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고 싶어서 미치긋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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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고 싶어서 미치긋어요 ㅠㅠ

영쓰 11 731
2005년부터 시작된 4번의 태국 여행 ...

남자친구도 내팽게 치고 한달동안 친구랑 베낭 여행도 2번이나 하고 ....

결국은 2007년 신혼여행도 베낭 여행으로 ....

안가본 곳도 엄서요 중부 남부 북부...............

작년에는 이태리 가면서 스탑 오버로 또 남편이랑 일주일 여행..

남들은 태국 그만큼 갔으면 지겹지 않니? 라고 하는데...

요새 뻥빼고 매일 태사랑 들어와서 사진 보면서 눈물까지 흘려요 ㅠㅜ

저 미친거죠?

이제 곧 애기도 가질건데 ... 그러면 영영 태국엘 못가진 않을런지...

더도 덜도 말고 올해 딱 한번만 더 가고 싶은데 ㅜㅜ

정말... 심각한데... 남편 냅두고 몰래 한달 댕겨 올까 까지 생각해봤어요...

미치겠어요 ...........................ㅜㅜ

게다가... 저랑 젤 첨 태국을 갔던 친구가 지금 태국 베트남 여행중인데 

어제 전화 와서는 완전 염장을 지르는거 있죠 ㅠㅠ

맨날 가지도 못할 호텔이랑 겟하우스 일정 요금 검색해 보고 

여행 스케줄 짜고 ....

진짜 우울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

태국에서 살고 싶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11 Comments
시골길 2009.08.08 01:41  
제가 술 취한김에 말씀드리면..(입장이 똑 같아서리...ㅎㅎ ^^)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지욤... <==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못하니..안습입지요..컥..헉...
모든 것을 포기하고 떠나세욤~~!!! <=== 유일무이한 방법입지요~~ㅎㅎㅋㅋ
팔람 2009.08.08 01:47  

신랑 보고 태국으로 해외 근무 갈수 잇는 직장으로 옴기시라 하세요

천로역정 2009.08.08 13:23  

한국에서 친구들이랑 놀러다니세요

여행완전좋아 2009.08.08 15:27  
방법이 없진 않을꺼 같은데 한번 찾아보세요

애 낳는다고 인생이 끝나는건 아니자나요.

닝궁 2009.08.08 16:10  

병입니다.. 같은 병을 가지고 있어서..잘 알지요.. 그런데 태국이 왜 이렇게 중독성이 있을까요... 저도 한번씩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snowroad 2009.08.08 16:39  

저도 똑같습니다
2005년부터 태국을 가기 시작해서 작년여름까지 해마다 두번씩 꼭 갔으니 7번을 갔군요. 거기다가 모든 여행을 할 때 방콕을 꼭 경유하는 스케줄을 잡아서 잠깐이라도 들렀꾸요...그런데 작년 여름에 아가가 생기고 지난 4월에 아가 낳고 그러느라 님처럼 매일 태사랑과 아쿠아를 아침저녁으로 두 번 이상씩은 보나봐요. 가지도 못할꺼면서 항공이랑 호텔 등 이곳저곳 알아보고.....저도 넘 가고 싶어 눈물 난 적도 있답니다. ^^;;;
겨울에 아가 젖 좀 떼면 갈까 생각중이구여
저희 딸 4살이나 5살 때 육아휴직하고 2년 정도 가 있을 생각이예요. 

제가 님께 드릴 말씀은....
아기 생기기 전에 남편은 잠시 놓고 질르세요.
저는 남편과 여행갔다가 남편이 저 혼자 더 있다 오라고 했을 떄 왜 그러지 못했나 넘넘 후회된답니다. 
님이라도 다녀오심이 만병의 예방이 될 듯합니다 ^^

농총각 2009.08.08 22:51  

애를 포기할 순 없겠죠?

영쓰 2009.08.08 23:53  

네... 애기를 포기 할 순 없어요 ...

그래서 태국에 가서 장사를 할까 싶기도 한데 싶진 않겠죠 ....

근데 스노우 로드님 2년동안 이나... 부럽네요 ㅜㅜ

솔직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많다는 말이 아니라 돈은 중요치 않음 )

시간이 엄네요... 장난으로 남편한테 일 그만두고 장사할까?? 라고 했다가

쫓겨날뻔 했당게요 ,,,,

오늘도 어김없이 태사랑 다 구경하고 갑니다 ㅜㅜ

로슈맨 2009.08.09 12:50  
전 아예 태국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 남편분한테 태국법인이 있으면 이곳으로 옮기라 하세요. ^^
그리움 2009.08.09 16:42  

남편이 불쌍 하네요...

빈폴™ 2009.08.09 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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