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켓입니다 닉네임을 바꿨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오늘은 송크란시작이다!!! 하고 기대에 부풀었건만..물이 안나오네요 -ㅁ-;;

한달전부터 땅을 파고.. 상수도 공사하고 있는걸 보았는데..
왠일로 공사가 빨리 마무리 되길래..
와... 태국에서 왠 공사를 이리 빨리....? 했건만..

놀라움도 잠시..한달사이에 상수도가 몇번이나 터지더군용...
그러더니 기어이 어제 밤에 또 터져서...
람푸하우스도 그렇고 이 주변 일대에 물이 안나와요
밖은 아직까지 너무도 조용하고...

1시간 후에 물이 나온다길래 좋아라 했건만..
수조차를 불러서 물탱크에 채우는걸 보니..
람푸하우스에만 물이 나온다는 거였네요 ;;;

저 상수도 공사가 언제 끝날지는...
아직 모르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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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베트남행 비행기표를 날려먹더니..

수린에서는 다리에 화상을 입고...

스피드보트 빌려서 멀리 나가던중... 바다한가운데서

난생처음 토네이도를 만나질 안나....

물론 급히 뱃머리를 돌려서 위험은 피할수 있었지만..

만타레이 만났던날도 하필 왜 카메라가 그때 정신줄을 놓었는지.....

또 암파와에선 반딧불 투어 도중...

넓고 컴컴한 강한가운데서 보트가 고장나서 서버리질 않나...

그래도 죽었던 카메라가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나서 다행이다  했더니..

송크란 당일에 물이 안나와서 축제를 못하는 일이 벌어지네요 ㅡㅠㅡ;;;;;;;;;;;;;;



처음 보내는 송크란이라 의미가 더깊었는데 ........
우린 왜 태국에 올때마다 남들 한번하기도 힘들다는 이런 경험들을
날마다 겪고 살아야 하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