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좀 하지 말고, 막말 가르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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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좀 하지 말고, 막말 가르치지 마세요.

찬락쿤 6 751
일단 아주 기본입니다.

여행지에서 한국어로 욕설내뱉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합니다. 현지인들도 한국말은 못 알아들어도 분위기로 욕설은 느낍니다. 대단히 안좋은 습관이니, 욕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고 비행기 타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한국어를 가르쳐줘도 존댓말로 가르쳐줘야 다시 존댓말로 돌아옵니다. 나이 쉰이 다된 양반들에게 반말하고 막말하는 현지인들, 따지고보면, 잘못 가르친 사람들이 책임이 있습니다.

-요, 나, -습니다, 로 끝나는 한국어 존대규칙만 알려줘도 확 달라집니다. 태국에서도 말끝에 캅(카) 안 붙이는 사람들에게는 예의없는 놈들이라고 뒤에서 손가락질 합니다. 한국어를 알려주고 싶다면, 제대로 된 존댓말을 사용해서 가르쳐줘야 합니다.
6 Comments
말럽 2009.03.22 17:28  
찬성입니다.그런말 가르칠바엔 가르쳐주질 마세요...
이번에 만나게된 태국친구가 하는 한국말중에 "돈없어","됐어"이런건 양반이구 누구한테 배웠는지 안좋은말을 많이 배웠드라구요 나쁜말이라고 그런말하면 안된다고(말하면 안된다는말을 누군가 입에 달고 살았으니 배웠겠지만) 알려줬지만 어찌나 부끄럽던지...ㅡ.ㅡ;;;
존이에요 2009.03.22 18:41  
저도 찬성

근데... 태국어 욕은 좀 배우고 싶은 생각이 ㅋㅋㅋ
농총각 2009.03.22 20:49  
택국 친구가. "18놈아" 가 무슨 뜻이냐고 묻습니다. --; 제발 개념 좀 탑재하시구 여행하세요.
유영 2009.03.22 21:41  
그러게요.. 욕하고 다니는 사람들...
자기 인격이 10원짜리라고 광고하고 다니는거죠... -_-;;;
카와이깡 2009.03.22 22:36  
아하~ 동감
저로써는 태국인들이 건네주는 짧은 한국어에 감탄했지만
어르신들의 입장을 봤을땐
그래도 반말보다는 존댓말이 ^^

한글 몇마디 배워서 한국인에게 정감 갖고 건넨 한 마디가 되려 기분 상할수도..
유키짱짱 2009.03.23 23:29  
킹파워 면세점에서도 직원들이 반말하더이다...
먹어봐~입어봐~따라와~
여름엔 안그랬는데 불경기라 존댓말하던 직원 다 짤린건지~
당황스러우면서도 그거 가르친사람이 한국사람이겠거니 생각하니 쓴웃음만 나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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