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켓 입니다.. 닉네임을 바꿨어요;)

몇일후면 송크란축제 기간이지요..
그리고 저는 지금 방콕에 있습니다 .


수린 바닷속 풍경을 생생하게 찍고 싶어서 ..
괜찮은 디카팩도 샀고.. 덤으로 아쿠아팩 넉넉한 사이즈도 구입했는데..


이놈들이 그냥 스노쿨링할때는 멀쩡했는데..
15미터 이상 잠수를 해댔더니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물이 조금 새버렸네요 .


첨엔 기계가 좀 시원찮은것 같길래...
기포가 차서 그런건줄 알고 말리면 잘되겠지 싶었는데
이젠 정지화면에서 셔터가 안눌러지네요

카메라를 열어보니 안에 하얀것이 잔뜩 끼어있고
툭툭 쳐서  털었더니 .. 하얀가루가 떨어지더라구요.
설마..하는 마음에 손으로 찍어 먹어으니 소금이 더군요 ㅡㅡ;

망가진 카메라를 들고 a/s를 받으러 시암까지 찾아갔는데  2주이상 걸린답니다..
그것도 확실한건 모르고 송크란이 끝나봐야 안다고..ㅠㅠ

아.. 중요한건 송크란때 사진인데 dslr에 랩씌워서찍을수도 없고 ㅠㅠ...
멀쩡한 아쿠아팩은 2개나 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수중카메라를 살껄..
지금 망가진 똑딱이에 추억이 너무 많아서 다른걸로 바꿀수가 없었어요 ㅠㅠ...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디엘셀알로 어떻게 잘 사용해본다던지...
아니면 송크란때 오시는분중에..남는 똑딱이 있으신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