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신종플루는 국내 사망자는 없었다는 생각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종플루에 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 걱정 안했었는데..

오히려 쓰나미 경보를 더 걱정했었는데..

국내 사망자까지 나오니까 또 한번 멈칫하네요.
비-_-교적 젊은 저와 신랑은 걱정없지만..
천식도 있는,, 환갑 넘으신 친정엄마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행여나 잘못될까봐 걱정이네요.

엄니께 전화가 왔는데
엄니는 노친네니까 괜찮지만
젊은 너네들은 어떻하냐며 걱정하시고 ㅠㅠ;;;

작년에 공항점거때문에 전날 급 사이판 변경했던 전력이 있는지라
올해는 꼭 가려고 했는데..
이젠 더이상 급 변경할 동네도 마땅찮네요.-_-...
신종플루로 부터 안전한 동네라는 것도 별로 없고.. ㅡ.ㅡ;;;

내 한몸 어찌 병나는건 괜찮은데
내가 고집부려(또는 감언이설로 꼬드겨-_-) 강행했다가 탈날까봐..
자신이 없어지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