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곳으로 이민 가는게 더 좋을까요?
그리고 사업을 한다면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ㅜ,ㅜ
어떤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틀리지 않을까요??
그냥 제가 줏어들은 얘기인데요.
태국은 여행은 많이 해봤지만 교민분들에 대해선 잘 모르고
필리핀은 여행 다녀와서 교민 사이트에서 교민분들이랑 대화를 좀 했었어요.
일단 필리핀은 텃세가 너무 심해서 곤란한게 많아요.
세부에 한국인 상점에선 중국계인 시장 부인이 물건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중국인이라고 안들여보내 줬다가
인종 차별로 추방당한 분들도 있고요.
철강쪽 시장 뚫는다고 들어간 두분은
중국계 마피아에 의해 사망하신걸로 알려져 있어요.
(한분 피살, 다른분 살해혐의로 수감후 퇴소 직후 피살됨).
그 외에도 경찰들 문제라던지 여러가지 면에서,
외국인이 뛰어들기는 힘든 곳이라고 듣고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한국분들이 진출해 있기도 하더군요.
바둑 사이트에서 만난분 한분은 농사를 짓는데,
필리핀이 농업국가면서도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이예요.
땅 소유주들이 소작농들한테 땅 뺐길까봐 임대를 안해주고
그냥 땅을 놀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성공하시길~~
딴지거는건 아닌데요. 중국인이라고 안들여보내 주는것이 잘못된 것 아닌가요? 물론 처벌(?)이 너무 가혹하긴 하나, 내나라에서도 인종차별이 그리 좋은것이 아닌데 하물며, 필리핀이 아니라 어느나라에 가더라도 '나'부터가 '이방인'인데, 그중에 또 차별을 하다니요. 뭐 앞뒤 다 자르고 그냥 그랬다더라 하신거라 뭐 더 중요한 이유가 있었을것도 같으나, 일단 먼져 잘못 하신것 같고요. 철강쪽 시장을 뚫으시러 가셔서 '피살'당한건 아~위험하다 할수 있는데, '다른분 살해혐의로 수감후 퇴소?' 이건 텃새와는 별개의 문제 같습니다. 가령 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고 했을때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보복'사건은 있어 왔잖아요. 그건 텃새가 아닌듯 싶어요. 나부터 다른사람을 헤칠 생각을 한것부터가 잘못이고, 그러다 내가 당한건데.... 텃새와는 별개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필리핀이나 태국 모두 종종 '안좋은?' 소식들이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건 사실이겠네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쉬운일은 없고, 동남아가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도 위험하지 않고 쉬운일은 없지 않을까요? ^^; 아무튼 '인종차별'과 '텃새' 에 대한 팩트가 좀 잘못 연결된것 같아서.. ^^;
그 얘기 아니고요.
두명 피살된 사건의 경우.
두 동업자가 필리핀 가서 철강자제쪽 시장 뚫을려고 했는데
이권 갖고있던 쪽에서 중국계 마피아를 써서
한명 살해하고
다른 한명은 오히려 살인혐의 뒤집어 쓰고 구속되었다가
출감후 역시 마피아에게 살해당했다는 얘기입니다.
중국인이라고 안들여보내준건 저도 들은 얘기라 정확히 몰라요.
왜 그런일이 생긴건지도 모르는데,
인종차별이 굉장히 나쁜거긴 한데
그게 과연 사업 접고 쫓겨날만한 일이었을지요.
그 사건 자체가 전반적으로 의심스러운 상황에
결론은 한국인 사업가의 추방이었다는거죠.
태국은 영어가 안통해서 불편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태국이지요.
필리핀....... 최근에 범죄의 표적이 되어 죽어나간 한국인이 상당히 있습니다
치안이 불안하여 사업은 커녕 자유여행 하기도 힘듭니다..
돈버는 일이 더 많은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필리핀에서 여행가이드 일을 하는 내 조카마저도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필리핀은 오지 말라고 하는군요..
작년에 필리핀 배낭 나섰다가.....여러 풍파를 겪고
말레이로 넘어갔더니 마음이 푸근했습니다..
필리핀에 비하면 태국은 훨씬 안전합니다..
전 사업적인 면은 모릅니다..그저 여행하고 지내기에는 태국이 더 좋다는 뜻.....
그런데 왜 필리핀에느 교민이그렇게 많을까요?
뭔가 돈벌기가 수월해서일것 같은데...
필리핀 교민 분포를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일부는 어학연수생 대상의 하숙집인데 이게 자본이 몇천정도면 되요.
물론 유지만 되지 돈을 벌 정도는 아니구요. 사기 당하거나 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일부는 골프장및 유흥시설 끼고 한국인 상대로 여행업 하고요.
일부는 새로 들어오는 한국인들 등쳐먹고요.
일부는 농사를 짓고요.
일부는 아무것도 안하고요.
한국에 비해 생활비 대비 생활 수준이 그래도 좀 나은 편이라 걍 버티는 분들도 계세요.
한국계 회사의 지사도 좀 있겠죠?
당시 필리핀에서 외국계 IBM같은 회사 취업해도
월급여가 100만원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어요.
유통업이나 음식점 상점쪽은 거의 없네요.
사업을 해도 외국인의 신분으론 거의 힘드니까 현지여자랑 결혼해서 사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걸로 알아요. 좀 위험한 방법이죠.
그리고 공장같은거 돌리는 분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노동착취가 심해서 한국인에 대해 굉장히 악소문이 많이 났다고 했어요.
근데 그렇게 해도 공장 운영이 원만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나라의 상류 귀족층은 전체 인구의 약 10%, 약 천만명 정도인데요
대채로 토착귀족+중국계의 혼인관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천만명의 경제력은 한국 수준이예요. 뭐 물가나 여러가지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번 2009년 초에 방송된 vj특공대를 보았는데요
태국에서 이민시 태국정부에서 엄청난 혜택을 주던데요
무슨vip카드도 주고 여러가지 혜택이 있었으나 기억은 잘...
암튼 거기에 성공사례로 여러한국인 들을 취재하더라구요
돈 200만원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고..
암튼 집값도 싸고 조금의 어드바이스만 있다면 철저히 계획을 세우면
성공하기 쉬운나라가 태국이라고 방송하던데..
태국에서 태국인 상대로 장사하고
필리핀에서 필리핀 상대로 장사하실수 있다면 괜찮을듯하고요
태국에서 한국인 상대로 장사하고
필리핀에서 한국인 상대로 장사하실거라면
현지가셔서 체류하시며 스스로 확인하셔얄듯합니다.
교회, 교민들 소개로 한인가게 종업원으로
생활비 정도는 충당하시는 방향으로 배워나가시면 될듯합니다.
현지인과의 결혼, 현지언어 숙달정도, 한국에서의 직업 등 알맞은 조건은 자신만 알것 같습니다.
- 두개 국가 6개월 이상 체류해본 1인의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돈과 언어문제가 있다면 필리핀이 더 나을듯합니다.
교육시장, 영어연수 시장이 있어
조금더 쉽게 접근이 가능할것 같아서 입니다.
태국의 국제학교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시장규모는 파악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단기 여행자들을 상대로 한 사업보다는
장기 체류자(교민, 연수생, 학생 등)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나을듯합니다.
돈을 벌 필요가 없다면
개인적 취향으로 선택하셔도 될 듯 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마마님..조언 감사합니다^^
작년 5월에 MBC에서 가정의달 특집 다큐 "8인의 엘도라도" 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시간되시면 이 프로그램 한 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각각 8명의 필리핀 이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많은 걸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씁쓸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