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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춘메이

마프라오 6 326

몇년전 꼬 낭유안에 들렀을 때이다

꼬 낭유안 해변에 있는 휴게실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 앉은 화랑청년과 동양처녀 커플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화랑청년이 팔뚝에 헨나로 글짜를 새겼는 데

한문으로 읽으니 '소취매' 다

내가 화랑청년에게 소취매가 새겨진 팔뚝을 가르키니

옆의 동양애인 이름이란다

홍콩아가씨다

쉬춘메이가 중국에서는 흔한 이름같다

얼마전 우리나라 여자프로농구에서도 본 이름이다

앞으로 우리도 헨나할 때 무늬만 새겨넣을게 아니라 애인이름을

새겨넣어 사랑받는 것은 어떨런지 ㅋㅋㅋㅋ

디지게 잠안오네
6 Comments
자나깨나 1970.01.01 09:00  
정말 그러네요. ^^ <br>그장면 생각지도 않게 감동이었죠..^^;<br>그런데 문신의 문화?가 우리나라만 그렇게 특별한지? ^^;
이수민 1970.01.01 09:00  
갑자기 첨밀밀의 한장면이 생각나는군요. 쥐를 무서워한다는 장만옥을 위해 조폭아저씨가 등에 미키마우스를 문신해서 왔었던 그 장면... ^^
이수민 1970.01.01 09:00  
전 이름 안새기고 그냥 곰돌이 하나 그려 넣어야겠어요..ㅋㅋㅋ.. 이제 일주일만 참으면 남친 서울 올라와요..기쁘당.. ^^
허접장기체 1970.01.01 09:00  
윽... 예전엔 미국에서 많은 남자 틴에이져들이 첫 여자친구 이름을 문신하고 했는뎅 나중에 보면 끝까지 가는 애들이 없던뎅... 남의 이름 문신 새기고 나중에 결혼하면 상대방 기분이...ㅋ
보너스 1970.01.01 09:00  
그거 해보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 말립니다.못하게 하는 것도 많아요  ㅠ.ㅠ 자기이름 새긴다고 하면 허락 할라나요?ㅋㅋㅋ
fusion12 1970.01.01 09:00  
잠 못자는 것...나두 그렇습니다.<br>2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시 일어나 태사랑을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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