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사랑 회원여러분.

저도 태국을 좋아하고 특히 방콕을 좋아하는 여행자입니다.

이번에 좀 어처구니없고 애매한일을 당하게되서 여러분들과 내용을 나누고

싶고 나중에 이같은일이 여러분들에게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바램에서

글을 남깁니다.


올해 2월에 방콕의 반얀트리호텔에서 1 complemently night 프로모션이 있었죠.

한밤자면 한밤공짜 행사.

방콕여행중에 여러번 봤던 호텔이라서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행사기간에 제가 방콕에 여행을 하게되어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하게 되어있더군요.

처음에 정상적으로 예약을 마치고 예약 확인메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2일이 지나도 확인메일이 오지 않더군요.

제 메일주소를 한메일로 적었는데 한메일이 외국에서 보내는 메일이 잘 안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두번째로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메일주소를 지메일로 했습니다.

예약하고서 조금있으니 바로 확인메일이 오더군요.

그런데 제가 예약을 두번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이후에 제가 여행일정을 변경하게 되어서 반얀트리 호텔에 예약한것을 취소

하였습니다.

제가 지메일을 통해 받은 저의 컨펌넘버를 취소하였고 취소확인메일도 받았

습니다.

그리고나서 아무일없이 무난하게 방콕여행을 잘 다녀왔으며 한국에 돌아와서도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난주 토요일 밤에 제 핸드폰으로 반얀트리호텔

에서 252usd 를 청구했다는 메시지가 오더군요.

카드사에 물어봤더니 반얀트리호텔로 직접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반얀트리에 메일로 저의 카드청구를 다시 확인해달라고 하니 오늘 오전에

방콕의 반얀트리호텔 예약과 매니저에게 답변이 왔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예약을 두개 했는데 한개만 취소해서 나머지 한개를 청구한것

이라고.. 그러면서 첨부파일로 저의 예약상황이 담긴 파일을 보냈습니다.

확인하니 정말로 제가 예약을 두개했고 처음에 한메일로 답변이 안왔던 그

예약이 사실은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지금 다시 왜 첫번째 예약했을때는 예약확인 메일을 안했느냐고..

그리고 왜 한달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청구를 하느냐고..


제 생각인데 제가 온라인으로 예약한것에 대한 확인메일은 자동 답변기능으로

저의 한메일로 들어왔었지만 한메일에서 스팸메일로 분류하여 차단당하지 않았

었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는 분명 예약이 두개나 된건지 몰랐고 제가 예약 확인받은것에 대해서는

취소를 했는데 알고보니 예약이 하나가 더 되있었던 지금 상황...

한달이 지난 지금 반얀트리호텔에서 제가 묵지도 않았고 예약이 확인

되었는지도 몰랐는데 청구를 하고있습니다.


세계적인 반얀트리호텔의 예약부서에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내심

궁금하기도 하고 모든게 제 잘못이라서 제가 억울하게 돈내야 할까봐 걱정도

됩니다만 그런걸 떠나서 과연 이 문제에 한메일측에서의 잘못은 없는것인가,

과연 저와 반얀트리호텔 둘만의 실수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쪼록 여러분들이 참고하시고 저같은 상황이 오지않도록 해외사이트 이용시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