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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에 감사드리며...

뫼비우스 4 286
안녕하세요.

필명 뫼비우스입니다. 뭐 실은 질문 세번정도에 첨부말 세번정도 남겼었나?
필명이란 말이 좀 우습네요.

첨에 올해 휴가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죠. 그동안 96년 호주, 99년 미국,
01년 일본을 여행했었는데.. 직장다니면서 여행지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왠지 잘 정돈된 나라를 가야 볼것도 많은것 같은 관념에...
그런 관념에서 넘 멀지 않은 나라를 찾다보니 별로 갈곳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그냥...에이 함 태국이나 가볼까라 생각했죠. 마땅히 갈때도 없고
예전에 호주갔을때 정말 친한 태국친구를 사귀었기 땜에..(근데..지금은 연락이 뚝..
태국 이름도 모르고..찾을 길 막막...) 별로 좋은 동기라곤 할수 없죠. ^^;
주위사람에게 태국갈 예정이라 생각 했을때도 반응은 냉담.. 1년을 지역전문가로
태국에 살다온 과장님도,, 출장으로 갔다온 동료들도.

하지만..근 이십여일 태사랑을 뒤지면서 제 생각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여긴 정말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꽁꽁 뭉친것 같더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태국을 사랑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딪혀 보기로 했습니다.
그곳 사람들과 직접 많이 접해보려구요.. 그래서 가급적 투어도 이용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로 일정을 만들었구요..나머진 그동안
여행다니면서 얻은 짠밥으로 함 해볼려구요. 오히려 이전 나라들보다
유익한 여행이 될수 있을꺼란 기대도 많이 합니다.

제가 지금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한테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운영자님과 그밖에 참조글 올리시는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한 20여일 매일 글을 보다 보니 친구같은 느낌도 들곤 해요.. 좀 웃기죠?

전 내일 28일 떠납니다. 아직 회산데.. 일 마무리 하고 집에 가면 밤 10시쯤
오늘 밤에 가방싸고 아침에 떠나야죠.
귀국은 2일 오전... 그때 다시 반갑게 만나길 바랍니다.
그간 안녕히 계세요.

피에쑤 : 제 일정..

28일 출발
도착 즉시 깐짜나부리
숙박
29일 깐짜나부리 뒤지기
하루더 숙박
30일 아침일찍 출발
왕궁여행 (루트1 위주로...)
디너크루즈
카오산
31일 므앙보란
칼립스쇼(?)
1 일 짐톰슨,차이나타운
윌텟부근(주위분들 위한 쇼핑 ^^)
공항
2일 도착

혹시 이시기에 태국 다니다 한국사람인지 태국사람인지 헷갈리게 생긴 사람이 있으면
바로 접니다. ^^;
4 Comments
스따꽁 1970.01.01 09:00  
므앙보란 입구쯤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는데, 자전거 타고 돌아보는게 좋습니다. 공원은 생각보다 넓고, 그늘은 생각보다 적거든요. 저는 걸어다니면서 자전거 안빌린거 무쟈게 후회했습니다..
아부지 1970.01.01 09:00  
저도 짐톰슨의 집 추천합니다. 전 그런집이 좋아염..^^; 부럽더군여..짐톰슨..그런집에서 살았을걸 생각하니..ㅠ.ㅠ 아까워서 어이 갔누..어디서갔는지도 모르지만..-ㅁ-;
마프라오 1970.01.01 09:00  
아시아호텔 칼립소쇼  보시기전에 짐톰슨 하우스구경가세요. 걸어서 3분거리인데. 싸얌쓰꿰도 그렇고
허접장기체 1970.01.01 09:00  
홋. 뫼비우스님 부럽군요. 여행 잘 다녀오시기를 빌고요.<br>잼있게 놀다 오시기를 바랍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오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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