우처럼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애정이나 애착 그리고 자기의 조국인
한국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 이번 사건과 같이 돈 벌고 성공하고 군대는 관심도 없을뿐더러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땡이다란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게 큰 문제입니다.
이들에게는 더이상 한국이란 나라는 자신의 모국이 아닌 그저 돈벌이를 하기에 좋은 나라인 외국인 노동자와 별반 다름 없는 그런 마인드의 그저 그런
외국인중에 한명입니다.
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 따위를 기대한다는건 사실 무모한
기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어린 나이에 적은 글이였으니깐 이해해야한다고 말씀하시눈 분들도
계신데 고등학생이면 어느정도 정체성이나 사회성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나이입니다.
유관순 열사 방년 16세에 대한독립을 외쳤습니다.
소고기 파문때 앞장서서 반대 시위를 했던것도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입니다.
적어도 그 나이면 머가 옳고 그런지는 이성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충분한 나이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어떤놈은 영어로 한국이 역겹다고 하질 않나..
또 어떤놈은 당췌 이해가 안가는 한국인들이라고 하질 않나....
어떤놈은 애국가를 돈해몰과 백두성이 이라고 불러 재끼지를 않나..
정말 이렇게 한국 자체를 너무나 싫어하는 인간도 연예계에 쌔고 쌨는데
유승준의 처사는 사실 너무 가혹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네 분명 거짓말하고 군대 안 간사람이 법적으로는 더 한 처벌을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덕적인 면만 놓고 따져보면
분명 한국을 욕하고 구역질 난다는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인간들보다는
분명 적으면 적었지 더한 처벌을 받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 안갔다고 입국 거부라니요..
거짓말 했다고 추방이라니요..
수백억을 탈세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준 사람
강간범, 살인자도 대한민국 땅에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교도서에서 잘 먹고 잘살다가 다시 사회로 나와서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잇는 이땅에서.. 정말 너무나도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사실 할말이 더 많고 .. 까일만한 글도 더 적고 싶은데 ..
용기가 딱 여기까지 인가보네요 ~
암턴!!~
까임 당할거 알고 용기내서 적은 글이니깐요..
악플에 상처 받지 않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