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극장도 쉬는날이 있네요
참새하루
9
1146
2009.05.04 21:39
푸켓에는 싼짜뿌쓰야 라는 사당이 있습니다
북쪽에서 빠통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꼭대기에 있는 조그만 사당인데
차량들이 그 고개를 넘을때 마다 축원의 의미로 클락션을 울리기때문에
웬만한 여행객들은 그곳을 지날쌔 한번씩은 구경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텔레비젼에 소개된 이 귀신극장은
이 사당의 길건너 맞은편에 있는 극장인데
버스크기만한 간이 스크린과 조그만 누각 그리고 그 누각밑에
영사기가 있는 조그만 야외극장입니다
티비에 소개된 내용을 기억해 보면
어린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부모가 매일 저녁마다 빈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죽은 귀신 영혼들을 위해 영화를 틀어준다고 합니다
죽은 아들이 영화를 무척 좋아했다지요
이런 흥미있는 볼거리를 참새하루가 ㅤㄴㅗㅊ칠수는 없어서
푸켓 마지막날 작정을 하고 툭툭을 대절하여 갔습니다
운이 좋다면 심령사진을 건지는 대박을 터드릴지도...^^
며칠동안 몇번 지나가면서 영화상영을 준비중인것을 보앗고
티비에도 일년 열두달 영화를 상영한다고 나왔기에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여러군데 이 극장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았는데 의외로 푸켓현지인들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더군요
극장보다는 사당이라고 해야 알아듣습니다
기사 말로는 6시부터 준비하여 7시 상영을 한다고 하여
부지런히 달려 6시반에 도착했는데
빠통 정실론에서 차로 15분 -20분 정도 소요되며
툭툭비는 4백밧으로 흥정했습니다
웬걸 일년 열두달 상영한다는 극장은 아무도 없고
영사기는 방수포에 겹겹이 싸여있고
스크린은 접혀 올라가있습니다
7시 까지 기다렷지만 상영할 기미가 없더군요
맞은편 사당에도 가보았지만 출입금지 팻말에
큰개들이 짖어대서 들어가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애꿎은 기사에게 채근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배째라고 합니다
가는날이 장날인지
귀신극장도 쉬는날이 있나봅니다
아마 귀신들도 매일 영화를 보는것도 지겹기도하겟지요
촬영을 했더라면 태사랑 회원님들깨 좋은 흥미거리가 되었을텐데
무척 아쉬었습니다
문당은 야외극장만 몇컷 찍었는데 나중에 기회봐서 올리도록 할께요
북쪽에서 빠통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꼭대기에 있는 조그만 사당인데
차량들이 그 고개를 넘을때 마다 축원의 의미로 클락션을 울리기때문에
웬만한 여행객들은 그곳을 지날쌔 한번씩은 구경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텔레비젼에 소개된 이 귀신극장은
이 사당의 길건너 맞은편에 있는 극장인데
버스크기만한 간이 스크린과 조그만 누각 그리고 그 누각밑에
영사기가 있는 조그만 야외극장입니다
티비에 소개된 내용을 기억해 보면
어린나이에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부모가 매일 저녁마다 빈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죽은 귀신 영혼들을 위해 영화를 틀어준다고 합니다
죽은 아들이 영화를 무척 좋아했다지요
이런 흥미있는 볼거리를 참새하루가 ㅤㄴㅗㅊ칠수는 없어서
푸켓 마지막날 작정을 하고 툭툭을 대절하여 갔습니다
운이 좋다면 심령사진을 건지는 대박을 터드릴지도...^^
며칠동안 몇번 지나가면서 영화상영을 준비중인것을 보앗고
티비에도 일년 열두달 영화를 상영한다고 나왔기에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여러군데 이 극장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았는데 의외로 푸켓현지인들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더군요
극장보다는 사당이라고 해야 알아듣습니다
기사 말로는 6시부터 준비하여 7시 상영을 한다고 하여
부지런히 달려 6시반에 도착했는데
빠통 정실론에서 차로 15분 -20분 정도 소요되며
툭툭비는 4백밧으로 흥정했습니다
웬걸 일년 열두달 상영한다는 극장은 아무도 없고
영사기는 방수포에 겹겹이 싸여있고
스크린은 접혀 올라가있습니다
7시 까지 기다렷지만 상영할 기미가 없더군요
맞은편 사당에도 가보았지만 출입금지 팻말에
큰개들이 짖어대서 들어가서 물어보지도 못하고
애꿎은 기사에게 채근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배째라고 합니다
가는날이 장날인지
귀신극장도 쉬는날이 있나봅니다
아마 귀신들도 매일 영화를 보는것도 지겹기도하겟지요
촬영을 했더라면 태사랑 회원님들깨 좋은 흥미거리가 되었을텐데
무척 아쉬었습니다
문당은 야외극장만 몇컷 찍었는데 나중에 기회봐서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