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이 나는군요...ㅎㅎㅎ
태국 이야기는 아니구요.. 비슷한 실수를 한 경험이 있어서...
하여간,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텔이라는 데를 갔었을 때 이야기인데요. 난생 처음 갔던 호텔룸이 공교롭게도 초특급호텔 디럭스룸이었어요. 샤워를 하는데, 변기옆에 변기하고 비슷하게 생긴 게 하나 더 있더군요. '이게 뭐지?'하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알 수가 없더군요. 옆에 레버를 누르니 물이 쭉 나오더라구요.
한참을 연구하다가, 그것을 마주보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허리를 굽히니, 딱 머리감는 자세가 나오더군요. '아하, 바로 이거야!!'
그래서, 거기다가 머리를 감았죠. 레버를 눌러서 헹굼기능까지 쓰고는 '음..역시 좋은 호텔은 뭔가 다르군..'
나중에 그게 비데란 걸 알고는 정말 어찌나 창피했던지... 그게 벌써 10년 전이니까,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비데가 일반화되지 않아서 생전 처음 보는 거였거든요.
위에 분 글을 읽으니, 그 생각이 나서......
하여간,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텔이라는 데를 갔었을 때 이야기인데요. 난생 처음 갔던 호텔룸이 공교롭게도 초특급호텔 디럭스룸이었어요. 샤워를 하는데, 변기옆에 변기하고 비슷하게 생긴 게 하나 더 있더군요. '이게 뭐지?'하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알 수가 없더군요. 옆에 레버를 누르니 물이 쭉 나오더라구요.
한참을 연구하다가, 그것을 마주보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허리를 굽히니, 딱 머리감는 자세가 나오더군요. '아하, 바로 이거야!!'
그래서, 거기다가 머리를 감았죠. 레버를 눌러서 헹굼기능까지 쓰고는 '음..역시 좋은 호텔은 뭔가 다르군..'
나중에 그게 비데란 걸 알고는 정말 어찌나 창피했던지... 그게 벌써 10년 전이니까,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비데가 일반화되지 않아서 생전 처음 보는 거였거든요.
위에 분 글을 읽으니, 그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