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작은 시계 선물을 보내게 됐습니다.
할인해서 12만원짜리 나름 메이커 있는 시계였습니다. ^^
근데 국제택배에 대해서 조사를 하다보니.
태국에 보내는 택배에는 관세를 붙이더군요.
5%~60%까지..
그래서 인터넷상의 정보들을 취합하고..
태사랑에서도 얘기를 들은 내용과 제 경험(1회)을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법률상 1000바트가 넘는 물품에 대해서 5%~60%관세를 매깁니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처럼 품목에 제한이 있습니다.
술,혈액,의약품,음식물,곡물,귀금속,담배,비디오게임,화학물,바인더,위험물은 수입허가서, 일부장난감, 화학제품은 수입허가서는 금지품목이며, USD100 이하는 간이 통관 가능 하나, USD500 은 정식 통관되며 통관 소요시간 24~48시간 소요. 재반입 물건,컴퓨터, 오디오, 통신 기기,디스켓, 비데오, 테잎, CD, 책은 수입 허가서( Import License) 필요, 카다로그/브로셔-2kg 이하만,이상은XPS, 컴퓨터완제품은 원산지 증명서 필요. 음식물은 수입허가서가 첨부되어야 통관가능함
참고로 시계는 제한품목이 아닌듯합니다. 귀금속은 보석과 금을 얘기하는듯합니다. 제가 시계라고 썻는데 그냥 갔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관세는 20%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관세를 매기는 기준이 애매해서. 통관(세관)에서 X레이를 통해서 물품을 확인하고.. 적당히 알아서 세금을 책정하는것같습니다.

사례1. 약과 하드디스크 >> 200밧.
사례2. 건강식품(산삼액기스),화장품(스킨푸드)  >> 1500밧
사례3. 12만원주고 산 시계 .>> 관세 없음. ^^;
사례4. 아이들 옷가지 몇개(자세한내용알수 없음) >> 300밧.

산삼액기스의 가격을 알고 있었던걸까요?

근데 사례3.은 제 얘긴데요. 소포를 보낼때. 상황을 정확히 말씀드리면.
시계라고 쓰구요. 원산지. china.  가격을 36불로.. 낮춰서 적었습니다.(지송)
무지 작은거라서 케이스 째로 보냈지만 택은 다 뗐구요. 택을 뗀 이유는 판매 목적이 아님을 알리려고 한거구요. 이왕이면 새 제품이 아닌걸로 우기고 싶어서요.  그리고 꼭 선물이라고 채크하시는게 좋답니다.  하여간 결과적으로 세금이 없었으니.. 일단 성공.

세금이 나왔다고 무조건 내야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우편물을 수령할 때 이의신청을 하면. 소포내용을 열고 확인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절차는 모릅니다. --;
금요일날 보내서 월요일날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부지런히 이동을 하더군요. 계속 현재 위치가 조회가 되기 때문에..그건 좋았습니다.

소포의 사이즈에 따라 주소지가 아닌 방콕 우체국이나 근처 큰 도시의 우체국에서 수령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네요. 사이즈는 적당히 줄이면 좋을듯 싶습니다.

특송 가격은 웹에 잘 나와있으니 생략하구요. 우체국의 박스2호 무게는 200g정도이구요. 이거 포함한 무게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박스는 A4 절반사이즈 이상의 넓이를 가지고 있어야.. 규격 문서를 붙여서 발송할 수 있습니다.  ^^

이상 끝.. 제가 실수로 비밀글로 올려놨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