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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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큐트켓 12 858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네요..

무서운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ㅎㅎㅎ



1.그림 그리는 아이

예전에 한 학생이 도서관에서 혼자 남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다.

학생이 공부를 하다가 어느덧 밤이 되자 너무 늦은 것 같아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

한 꼬마여자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꼬마여자는 붉은색 크레파스로 스케치북에 막 피투성이가

된 사람의 얼굴을 그리고 있었는데 처음에 그림을 지켜보고 있다가

나이도 어린 소녀가 그렇게 잔인한 그림을 그리는 게 이상하게 생각 되서

소녀에게 가서 한 마디 했다.

"얘야. 너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니??"

그러자 소녀가 씩 웃으며 학생을 붙잡더니 말하는 것이었다.
.
.
.

"너가 죽었을 때 얼굴"



2. 100번째 이야기


어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 학교에서는 밤 12시에 100명이 모여서 촛불10개정도를 키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 소문을 못믿는 학생들은 자기들이 직접 확인해 봐야 겠다며

100명이 모여.. 촛불 10개를 가져갔다

그리고 학교교실에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차례로 무서운이야기를 시작했다

 모두 이야기를 다 끝내고...

"야...이제 다 끊났다"

"그런데 귀신은 커녕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잖아?"

"역시 다 구라야"

"야..그런데 100번째 이야기 좀 무섭다,야 누가 했냐?"

"응 ..그러게 누가했냐??"

"니가 했냐?"

"어?나 아닌데?니가 한거 아니였냐??"


.........그 학생들 뒤에 있던 귀신이.......


".....나야.."






3. 귀신은 항상 곁에 있다..



1.자고일어나서 자신이 베개 끝에 걸쳐서 자고있었다면 그 옆에는 귀신이 누웠던 자리다.

2.잘 때 들리는 시계초침소리를 속으로 계속 세고있지말아라. 귀신이 나타난다.

3.자신의 침대 머리맡에 꽃을 두지말아라. 당신의 죽음을 의미한다.

4.잘 때 자꾸 소름이 돋으면 눈을 뜨지마라. 귀신이 눈 앞에 있다는 증거다.

5.엘리베이터에서 양쪽에 거울이 있다면 그 거울을 유심히 보지마라. 끝없이 펼쳐진 당신의 모습 중에 하나는 귀신이다.

6.밤에 휘파람이나 피리를 불면 귀신이 나타난다 .

7.가만히 서있다가 문득 소름이 돋을 때는 귀신이 자신을 스쳐지나갔을 때 이다.

8.아파트에서 창밖으로 길을 거니는 사람들을 쳐다보아라. 그들이 모두 사람은 아니다.

9.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하다가 어꺠가 뻐근하다면 귀신이 당신의 어깨 위에 올라서있는것이다.

10.자신의 집에 초상화가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보아라. 자꾸만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진 적은 없는가?

11.잠자리에 누웠을 때 의자 드르륵거리는 소리나 그릇끼리 부딪히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들릴 것이다. 이것은 절대 위층이나 아랫층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귀신들이 당신의 집안에 있다는 증거다.

12.닫혀있는 당신의 방문을 누군가가 똑똑거린다면 꼭 밖에 누가 있는지 물어보고 열거라. 귀신일지도 모르니.

13.가끔씩 누군가가 자신의 현관문을 두드리고 가지 않는가? 밖에 나가보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14.침대가 창문 옆에 있다면 조심하거라. 창문 옆으로 귀신이 보고있으니.






4.춤추는 여자


어느 아파트에 한남자가 살고있었다.
그의 직업은 프로그래머였고 그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벽늦게 까지
작업을 하고있었다

한참 일에 몰두하다가 밤 12시가 되었을쯤...

바람을 쇠기위해 베란다 밖으로 나와 기지개를 펴고있는데

건너편 아파트 베란다에 한여자가 나와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조용히 서있었다..

그때 마침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남자는 다시 안으로 들어갔고... 하던일을 다시 시작했다

새벽2시경 아직도 비가내리는지 ..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베란다에 서서무언가를 생각하던 앞동 여자가.. 뜬금없이 춤을 추고있었다..

" 이새벽에... 달밤에 체조도 아니구 비도오는데  왠 춤을 추고있는거지.. 별이상한 여자다있군.."

남자는 좀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하던 일을 계속했다..

창밖의 비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춤추던 여자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새벽3시경..

다시 베란다를 바라보니 그여자는 계속해서 춤을 추고있었고..

바람이 거세질수록 춤또한 점점 격렬해 졌다..

새벽4시...

여자는 여전히 춤을 추고있다...

그것도팔과 머리 온몸을 좌우로 흔들며...

마치 바람과 하나가 된듯 ...

남자는 별웃기는 사람이 다있다며 피곤한 몸을 가누다..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날이 밝았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와 사이렌소리에 잠이깬 남자는 밖의 광경을 보고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그전날 새벽 베란다에 나와 춤을 추던 여자는....

춤을 춘것이 아니라 .. 베란다에 목을 메어 자살을 한것이고..

비바람이 심해질수록... 시체가  춤추는것 처럼 흔들렸던 것이다...


5.

친자매 처럼 지냈던 영숙과 미정은...

회사가 끝나면 항상 함께 귀가를 했지만 오늘은 영숙이 회식을 하는 날이라

미정이 혼자 집에 들어가야 했다..

회식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고.. 영숙은 혼자 집에 있을 미정이 걱정되었지만
아직 신입이라 먼저 자리를 뜰수 없었다

새벽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온 영숙..

집안엔 불이 다꺼져 있었고 침대위에 곤히 자고있는 미정이 깰가봐

씻지도 않은채  자고있는 미정이 옆에 몸을 뉘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을때...

영숙은 기절할듯이 놀랐다...

미정은 온몸이 칼로 난자당해 피범벅이 된상태로 죽어있었고

영숙은 그것도 모른채 그옆에서 잠들어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침대옆의 화장대 거울엔 빨란립스틱으로 이렇게 적혀있었다..


" 불켰으면 너도 죽었다..."























12 Comments
시골길 2009.02.13 23:18  

ThaiSun 2009.02.13 23:57  
;;;;;;(식은땀)

큐트켓님,
오늘 밤은 얘기가 큐트하지는 않아요..;;
김우영 2009.02.14 00:13  




무섭잖아요 ㅡ,.ㅡ;;
큐트켓 2009.02.14 00:16  
제가 원래 큐트한거랑...거리가 멀어요 .
닉네임이 큐트켓인 이유는..
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세상에 모든 큐트한 고양이들을..생각하며 지은거에요 ㅎㅎㅎㅎ
아..갑자기 또생각 나네요...
통통하게 살오른 고양이 한마리.. 푹 껴안고... 잠들었으면... ㅡ.ㅜ

그리고 부장님은 강심장 이시면서 ~~~ ㅎㅎ
필립보네리 2009.02.14 00:34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사람이라는데.....

꿈자리 뒤숭숭 할까봐 그~ 까이거 대충 대충 읽었습니다.
동쪽마녀 2009.02.14 01:11  
전 댓글 하나도 없을 때 읽었는데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제가 처음으로 댓글을 다는 것도 무섭더라구요.ㅠㅠ
전 너무 겁쟁이라서, 공포물은 물론, 전쟁영화도 못 보는데.
잉잉.ㅠㅠ
제목 보고 읽지 말 걸 그랬어요.
깔깔마녀 2009.02.14 04:56  
허걱... 넘 무섭습네다.
3번 글 1,9,11은 저도 해당되는데요. ㅠㅠ
1번은 강아지가 제 베개 다 차지하고 누워자서 귀퉁이 간신히 차지하게 되는 것이고.
9번은 지금도 엄청나게 어깨 아프고...  누르지마라 구신아 ㅠ
11번은 1층이라 온갖소리 난다고 생각했는데.... 
이 오밤중에 잠자기는 다 글렀네요.
소나기오면 2009.02.14 05:09  
"불켰으면 너도 죽었다 "에서
GG
큐트켓 2009.02.14 05:40  
태국영화중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던... "셔터" 이거.. 넘 무서워요.
거기서 나온 귀신하고 닮은걸.. 태국의 어떤 섬에서  봤는데...
반은 썩은 모습으로 나타나더라구요.. 그것도 나무위에 거꾸로 매달려서..ㅠㅠ
태국은 귀신이 너무 많앙 ㅡㅡ^
푸켓알라뷰 2009.02.14 10:45  
아우..셔터..본네트 기어 올라오던 장면은..공포영화매니아인 저에게 오금이 절였던 장면..

가위에 한참 눌릴때면.."이언니 잘꺼다..건들지마라.."하면 자연스레 풀리고..
새벽까지 가게서 일할때면 가만이있던 물건도 서류도 떨어질때..
"이것들이 언니 일하는데 도와주질못할시언정 뭐하는거야?!"하고 소리를 지르면 조용하던..

이번에 피피가믄..봤던 그 귀신아저씨들 또 만나려나..
자니썬 2009.02.15 06:45  
무섭잖아요 ㅡ,.ㅡ;;  동감 2
                                      무서~ 워요...
카오산거리 2009.02.24 00:22  
GG 마지막 얘기 좀 섬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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