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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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

weirdJulia 11 253
오늘
친구와 약속했던걸 무참히 깨버리고
만나기로 했던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말로 못만난다 얘기하고
하루종일 먹고 자고
빈둥거리며 놀다 태사랑 들어와 게시판을 읽고 있는데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우연히 메신저에 들어와 얘기를 나누던 중
왈칵 눈물이 쏟아지길래 3시간 가량 울다 이제 정신차리니
난 참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내 인생이 너무 희한하다 싶다가도
내 자신이 희한해 이렇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다가도
괴로워 눈물 흘리다
시시한 코미디 프로를 보며 킥킥거리다
갑자기 너무 외로워지고
다시 걸려온 친구의 전화에
아프단 핑계로 만남을 거절한
내 자신이
또 한번 처량해 지는 이 마음을
어쩌면 좋을지.....





동네에 신경정신과가 생겼던데..
비쌀까..?
11 Comments
yo --+ 1970.01.01 09:00  
바쁘면 좀 나을꺼예여..<br>사무직 말구요 맥도날드나 식당써빙 같은거 해보세요 너무 바뻐서 그럴 정신도 없더라구요<br>자기 생각에 빠져서 더 맘이 아픈거져..
정신과 1970.01.01 09:00  
가본적 이씀다 --;;...병명은 우울증으로 나오더군여 ㅠ.ㅜ<br>근데 별로 안비싸던데여 --;;;;;;
senisu 1970.01.01 09:00  
만일 학생이시면 교내상담센터를 이용하시는것도 좋은데...
양호실 1970.01.01 09:00  
맞아요. 중증이예요 사회격리 입원요양을 요합니다.
요술왕자 1970.01.01 09:00  
요즘 세상에서 정신질환은 조금씩이라도 누구나 다 갖고 있는거 같아요...
조제비 1970.01.01 09:00  
군대에서 사고치고 영창에 갔다 온 후에 신경정신과에 갔지요.<br>병명은 정신분열증세가 있는데 치료과정이 넘 비싸서 그냥 미치기로 했습니다......
일곱번 구 1970.01.01 09:00  
8년 사랑했던 남자와 참으로 어이없게 헤어지고 나서 제가 요즘 그러고 있습니다.  한달전쯤 신경정신과 다녀왔는데 ... 돈없으면 그냥 미쳐야겠더군요;
음... 1970.01.01 09:00  
저, 정말 신경정신과 가본적 있는데요, 안비싸요, 가보세요.<br>의외로 도움 많이 되요.
전문히 1970.01.01 09:00  
아부지랑 가티오심 20%할인
아부지 1970.01.01 09:00  
음..문의도 아니고 무늬...짝퉁이야...-_-+ 주의하시길...-ㅁ-;;
전무늬 1970.01.01 09:00  
무이자 할부로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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