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개한테 목덜미와 허벅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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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개한테 목덜미와 허벅지를....

긴또깡 9 769
집앞에 검정 개한마리가 있습니다.
이동네 에서 짱먹는 놈이죠.
잡털하나 없는 아주 새까만 놈입니다.
그래서 시커먼 밤이면 형체는 안보이고 눈만 반짝거리는
가까이 다가올때는 가끔씩 등에 소름이 돋고 덤빌까 두려워
가던길 서서 고개는 하늘보는척 눈은 눈치못채게
그놈 움직임을 주시하곤 하죠.
친해볼라고 먹다남은 돼지고기며 닭고기며 생선이며..
숫하게 상납했건만 좀처럼 맘을 안열어주는 아주 냉정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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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개들 텃세 무지심하다는거
멋 모르고 남의 지역에 얼씬거렸다간
정말 개 잡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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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검둥이 보스 사고 제대로 하나 칩니다.
어디서 왔는지 한눈에 보기에도 착해보이는
어딘지 조금은 미안해 보이는 누렁이 출현

이유는 묻지도 않고 그냥 달려듭니다.
목덜미 물어 뜯고 허벅지 물어 뜯고....
누렁이 손도, 아니 발도못써보고 초전 박살
피절절 다리절룩
사력을 다해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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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이 똘만이들 충성심에
도망치는 누렁이 쫓아가서 집단 구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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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누렁이 여유있게 앉아 뒷처리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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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끝............

9 Comments
싸움보이 2009.05.09 21:15  
도와주지 그랬어요 ㅜㅜ
핫산 2009.05.09 21:55  
보스 "누렁이" 여유있게 앉아 뒤처리 관망 ...색깔이 바뀌었네요 ~
존이에요 2009.05.09 22:49  
ㅋㅋㅋ

긴또깡님 안물리신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야 할듯... ^&^
In BangKok 2009.05.09 23:29  
저도 저희콘도앞에 개XX진을치고 낮엔 쳐자고 밤엔 아주그냥 지나가지도못하게
사람들한테덤비더군요 ,,,, 주변에 태국인 절대 안도와줍니다,,,,
저도 매일저녁 마트에가거나 할때 걸어나가야하는데 자꾸 으르렁거리고 텃세부려셔
얼마전에 아는 태국인 친구한테 가스충전식BB건을 사서 .. 정말강력함 !
밖에나갈때 핸드백에 넣고나가 또이개XX들이 덤빌려치면 사정없이
무리를향해서 방아쇠를당깁니다 ^^ 아무리 똥개라고해도 머리는있는지
이제는 저지나갈때 절대 절대 시비안걸어요 ~ 요즘엔 재미들려서 일부러
무리들쪽으로 걸어가면 또 총쏠줄알고 다 해산합니다 5555+
채만프로 2009.05.12 01:36  
저도 그거있습니다. .아주강한걸로 7,000바트주고사와서 3,000바트짜리 레이저 조준기를 달아놨지요.. .조준없이 빨간점만 찍힌데로 쏘는건데. .경찰한테잡히면 사정없습니다. ..
조심해서 가지고 다니세요.. .
In BangKok 2009.05.12 20:28  
우와 ! 채만프로님껀 정말좋은건가봐요 ^^+

저는 새거를 3500밧에삿는데 ,,쓸만해요 ^^ 위급상황에 (진짜와정말흡사함555+)~~

경찰이 BB건을잡다니 ㅡㅡ'' 조심해야겟네용 ...
긴또깡 2009.05.10 02:15  
요즘 이 검둥이 하고 친해지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아~강자한테 한없이 약해지는 비굴한 내 모습.
SunnySunny 2009.05.11 20:20  
저도 놀래서 들어와봤네요.
그래도 넘 불쌍하네요. 세력다툼이라고는 하지만..
메릴 2009.06.07 21:22  
누렁이 가엾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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