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에서 물귀신 될뻔~~했던 이야기...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놀래서 자다가도 흠칫...놀래요 ...ㅠ.ㅠ
스노쿨링 투어중 꼬따오는 바다가 깊은 관계로 라이프자켓을 걸치고 놀았는
데..낭유안에서의 스노쿨링은 낮은 바다라고해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코창에서 놀았던 기억도 나고요)
입에 대롱물고 좀 깊이 들어왔다 싶어 돌아나가려는 순간 대롱으로 짠물이 왈
칵~~갑자기 너무 당황해서.(이래서들 익사하는구나..라는 생각도 했어요,여
유있죠?^^)대롱을 확빼 버리고 허부적,,,허부적,,,
동생한테.."헬프~~~미" 를 외쳤지만 첫번째 시도는 날 안보고 있던 관계로
실패..다시 물먹고 "헬프~~~미" ....이번엔 날 본 동생...허나 멀리서도 알아
들을수 있던 그 한마디...
"나와" 헉..
순간 정신이 번쩍...
맞다..나 수영할줄 알지...
바로 배영으로 누워서 유유히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왔습니다...
(그 정신에도 자유형은 숨쉬기 힘들겠더라구요)
근데 진짜 당황하니 아무 생각도 안나더군요...
여러분 물 조심하세요....
너무 무서워요....태국 코사무이에서 물귀신 될뻔했어요..
혹시 수영 쬐끔 자신있는분들도 꼭 라이프자켓 챙기세요..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