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살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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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 먹고 살기....-ㅁ-;

heyjazz 3 365
ㅋㅋㅋ
굴쎄욤.....
전 요즘에 먹구살기가 정말로 힘들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지요....
저역시 돈벌어 먹구살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
울 예빈이를 보면 확실히 느끼고 있지요....
이녀석이 요즘에 밥에 고기에 과일에 하여간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거의다 먹는다고 덤비느라고 강탈해 먹구 때써서 먹구 울어서 먹구
애교떨어 먹구 하여간 지가 먹구싶은건 다줏어 먹고 있지요....
구래서 변비가...... 쿨럭! ......
어제는 이녀석 응가할때 전 배를 살포시 눌러주면서 마사지를 해주는 처지로 .......... --;
구런데 응가에 뭔가의 부적절한 넘이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내딸 똥은 냄새도 구수함니다.... --^
헉.... 이론 포도씨에 호박씨>>>?????
그리고 소화덜된 오징어다리까정...... --^
음.... 사태가 심각 하더군요...
결국은 분유 바꾸고 포도는 주지도 않구 있지요......
그리고 호박씨는 예빈이가 호박전을 잘먹어 마눌이 몇일전 호박전을 해주었던 기억이..........
이렇게 1사된 녀석도 먹구살기가?? 아니 먹구싸기가 힘든데...
어른인 우리들이야 당근 더 힘들겠지요...
ㅋㅋㅋ
여러분 암것이나 줏어 먹지말고 변비? 조심하게요....
울 예빈이 보면서 생각이 나서 한소리 합니다.....
아부지님 담에 뵈요...... ^^;
┃[아부지님께서 남긴 내용]
┃시간이 넉넉하리라..생각했는데..왠걸..

┃잠시 농땡이 친 1시간이 뒤로 밀리면서 시간이 점점 촉박해지더군여..

┃결국 11시에 넘겨주기로 한 일을 12시에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_-;

┃꼬박 2박3일 일해서 넘겨주고는 바로 동대문으로 가고..

┃제정신이 아닌터라 걸으면서도 몽롱..한것이 이리저리 땅이 흔들리는것같기도 하고..흐으..

┃다른재료는 다 가뿐하게 샀는데..이런..얼마안되는 돈을 받은게 재료를 찾을수가 없는겁니다..ㅠ.ㅠ

┃아아..그냥 거절할걸..내가 왜 그걸 맡았나..3시간동안 2층부터 4층까지 그 넓은 빌딩안을 구석구석 뒤지고 다니면서 후회막심이었드랬죠...ㅠ.ㅠ

┃그래도..어떤 가게에서 3500원짜리를 그냥 주길래 금새 희희낙낙하긴 했지만여..^^;;

┃대단하지 않나여? 3500원짜리를..음..-_-a

┃옆에 서서 아무생각없이 건넨말 한마디가 결정타였던 모양입니다.

┃"아..색깔이 맞아야하는데.."

┃모자라서 사러 왔다니까..이것때문에 일부러왔냐면서 그냥 주데여...으하하핫~

┃그 사람...주인 아니던데..물건을 품고서 "감사함다~" 이럼서 돌아설때 주인이 보고있던데..

┃다음에 가면 짤린게 아닐까..-ㅁ-;;

┃아..얘기가 두서가 없네여..그래두 뭐..암꺼나니까..^^;;

┃그냥 오늘같은 날에는 좀 먹고살기 힘들다고 생각이 들어서여..

┃남의 돈 먹기가 쉬운줄 아느냐고 어른들이 말씀하실땐 그런갑다..했는데..역시 그런가봅니다.

┃자고 일어나서 또 일해야하는데..모레 넘겨야하는데..이러구 있군여.

┃반지의 제왕을 3천원이나 주고 빌려왔더니 동생이 빌려다논것도 모르고...내 돈..ㅠ.ㅠ

┃요즘의 제 생활은 먹고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동대문가고 집에오고 일하고..입니다.

┃분단위로 시계를 보면서 일하는터라 친구들한테도 연락을 안해서 욕만 먹고살지염..전 오래 살겁니다. -_-v

┃19일엔 간만에 술도 마시겠군여..으하하핫~ 신난다아~~~

┃오늘 재료찾아 헤매이면서 좀 우울해서..써봤습니다. ^^;

┃양해를...흐흐..


┃- 아부지 -
3 Comments
heyjazz 1970.01.01 09:00  
ㅋㅋㅋㅋ 지송함돠.....<br>사실 응아 볼쩍에 저역시.... 맥주를 마시고.... 쿨럭.... --^
아부지 1970.01.01 09:00  
프하하하하핫~ 컴 모니터 보면서 라면드시는 Julia님도 폐인? 쿠쿠쿠~ 하긴..나도 그러니까..--;;;; 헤이재즈님 담에 뵈여~ ^^
Julia 1970.01.01 09:00  
라면 먹으면서 보구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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