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국에 가고 싶어욧~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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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4:42
정말 오랫만에 글 남깁니다.
익스플로러 창을 작게 해놓고 사무실에서 몰래 로그인하다보니
한달도 훨씬 전에 쪽지가 온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쑤린에 대해 여쭤보셨는데...2월말에 가신다는 여행에 대한 답변을 3월 중순에 드렸네요.
잘 다녀오셨겠죠....그렇겠죠?
어쨋건.
1년에 두번도 모자라다고 하며 태국 드나들던게 재작년 작년인데.
이제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휴~!!!!
염장 지르실 분 염장이라도 좀 질려주세요.
사진 보고 위로라도 받아야죠.
카오산로드 초입의 맛난 팟타이 아저씨도 잘 계시는지 궁금하고.
에라완 입구의 "목에서 피를 토할듯이" 노 슈가를 외치며 과일 쥬스를 판매하시는 젊은 총각도 잘 있는지 궁금하고.
나를 일본인으로 알고 매일 일본 메뉴판을 주시던 짜이띠의 인상 좋은 사장님도 잘 계시는지 궁금하고.
카오산 초입의 사왓디 테라스의 불친절함도 그대로인지 궁금하고.
한국말로 나에게 "국수?" 라고 물어보던 나이쏘이 국수집도 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태국에 가고 싶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