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어처구니 없음
10월 14일 1500불 1250원에 환전
10월 15일 1000불 1206원에 환전
10월 16일 1339.15에 1000불 매도
이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아무리 환율이 예측불가하더라도 부도난 회사도 아니고
단 하루만에 10%가 넘는 갭이 생긴다는 건 너무 심하네요
하루 갭이 2년치 정기예금금리를 넘어선다는 것..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갭이 너무커서 들고 있을 엄두도 안나더군요..꼭 필요한 경비만 두고
1000불은 매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안정되긴 하겠지만..씁쓸하네요
오늘 태국환율 변동폭을 보니 약간 오르긴 했지만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그냥 남은 1500불로 휴가나 떠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