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공익광고 중 에 집에서는 자상한 아빠가 운전대만 잡으면

무서운 늑대로 변해서 난폭운전을 일삼는 공익광고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운전대에 앉기 전에는 늘 다짐합니다.
조심운전 양보하는 운전 해야지 하구선...

하지만 운전대를 잡고 10분남 지나면 내 자신이 운전하는게 아닌 것 같아서 깜짝 놀랄때도 있습니다.

당신의 운전 점수는 몇점 입니까?

1. 편도 1차선 도로(규정속도60)에서 기본적으로 80~90 은 달려줘야 달리는 맛이 난다.

2.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앞차가 빌빌거리면서 안가면 짜증이 확~~ 난다.

3.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무리한 추월도 종종 한다. (중앙선을 넘는 추월)

4. 편도 2차로 도로(규정속도80)에서 100 은 달려줘야 달리는 맛이 난다.

5.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내가 달리는 차로 앞차가 안가면 쌍라이트를 튀긴다. (옆차로가 비어 있어도)

6. 편도 2차로에서 양쪽 차로를 요리조리 왔다갔다 추월하면서 다른차를 앞질러 간다.

7. 교차로로 진입 전에서 황색불이 들어 오면 가속페달을 힘차게 밝아준다. (황색불일때 통과)

8. 교차로로 진입 시 황색불이 들어오면 가속페달을 힘차게 밝아준다. (적색불 점멸후 1초후 통과)

9. 통행이 많지 않은 횡단보도는 적색불 등화 시 속도를 줄이면서 양쪽을 살핀 후 통과한다.

10. 통행이 많지 않은 횡단보도는 적샐북 등화 시 교차로 도달 전 부터 양쪽을 살핀 후 주행속도 그대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통과한다.

11.  통행이 많은 않은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적색불이며 다른 차들이 신호대기 중 일때 나는 옆 갓길 또는 빈공간으로 쌩~ 하고 통과 한다.

12. 누군가 내 앞에 끼어들면 짜증이 난다.

13. 누군가 내 앞에 끼어 들라그러면 끼어 들지 못하도록 앞차 똥구녕에 바짝 부친다.

14. 차로변경 시 깜빡이이 키는 것도 귀찮다.

15. U턴 표지판은 관심 밖이다. 내가 필요하면 U턴을 할 수도 있다.

16. 모처럼 신호등에 걸려 내 차가 맨 앞이면, 폴포지션을 따낸거마냥 뿌듯한 마음에 한발은 가속페달에, 손은 기아봉위를 잡고 마음속으로 카운트를 한다. (예측신호 출발준비)

17. 신호등 맨 앞에 정지 시 다음신호가 바뀌면 기다렸다는 듯이 옆 차와 스타트 대결에서 안지기 위해 초반가속모드에 돌입한다.

18. 신호대기 시 대기차량이 많으면 맨 우측차로로 슬금슬금 직진하여 맨 앞차 머리앞에 내 차를 세운다.

19. 좌회전 금지표시는 관심없은지 오래다. 눈치봐서 좌회전을 돌입한다.

20. 도로상에서 타인이 내 맘에 안들게 운전했을 경우(끼어들기나, 급정차 등등) 주행 중 그차 옆에 빠짝 붙인 후 차문을 내려 손가락을 하면 욕을 한바가지 해댄다.

여기서 여러분이 몇개나 해당 되십니까???

저도 운전 하기 전에는 잘 지켜야지 하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