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헌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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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헌 생명!

봄길 9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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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헌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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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모든 권세를 가지자 불로불사의 약을 구해 다녔다.

개정된 새찬송가를 부르다 이 일이 떠올랐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란 가스펠은 교회를 다녀본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노래다.

1절에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이 ‘영 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으로 이번에 바뀌었다.

참 중요한 개사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우리는 잘못 찬송해왔다.

예수를 왜 믿는가? 우리가 현재 가진 생명이 너무 적고 질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가?

그럼 예수를 믿어 한 2백년 살면 좋겠는가? 아니 영원히 살면 좋겠는가? 그리고 늙지도 않고 병도 안 들고 아쉬울 것 없이 살면 좋겠는가?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새 생명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정말 거듭난 생명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어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죽었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다.

우리는 단지 미래가 아니라 예수처럼 영원한 현재를 살아가야만 한다.

9 Comments
봄길 2008.07.27 12:41  
  예수가 아니라면 나는 반야심경의 色卽是空이 진실이라 생각한다.
무에 참된게 있을까? 인생철학중 불교만큼 심오한게 없다고 본다.
방관자 2008.07.27 13:31  
  오랜만에....짝짝짝....정답을 알긴 아시는구만요...ㅎㅎㅎ.....예수는 이름이 예수일뿐이요...
예수는 그 행동이 실천적임에 존경 받는 것이며,
예수를 사랑하나,
교회는 거부하며,
예수를 믿고 존경하나...
목사는  아니올시다.....

어느 목사님께서 인천의 덕적도의 한 유인도에 선교를 하러 들어 가셨습니다.
아이를 셋 두었는데, 그곳에는 학교가 없고, 물 건너에 분교가 있었습니다.
물이 빠지면 얼마든지 걸어 건너 갈수 있는데,
물이 들어오면 큰일 나는 곳입니다.
한해에 가장 사랑하던 막내가 그만  놀다가 시간을 놓쳐...들물에 큰일을 당하였습니다.
개척교회의 험란함은 경험하지 못한분은 모를 일입니다.
밭갈고, 먹을 거리 걱정하며, 죽기 살기로 신념으로 다만 행하였을뿐인데, 그렇게 믿던 하나님은 그에게 시련만 주었던 것입니다.
왜?  그는 울부 짖었습니다.
왜?  그는 절규 하였습니다.
가장 착하게, 가장 목사답게, 다만 실천 하여 행하였슴에도 그가 믿던 하나님은 가장 사랑하는 것을 거두어 갔습니다.
그는 아직도 그 자리에서 늙고 힘없이 답답한 사람들과 함께, 이제는 조금 늘어난 교인들과 함께 교회를 지킵니다.  그는 다른 목사들은 아예 생각지도 않는 무상의 진리를 가끔씩 이야기 합니다. 
색즉시공...공즉시색..다만 행할뿐입니다.

나마스테지 2008.07.27 14:10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무상의 삶을
정지된 듯한 시간속에서
14일을 보내고
돌아와
한번 놀러가지요...봄길님.
봄길 2008.07.27 14:37  
  근데...님이 분명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예수는 분명하신 걸...나는 그분을 만났고 그분은 나를 아시네. 무엇으로 이것을 바꿀까나.
나의 독서, 나의 철학, 나의 묵상, 나의 마음의 열의...
예수가 아니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그가 참이시매 나도 참인 것을...그가 아니시면 나도 아닌 것을...
나는 부끄러워 아니한다네...그가 나의 주님인 것을...
SOMA 2008.07.27 16:27  
  色即是空 空即是色。존재하는것은 존재하지 않는것과 같고 , 존재하지 않는것 또한 존재하는것과 같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모든 회의와 존재성에 절대적인 생명을 부여하는 예수. 진리라는 그것을 인정하느냐 하지않느냐는 종이 한장의 차이인 신앙으로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한장을 사이에 두고 보는 세상은 흑백의 세상처럼 판이한것이라고..
봄길 2008.07.27 16:37  
  내가 부끄러워하는 것은 여전히 예수를 말하면서도 내가 가져야만 되고 누려야만 되고 남 위에 서야만 되고 잘난 척해야만 하는...그러면서도 예수를 믿는다하는 바로 그것...
예수를 믿기에 정말 기뻐하고 감사하고 모두를 품고 모두를 사랑하고 무엇이든 나누고 누구이든 함께하고자 할 수 있다면...그것이 불가능하다해도 그것이 힘들다해도...그 길을 피하지 않는 것...난 그 길을 가려한다네.
철학도 수양도 깨달음도 모두가 그림자같은것...
먼지 2008.07.27 19:27  
  우매한 사람들은 예수님 만을 믿고
현명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한 진리가 무엇인지 알고 조용히 실천하는 분들이지요.
어떻게 보면 길잃은 한마리 양은 진리를 구하고자 헤매는 양이고 나머지 99마리는 진리같은건 관심없고 거저로 신의 가호아래 행복만 바라는 양들이라고 해석이 가능하겠네요.
결국 예수님은 길을 찾아주러 한마리 양에게로 가지요
방관자 2008.07.27 20:20  
  신을 거래 대상으로 여기며, 늘 부탁하고, 또 부탁하며,
팔아먹고 이용하는 무리들이 너무 싫습니다.

신은 흥정의 대상도 거래의 대상도 아닌데,
자신이 실천 할것을 잃어버린채,
뜨악하게 사는 인간들이 돌아보고 싶지 얺은 대상들이지요...
바람여행2 2008.07.28 11:00  
  ㅎㅎㅎㅎ...........신을  거래대상으로  삼는곳은
신발가게지요(농담)

목사,전도사...이들도  인간이기에  간혹  본분을
망각한 사람들이 있지요
하지만 .그건  방죽의 미꾸라지 정도일꺼라 생각합니다
묵묵히  사도의  길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  훨씬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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