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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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 테스트

큐트켓 16 558
1.산타클로스가 남자아이에게 축구공과 자전거를 주었다.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기뻐하지 않았다.왜 그랬을까?



<일반인의 답 - 다른 것을 갖고 싶어서. 이미 가지고 있어서.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어서>

<사이코패스의 답 - 다리가 없어서>




2. 당신이 잠이 안오길래, 아파트 베란다로 나왔다.

창밖을 바라보니,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칼로 찌르고 죽였다.

당신이 그모습을 보고 신고하려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대었는데,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 남자가 당신 아파트 쪽으로 손을 일정하게 움직이며 가리켰다면 왜 그랬을까?

<일반인의 답 - 다음은 너의 차례다. 신고하지마라. 거기 가만 있어라>

<사이코패스의 답 - '내'가 있는 층수를 세려고>




3. 당신은 도둑이다.

당신이 집을 털고 있는데 그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나 당신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는 당신이 보는 앞에서 잠기지 않는 옷장으로 들어가 숨었다.

당신에게 칼이 있다면 어떻게 죽일 것인가?



<일반인의 답 - 옷장 문을 열고 죽인다. 옷장에 불붙인다. 옷장을 창밖으로 집어던진다.>

<사이코패스의 답 - 나올 때까지 그 앞에 앉아 기다리다가 죽인다.>




문제가 더 섬뜩하군용 ㅡㅡ;;;;;;;
연쇄살인마 강x순 팬까페도 생겼다는데...
세상 참 말세입니다..

감정이 매마르고 죄책감도 못느끼며 희노애락 표현도 할줄모르며..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게 사이코패스라는데..

꼭 사람을 죽여야만 사이코패스일까요..

타인이 괴로워하던 상처를 받던..
자기주관만 내세우며 악담하는 인터넷 악플러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루머를 퍼트리고 남을 궁지로 몰아넣는
사람들도 사이코패스의 초기증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희노애락 느끼고 자신의 감정엔 충실하면서 타인에겐 인색한
사람이 더 무서운게 아닌가 싶어요 ..

다른사람의 상처따윈.. 정말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도데체 왜그랬니? ㅇㅅㅇ?)






16 Comments
Nanda . 2009.02.04 09:06  
문제 너무 무서워요 ~ ㅜㅜ 아침부터 저 지금 내가 있는 층수를 세려고,,., 이거 보고 소름 돋았어요 ㅠ
필립보네리 2009.02.04 09:09  
세상이 왜이리도 험악해 지는지...

큐트켓님 전기충격기는 사셨나요?
아켐 2009.02.04 09:13  
어우야~~~켓~~~
나 ㄴ아침부터 소름 지대로야..
너무 무섭다....
난 지극히 정상이라 다행이다....
큐트켓 2009.02.04 09:18  
아켐언니 저 무서운 이야기 많이 알고있는데 이참에 시리즈로 올려볼까요?ㅎㅎ
큐트켓 2009.02.04 09:16  
필립보네리님 말씀 그대로 전했더니......
아무렇지도 않은듯 웃던데요.........
그러나~.. 겁은 나는지...담배를 좀 덜피는거 같아서 좋네요 ㅎ

근데 담배핀후..입에서 나는 냄새는 양치질로 어느정도 되겠지만..
콧구멍에서 나오는 냄새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칫솔로 코를 후빌수도 없고 ㅡㅡ;;;;;; 
금연초를 사줘야 하는것인가..흠..
필립보네리 2009.02.04 10:18  
콧구멍에서 나오는 냄새는요...

야돔두개를 콧구멍에 쑤셔놓으시면 됩니다.

워프님께 죄송하다는 말씀도 전해주세요.
lovelypink 2009.02.04 09:33  
나두 정상이네요^^ 다행~~
heyjazz 2009.02.04 10:18  
질문 자체가 더 무섭다는....-_-;;;;;;
푸켓알라뷰 2009.02.04 11:47  
나 미쳤나벼..2번3번은 이해가되는데^^;;
공포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봐요..ㅋ
참새하루 2009.02.04 12:00  
사이코패스라는게 결국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인간 본연의 두얼굴의 표출일수도 있다는
섬뜩한 생각이 드네요

그나 저나 층수 세던 사이코
영화의 한장면처럼 공포스럽게 생각되네요
농총각 2009.02.04 12:42  
1번만 사이코 패스~~
타완 2009.02.04 12:49  
ㅎㅎ..난 모두 패스...지극히 정상.
동쪽마녀 2009.02.04 13:34  
저도 질문이 넘 무서워요.ㅠㅠ
근데, 저는 왜 이 글을 타이핑하는 큐트켓님의 얼굴이 자꾸 상상되는 것일까요.
작고 앙증맞은 얼굴, 작은 손,
근데, 그 큐트한 얼굴에 어리는 모니터의 푸른 빛.
무서워요.ㅠㅠ
큐트켓 2009.02.04 15:06  
헐..누가 작고 앙증맞은 얼굴과 손이랴 -ㅁ- .......
태국여행때 독일애가 제게 붙여준 별명은  얼굴이 동그랗다고.."팬케익" 이었어요..
그리고 손은..왠만한 남자손 맞먹을 정도로 커요 ㅎㅎㅎㅎㅎㅎㅎ

언젠가 봤던 뉴스기사에서..
허공에 대고 삿대질하며 씨부리는건 정신분열의 특징이라고 했는데..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에 삿대질하는 저도..어쩌면 ㅇㅅㅇ;;;;;;;;;

'토도독 톡톡~ 토도도도독~ 톡톡톡~~ 톡~!'
으흐....ㅡㅠㅡ ..........
타쿠웅 2009.02.04 14:38  
1.산타클로스가 남자아이에게 축구공과 자전거를 주었다.
그런데 그 남자아이는 기뻐하지 않았다.왜 그랬을까?

=> 쓰던거 줘서...라 답했는데... 전...정상이겠죠?
큐트켓 2009.02.04 15:12  
타쿠웅님 분명 훤칠하시고..동안에..멋진분인걸 인정하지만..

예전에 쌈박질 하실때

"3:1로 싸워서 졌는데  .. 우리편이 3명이었고 그놈은 혼자였고..
우리는 운동화 , 그놈은 쓰레빠였다"

이 이미지가..안벗겨지네요 ㅡ,.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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